총 게시물 75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 재정 적자 2050년까지 "눈덩이" 예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06 (금) 14:39 조회 : 4281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부의 적자 재정 정책 기조를 토대로 향후 재정 상태를 이같이 예측했다.

재무부는 연말 휴가기에 접어든 지난달 23일 자체 웹사이트에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슬그머니 올렸으며 이날 이 사실이 각 언론을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보고서는 향후 6년간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비롯해 경제 부양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정부 재정이 해마다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유당 정부는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적자 재정을 통한 정부 지출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집권 후 2년간 100억 캐나다달러의 적자 재정을 유지한 뒤 2019년 균형 재정을 달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는 그러나 지난해 들어 국제 유가의 급격한 하락세가 계속되는 등 경제 여건이 악화하자 이 계획을 포기하고 올해 적자 규모를 251억 캐나다달러로 전망하면서 2021년까지 146억 캐나다달러로 줄일 계획이라고 당초 정책 공약을 수정했다.

재무부 보고서는 적자 재정에 대한 장기 분석이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변수에 좌우될 가능성이 많다고 전제, 적자 예상치가 반드시 전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공공 재정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하고 향후 예상되는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개괄적인 분석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향후 부정적 변수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몰고 올 파장을 꼽으면서 인구 변동으로 인해 노동 인구가 감축되면서 노동 생산성이 떨어지고 노령층에 대한 지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현시점의 예측이 다분히 가변적이라면서 인구 변동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 대안이 성공적으로 시행돼 노동력 확대와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지면 2055년까지 경제 성장이 22% 늘어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가 공개되자 야당은 정부의 재정 정책이 무책임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보수당 예비내각의 재정 담당인 제라드 델텔 하원의원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19년 재정 균형을 약속하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정책 운용을 다짐했다"며 "이제 1년 남짓한 시간이 지난 후 캐나다 국민은 눈이 휘둥그레질 적자 사태를 보게 됐다"고 비난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5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에 따르면 탄소세로 인해 캘거리 인들이 더 많은 교통비를 내는 것이라고 한다. 2017년에는 탄소세로 연간 3백만 달러의 운용비용이 사용될 것이다. 넨시는“도시가 2017년엔 예비 …
01-06
사회/문화
캘거리 트랜짓 요금은 새해부터 오르게 될 예정이다. 2015년 요금으로 2016년엔 유지 했지만, 2017년과 2018년엔 매년 요금이 오를 예정이다. 그러나 그 타격은 그렇게 크지 않다. 2015년 99달러, 2016년엔 103달러 그…
01-06
정치
저스틴 트루도 (Justin Trudeau) 총리는 만약 미국이 도날드 트럼프 (Donald Trump)의 기후변화정책으로 한발 물러선다면 캐나다가 이 기회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되어 무슨 일을 하는지 지켜…
01-06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2016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한 해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씨주민들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대한 평가가 …
01-06
사회/문화
캐나다가 미국 뉴욕타임스 지가 선정한 "2017년 관광지" 1위에 꼽혔다. 캐나다 언론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해 가 볼 만한 관광지로 캐나다를 으뜸으로 꼽았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하…
01-06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
01-06
경제
2016년 연말에 캐나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17년에는 경제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 나노스가 전화를 통해 시행한 여론…
01-06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이민/교육
국내 대기업 및 변호사 사칭, 온라인 사기 기승  캐나다의 외국인 임시 취업프로그램을 악용한 신종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CBC방송은 “벨 캐나다와 비아 레일, 스코샤 뱅크 …
12-22
경제
- 국내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 자원 분야 회복으로, 앨버타, 새스캐쳐완 및 매니토바 크게 상승 -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 올 12월 국내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앨버타 차용인 보호: 페이데이론의 규율이 많아진다는 것은 상환 옵션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에드먼턴 – 앨버타 정부의 새로운 페이데이론 규율의 다른 부분이 시행된다. 대금업자는 지금 모든 대출에 적어도…
12-15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이민/교육
- 취업 비자 및 허가증 발급, 2주 이내 처리 방침 - 외국 전문인력 취업조건 및 절차 완화, 단순인력 문호 확대  해외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연방 자유당 정부의 새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절차가 간소화…
12-15
이민/교육
- 2011년 보수당 정부 중단, 올해 자유당 정부 재개  - PGP 탈락 시, '수퍼 비자' 신청으로 10년 체류 가능  연방 이민부의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 프로그램(PGP)'에 따른 내년도 신청 접수가 새해 1월3일부터 …
12-15
사회/문화
- 기업 40%, 직원 사기 및 생산성 유지에 고민 - 베이비붐 세대 은퇴 이어지며, 인력 수요 증가 인력관리 전문회사 '로버트 홀'사가 국내 각 기업들의 CFO(최고 재무관리자) 대상 설문결과를 지난 …
12-15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경제
- 연방 통계청, 3분기 GDP 성장률 3.5% - 포트 맥머리 들불 극복, 에너지 분야 6.1%나 성장 지난 3분기(6~9월) 국내 경제가 지난 2분기의 저성장을 극복하고,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0일 연방통…
12-09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