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 재정 적자 2050년까지 "눈덩이" 예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06 (금) 14:39 조회 : 4280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부의 적자 재정 정책 기조를 토대로 향후 재정 상태를 이같이 예측했다.

재무부는 연말 휴가기에 접어든 지난달 23일 자체 웹사이트에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슬그머니 올렸으며 이날 이 사실이 각 언론을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보고서는 향후 6년간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비롯해 경제 부양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정부 재정이 해마다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유당 정부는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적자 재정을 통한 정부 지출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집권 후 2년간 100억 캐나다달러의 적자 재정을 유지한 뒤 2019년 균형 재정을 달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는 그러나 지난해 들어 국제 유가의 급격한 하락세가 계속되는 등 경제 여건이 악화하자 이 계획을 포기하고 올해 적자 규모를 251억 캐나다달러로 전망하면서 2021년까지 146억 캐나다달러로 줄일 계획이라고 당초 정책 공약을 수정했다.

재무부 보고서는 적자 재정에 대한 장기 분석이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변수에 좌우될 가능성이 많다고 전제, 적자 예상치가 반드시 전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공공 재정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하고 향후 예상되는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개괄적인 분석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향후 부정적 변수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몰고 올 파장을 꼽으면서 인구 변동으로 인해 노동 인구가 감축되면서 노동 생산성이 떨어지고 노령층에 대한 지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현시점의 예측이 다분히 가변적이라면서 인구 변동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 대안이 성공적으로 시행돼 노동력 확대와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지면 2055년까지 경제 성장이 22% 늘어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가 공개되자 야당은 정부의 재정 정책이 무책임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보수당 예비내각의 재정 담당인 제라드 델텔 하원의원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19년 재정 균형을 약속하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정책 운용을 다짐했다"며 "이제 1년 남짓한 시간이 지난 후 캐나다 국민은 눈이 휘둥그레질 적자 사태를 보게 됐다"고 비난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2016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한 해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씨주민들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대한 평가가 …
01-06
사회/문화
캐나다가 미국 뉴욕타임스 지가 선정한 "2017년 관광지" 1위에 꼽혔다. 캐나다 언론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해 가 볼 만한 관광지로 캐나다를 으뜸으로 꼽았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하…
01-06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
01-06
경제
2016년 연말에 캐나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17년에는 경제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 나노스가 전화를 통해 시행한 여론…
01-06
경제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그에따라 캐나다 금리도 동반상승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 브로커들은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매우…
01-06
정치
캐나다의 150주년을 맞아 2017년은 축하의 해로 정해졌다. 도시는 이를 위해 많은 행사들을 준비하고있다. 시장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는 새해 전날 이전 그 어떤 해 보다 더 크고 풍요로운 파티를 열기로 했으…
12-22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정치
출범 1년 후, 지지도 51%에서 42%로 하락  지난12월 둘째주에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연방 자유당 정부 지지도가 대폭 하락한 …
12-22
이민/교육
- 외국인 고요업체들, “외국인 고용 쿼터제 개선해야” - 정부, 외국인 보다는 내국인 우선 채용할 것 주문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이 지난 13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꾸준한 인력 채용에 …
12-22
이민/교육
국내 대기업 및 변호사 사칭, 온라인 사기 기승  캐나다의 외국인 임시 취업프로그램을 악용한 신종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CBC방송은 “벨 캐나다와 비아 레일, 스코샤 뱅크 …
12-22
경제
- 국내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 자원 분야 회복으로, 앨버타, 새스캐쳐완 및 매니토바 크게 상승 -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 올 12월 국내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
12-22
이민/교육
- 다양한 고등교육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환경이 주 원인 - 이민자 가정의 높은 교육열도 캐나다 교육 수준 높여 - 높은 교육 수준 불구, 취업률은 OECD 평균보다 낮아  연방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5년 기준…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상반기 하락세 끝내고, 올해 처음으로 상승 연방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순외화 자산은 3분기에 1,153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14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1, 2 분기 연속 하락 이…
12-22
사회/문화
매튜 우로나(Matthew Worona)는 최근 폭설 이후 캘거리를 살펴 보았었다. 교차로를 보면 사용되지 않는 공간은 눈이 그대로 있다. 우로나는 이런 곳을 찾았고 스넥다운즈라고 부른다.    “당신은 4스트릿과…
12-15
경제
앨버타 차용인 보호: 페이데이론의 규율이 많아진다는 것은 상환 옵션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에드먼턴 – 앨버타 정부의 새로운 페이데이론 규율의 다른 부분이 시행된다. 대금업자는 지금 모든 대출에 적어도…
12-15
이민/교육
- 서류 기재항목 14개에서 4개로 줄여, 15일부터 시행  - 올해 결혼 이민 정원 6만4천 명, 내년엔 더 늘릴 것 - 신청자 대기 중 취업 파일럿 프로그램, 내년 12월 21일까지 연장  결혼 초청 이민의 신청부터 최…
12-15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이민/교육
- 취업 비자 및 허가증 발급, 2주 이내 처리 방침 - 외국 전문인력 취업조건 및 절차 완화, 단순인력 문호 확대  해외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연방 자유당 정부의 새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절차가 간소화…
12-15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