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인, 2016년은 최악의 한해로 평가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06 (금) 14:49 조회 : 4312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7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2016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한 해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씨주민들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대한 평가가 캐나다 타주에 비해서는 비교적 덜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국제유가의 하락과 경제침체와 같은 문제를 상대적으로 덜 겪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앵거스 레이드사가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씨주의 응답자들 중에서 자신의 개인적이 삶에 있어서 지난 한 해가 좋았다고 답한 사람과 나빴다고 답변한 사람은 동일하게 31퍼센트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7퍼센트는 2016년에 대해서 특별히 좋거나 나쁘지 않았다는 중립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에는 37퍼센트의 응답자들은 지난 2016년이 캐나다에 있어서 좋기 보다는 나쁜 한 해였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25퍼센트는 캐나다 입장에서 볼 때 좋은 한 해였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론조사 결과 각 주별로 지난해에 대한 평가는 매우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산업 부진으로 인해 실업률이 치솟은 주에서는 부정적인 언급이 많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뉴펀랜드&래브라도 주의 경우에는 절대다수인 78퍼센트가 2016년에 대해서 안 좋은 한 해였다고 답변한 반면에 좋은 한 해였다고 답변한 사람은 6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트 맥머리의 대화재로 큰 고통을 겪었던 알버타주에서도 77퍼센트가 지난해에 대해 좋지 않았다는 답변을 한 반면에 긍정적인 한 해였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6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의 경우 부동산 문제와 송유관, 그리고 약물 중독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올해가 나빴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은 35퍼센트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것으로 집계됐다.

앵거스 레이드 연구소의 사치 컬씨는 포트 맥머리 화재와 유명인사들의 죽음 등이 캐나다인들의 2016년도에 대한 평가와 관점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밴쿠버의 만화가인 카르멘 브라이트씨는 지난주에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만화를 통해 좋고 나쁜 것이 모두 개인적인 관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네 컷으로 된 해당 만화에는 “올해가 최악의 한 해야”라고 중얼거리는 한 남자 뒤에 차례로 시리아 난민과 전염병 담당의사, 그리고 멸종에 직면한 공룡이 나와서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지난해가 최악의 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막상 객관적으로 볼 때 그렇게 나쁜 해는 아니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앵거스 레이드 여론조사는 12월 5일에서 12일 사이에 5,128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95퍼센트의 신뢰도에 플러스/마이너스 2퍼센트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