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 5개월만에 마이너스 성장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06 (금) 15:40 조회 : 5374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7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에 캐나다 GDP는 0.3퍼센트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5월에 알버타주 포트 맥머리의 대화재가 발생한 이후로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10월 한 달 동안에 석유와 가스 분야는 지난 4개월 동안 증가세를 보였지만 10월에 2.5퍼센트의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전반적인 경기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에너지 분야보다도 더 문제가 심각한 것은 바로 제조업이라 할 수 있다. 10월에 제조업 분야의 총생산은 2퍼센트의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3년 12월 이후로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수치이다.

CIBC의 경제학자인 닉 엑사호스씨는 캐나다가 지난 2008-09년에 전세계를 강타한 경제불황 이후로 제조업 분야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조업 자체가 워낙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최근의 우호적인 환율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계청의 자료는 올해의 제조업 분야가 사실상 정체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특히 수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제조업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고 언급했다.

엑사호스씨는 따라서 미국의 연방준비 위원회가 12월에 금리를 인상한 것과 달리 캐나다 중앙은행은 아직은 금리를 올릴 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경제를 부양하고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저금리가 필요하다. 특히 국제유가의 붕괴로 인한 에너지 업체의 어려움과 투자위축 문제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낮은 수준의 금리를 당분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몬트리올 뱅크의 수석 경제학자인 더그 포터씨는 그러나 한 달의 부진한 실적에 대해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10월은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그 전의 4개월 동안은 연속으로 수치가 좋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아직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11월에는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포터씨는 “2016년 전체를 놓고 볼 때 캐나다 경제는 약 1.5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2017년의 경우에도 1.5퍼센트가 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에 소비재 생산 분야는 1.3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에 일부 서비스 생산 업종의 경우에는 0.1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금융과 보험서비스, 숙박, 그리고 요식업과 건축 및 농업 분야에서는 총생산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부동산과 임대 서비스 분야는 0.4퍼센트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매와 소매 판매 분야는 각각 0.6 퍼센트와 0.7퍼센트의 양호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또 다른 주요 자료에 따르면 11월의 물가상승률이 낮아진 반면에 소매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인플레이션의 위험은 낮고 소비자들의 지출은 늘어나는 우호적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사회/문화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는 10일간의 파티를 위해 10만명 이상의 참석자로 가득 찰 것이지만 쇼가 끝나면 굉장히 조용해질지도 모른다. 라고 걱정한다. 캘거리 스탬피드의 CEO 워렌코낼씨에 따르면 캘거리 다운타운…
07-15
정치
연방 정부의 불개입 시사로, 소규모 업체들 전전긍긍 우체국 서비스에 의존하는 많은 사업체들이 8일(금)부터 우편물 배달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느라 …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경제
수십억 달러 수익 불구, 푼돈까지 긁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한편으로, 각종 서비스 수수료를 앞다퉈 인상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
06-17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사회/문화
내비게이션 전문기업인 톰톰이 해마다 시행하는 교통혼잡 관련 지표에 의하면, 올해 역시도 캐나다에서 밴쿠버가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에 이어 토론토…
04-01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정치
캐나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수용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29일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약속한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이 지난 27일 현재 예정대로 완료됐…
03-02
사회/문화
캐나다 항공기·열차 제조기업인 봄바디어가 17일 전체 인력의 11%에 해당하는 7천 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봄바디어는 앞으로 2년에 걸쳐 감원을 단행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
02-19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사회/문화
도보로 쇼핑할 수 있는 도시화의 필수 요소, 그로서리 매점 수요 증가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캐나다 도시 중심지역의 그로서리 매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캐나다 주요 도시의 중심 시…
01-12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