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 5개월만에 마이너스 성장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06 (금) 15:40 조회 : 5327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7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에 캐나다 GDP는 0.3퍼센트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5월에 알버타주 포트 맥머리의 대화재가 발생한 이후로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10월 한 달 동안에 석유와 가스 분야는 지난 4개월 동안 증가세를 보였지만 10월에 2.5퍼센트의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전반적인 경기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에너지 분야보다도 더 문제가 심각한 것은 바로 제조업이라 할 수 있다. 10월에 제조업 분야의 총생산은 2퍼센트의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3년 12월 이후로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수치이다.

CIBC의 경제학자인 닉 엑사호스씨는 캐나다가 지난 2008-09년에 전세계를 강타한 경제불황 이후로 제조업 분야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조업 자체가 워낙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최근의 우호적인 환율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계청의 자료는 올해의 제조업 분야가 사실상 정체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특히 수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제조업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고 언급했다.

엑사호스씨는 따라서 미국의 연방준비 위원회가 12월에 금리를 인상한 것과 달리 캐나다 중앙은행은 아직은 금리를 올릴 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경제를 부양하고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저금리가 필요하다. 특히 국제유가의 붕괴로 인한 에너지 업체의 어려움과 투자위축 문제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낮은 수준의 금리를 당분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몬트리올 뱅크의 수석 경제학자인 더그 포터씨는 그러나 한 달의 부진한 실적에 대해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10월은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그 전의 4개월 동안은 연속으로 수치가 좋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아직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11월에는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포터씨는 “2016년 전체를 놓고 볼 때 캐나다 경제는 약 1.5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2017년의 경우에도 1.5퍼센트가 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에 소비재 생산 분야는 1.3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에 일부 서비스 생산 업종의 경우에는 0.1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금융과 보험서비스, 숙박, 그리고 요식업과 건축 및 농업 분야에서는 총생산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부동산과 임대 서비스 분야는 0.4퍼센트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매와 소매 판매 분야는 각각 0.6 퍼센트와 0.7퍼센트의 양호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또 다른 주요 자료에 따르면 11월의 물가상승률이 낮아진 반면에 소매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인플레이션의 위험은 낮고 소비자들의 지출은 늘어나는 우호적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7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동산 계열사인 트럼프 호텔이 반대 시위대의 항의 속에 캐나다 밴쿠버 도심에 신축 개관했다. 트럼프 호텔은 28일(현지시간) 밴쿠버 중심가 웨스트 조지아 가에 69층짜리 건물을 …
03-04
경제
최근 석유 가격 급등, 전국에서 경기 가장 빨리 회복 작년까지 경기 주도한 BC 및 온타리오, 주도권 넘겨줄 듯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2017년도 각 주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석유 제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
02-25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경제
​전국 1월 '신규 주택' 착공, 예상보다 증가로 양호한 출발 온타리오주 주택시장 열기 및 따뜻한 날씨가 원인 단독 주택 착공 줄고,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 시간 경과할수록, 신규주택 착공 수 부진해질 전망 …
02-18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경제
- 고급 주택 구매 가족 도움 줄고, 생애최초 주택 부모 지원 늘어 - 지난해 정부 규제 강화, 올해 주택 구매 한층 어려워질 것 - 주택가격 20% 다운페이 내야, 비싼 모기지 보험 가입 면제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
01-20
경제
- 온타리오 12월 신규 건축수 반등, 전국 증가세 이끌어​ - 도시지역 12월 건설경기, 11월보다 무려 11.8% 늘어 - 앨버타 포함 프레리 지역 12월 신규 착공 늘고, BC 줄어 - 밴쿠버 및 토론토, 올해 부동산 및 건설 시…
01-20
경제
- 앨버타 경기 침체 지속, 캘거리 상업건물 가치 40억 달러 증발 ​ - 상업 건물 공실률 25% 육박, 시내 빌딩 가치 16% 하락  - 중소기업 지원 위해, 보조금보다 세금 인하가 더 효과적  앨버타주의 경…
01-13
경제
-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수요는 높고 공급은 부족해 - 단독 주택 평균가 123만 달러, 신규 콘도 평균가 49만 달러 ​ - 단독 주택 부족 이어, 고층 콘도까지 모자라 - 신축 콘도 면적, 점차 커지는 추세 부…
01-13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2016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한 해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씨주민들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대한 평가가 …
01-06
경제
2016년 연말에 캐나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17년에는 경제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 나노스가 전화를 통해 시행한 여론…
01-06
경제
2016년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요동쳤다. 봄에는 사상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적으로는 2015년에 비해 5.6%가 하락했다. 지난해 3월까지는 기록 갱신을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 …
01-06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 BC 및 대서양주 부채 비율 최고, 퀘벡 최저  - 나이 들수록, 부채 비율 점차 낮아져  - 부의 분배 편중,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아  연방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가계부채에 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
12-22
사회/문화
- 기업 40%, 직원 사기 및 생산성 유지에 고민 - 베이비붐 세대 은퇴 이어지며, 인력 수요 증가 인력관리 전문회사 '로버트 홀'사가 국내 각 기업들의 CFO(최고 재무관리자) 대상 설문결과를 지난 …
12-1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