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0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포트 맥머리' 대화재로 인해, 작년 보험청구액 사상 최고49억 달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13 (금) 19:27 조회 : 4074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7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2015년 보험 청구액 32억 달러에 비해, 17억 달러 증가

- 포트 맥머리, 도시 재건 방안 아직도 모색 중

- 연방정부 자연재해 예산 급증, 대부분 앨버타 및 온타리오 홍수 예산

캐나다 보험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금 청구신청액이 사상 최고액인 49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원인은 바로 지난해 5월에 앨버타주의 포트 맥머리를 강타했던 초대형 들불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국에 의하면, 이러한 액수는 불과 일년 전인 2015년의 32억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건조한 겨울과 봄철 날씨로 인해 초여름에 앨버타주에 평년보다 많은 수의 들불이 발생했는데, 특히 오일샌드 산업의 심장부인 포트 맥머리에는 사상 최악의 초대형 들불이 발생하여 8만 명 가량의 주민들이 강제로 대피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보험국에 따르면, 해당 들불로 인해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총 피해규모는 3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지난 2013년에 역시 앨버타주에 큰 피해를 남겼던 대홍수의 보험금 지급액보다도 두 배 이상 많은 액수이다.

당시의 홍수피해 역시도 캐나다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대형 자연재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주에서는 지난 2011년에도 슬레이브 레이크 지역에서 들불이 발생하여 총 7억 달러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포트 맥머리 시청 관계자들은 들불로 인해 폐허가 된 도시를 재건하기 위한 방안을 아직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해당 들불은 포트 맥머리의 북부까지 확산됐을뿐 아니라, 주요 오일샌드 공장을 둘러싸기까지 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정유시설이 폐쇄되어 앨버타주 뿐 아니라, 국내 경제 전체에도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 주었다.

화재가 가장 세력을 떨칠 때에는 대략 하루에 100만 배럴 분량의 오일샌드 제품이 생산되지 못했는데, 이는 앨버타주 전체에서 생산되는 총 비투멘(역청)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포트 맥머리 대화재는 또한 정부와 민간기관들로 하여금 어떻게 화재의 위협을 줄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의를 벌이도록 만들었다.

보험국의 돈 포거론 회장은 “캐나다인들은 불가피한 자연재해가 닥칠 경우,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연방정부가 자연재해를 예방하거나 진압, 복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예산은 지난 수십 년 동안에 걸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간 평균 지출액은 1970년대에만 해도 4천만 달러 정도 수준을 기록했지만, 90년대에는 1억 달러로 크게 뛰어올랐으며, 2000년대 들어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연방정부가 재난 대비를 위해 사용한 총 예산은 14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발표됐는데, 이 액수 중 상당부분이 온타리오주와 앨버타주의 심각한 홍수사태 때문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및 들불이 증가하는 것은 비단 앨버타주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비씨주 역시도 최근 몇 년 동안에 산불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a11ec6dff873965875c178a18e32d4a0_1484201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0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이른바 '4-in-4-out’ 규정이 지난 13일 화요일부터 폐지됐지만, 그 이전에 비자가 만료된 일부 이주 노동자들은 법의 혜택를 받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으로 …
01-20
경제
- 고급 주택 구매 가족 도움 줄고, 생애최초 주택 부모 지원 늘어 - 지난해 정부 규제 강화, 올해 주택 구매 한층 어려워질 것 - 주택가격 20% 다운페이 내야, 비싼 모기지 보험 가입 면제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
01-20
경제
- 응답자 26% 고객 증가 예상, 24% 현금 흐름 개선 전망 - 응답자 절반 이상, 비즈니스 대출은 아직 부담 느껴 최근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
01-20
정치
탄소세는 앨버타 사람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줄이도록 유도하려는 주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 새로운 세금 부과는 오염 배출량에 따라, 연료가격에 추가금이 더해지게 된다.  탄…
01-13
이민/교육
인권 단체, 이민사회 핵심인 '가족 재결합' 이해 못한 졸속행정 비난 - 사례 1: 배우자 사망 시, 영주권 서류 백지화  5년만에 부모 초청 비자가 승인돼 부모님의 입국을 기다리던 자녀가, 아버지의 사망으로 …
01-13
경제
-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수요는 높고 공급은 부족해 - 단독 주택 평균가 123만 달러, 신규 콘도 평균가 49만 달러 ​ - 단독 주택 부족 이어, 고층 콘도까지 모자라 - 신축 콘도 면적, 점차 커지는 추세 부…
01-13
사회/문화
- 2015년 보험 청구액 32억 달러에 비해, 17억 달러 증가 - 포트 맥머리, 도시 재건 방안 아직도 모색 중 - 연방정부 자연재해 예산 급증, 대부분 앨버타 및 온타리오 홍수 예산 캐나다 보험국에 따르면, 지난해 …
01-13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정치
저스틴 트루도 (Justin Trudeau) 총리는 만약 미국이 도날드 트럼프 (Donald Trump)의 기후변화정책으로 한발 물러선다면 캐나다가 이 기회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되어 무슨 일을 하는지 지켜…
01-06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2016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한 해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씨주민들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대한 평가가 …
01-06
사회/문화
캐나다가 미국 뉴욕타임스 지가 선정한 "2017년 관광지" 1위에 꼽혔다. 캐나다 언론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해 가 볼 만한 관광지로 캐나다를 으뜸으로 꼽았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하…
01-06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
01-06
경제
2016년 연말에 캐나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17년에는 경제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 나노스가 전화를 통해 시행한 여론…
01-06
경제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그에따라 캐나다 금리도 동반상승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 브로커들은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매우…
01-06
정치
캐나다의 150주년을 맞아 2017년은 축하의 해로 정해졌다. 도시는 이를 위해 많은 행사들을 준비하고있다. 시장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는 새해 전날 이전 그 어떤 해 보다 더 크고 풍요로운 파티를 열기로 했으…
12-22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정치
출범 1년 후, 지지도 51%에서 42%로 하락  지난12월 둘째주에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연방 자유당 정부 지지도가 대폭 하락한 …
12-22
이민/교육
- 외국인 고요업체들, “외국인 고용 쿼터제 개선해야” - 정부, 외국인 보다는 내국인 우선 채용할 것 주문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이 지난 13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꾸준한 인력 채용에 …
12-22
이민/교육
국내 대기업 및 변호사 사칭, 온라인 사기 기승  캐나다의 외국인 임시 취업프로그램을 악용한 신종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CBC방송은 “벨 캐나다와 비아 레일, 스코샤 뱅크 …
12-22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