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부동산 규제 강화 탓, 앨버타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38% 가족 도움 받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0 (금) 15:28 조회 : 6073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9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고급 주택 구매 가족 도움 줄고, 생애최초 주택 부모 지원 늘어

- 지난해 정부 규제 강화, 올해 주택 구매 한층 어려워질 것

- 주택가격 20% 다운페이 내야, 비싼 모기지 보험 가입 면제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 밴쿠버와 토론토 정반대 양상

- 지난 해, 토론토 및 밴쿠버 제외한 전국 집값 12만 달러 감소

- 지난해 캘거리 및 새스캐툰 집값, 각각 3.7% 및 1.6% 하락

- 11월 대비 증가된 12월 거래량 60%, 캘거리 및 에드먼턴에서 발생

- 올해 집값 상승 위축되고, 경제 미치는 영향도 줄어들 것

- 국내 부동산 시장 특색 '지역간 주택가격 불균형', 올해 완화될듯 ​

- 집 장만 최고 적기, 미판매 이월 물량 넘어오는 올해 1월

지난 1월 둘째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들 중에서 부모 및 친지의 도움으로 집을 구입하는 집주인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최대 부동산 기업 중의 하나인 '소더비 인터내셔널 리얼티 캐나다'의 브래드 헨더슨 사장은 부동산 시장에 이러한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당장 제시할 수는 없으며, 어디까지나 시중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을 통해 말하는 것이지만, 고급 주택의 경우에는 가족의 도움을 받아 구입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나 집을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에는 부모의 지원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2017년은 아마도 주택구매자들이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는 측면에 있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말하며, 2016년에 정부가 여러 규정을 새로 도입한 것으로 인해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부동산 사이트 레이트허브(ratehub.ca)가 시행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앨버타주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매한 신규 집주인들 가운데 38퍼센트가 가족이나 친척들로부터 어떤 형태든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역시 동일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앨버타주의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 중에서 28퍼센트가 집값의 20퍼센트 이상을 다운페이로 지불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5%만을 다운페이로 지불했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30%로 나타났다.

비씨주의 경우에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의 42퍼센트가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으며, 역시 45퍼센트가 집값의 20퍼센트 이상을 다운페이로 지불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퀘벡의 경우에는 비씨주에 비해 집을 구입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환경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구체적으로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의 45퍼센트가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으며 역시 45퍼센트가 집값의 20퍼센트 이상을 다운페이로 지불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최대의 부동산 시장인 온타리오주의 경우에는 가족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고 답변한 생애최초 주택자의 비율이 35퍼센트로 나타났으며, 20퍼센트 이상 다운페이를 했다고 답변한 생애최초 주택자의 비율은 38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규정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모기지를 대출받기 위해서는 집을 구입할 경우, 반드시 집값의 최소 5퍼센트 이상을 다운페이로 내야 한다.

또한, 집값이 50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에는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사이의 액수에 대해서는 무조건 해당 금액의 10퍼센트 이상을 다운페이로 지불해야 한다.

집값의 20퍼센트를 다운페이로 낼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는데, 그 이유는 집값의 20퍼센트 이상을 다운페이로 지불할 경우에는 비싼 추가자금이 소요되는 모기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소더비'사의 헨더슨 사장에 의하면, 토론토의 경우 2016년도에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판매량이 2015년에 비해서 77퍼센트가 늘었다고 말하면서도, 이는 2016년 상반기에 밴쿠버에서 나타났던 부동산 열기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각종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열기가 최근에 들어 급속히 냉각된 밴쿠버의 경우, 2016년 하반기에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판매량은 일년 전에 비해 34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토론토와 밴쿠버 집값이 전년에 비교해 20% 이상 상승했으나, 지난 연말부터 전국 평균 가격은 오름세가 다소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캐나다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47만66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의 총 액수는 2천6백30억 달러로 최고 기록을 보였으나, 오름폭은 지난 2년에 걸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엔 집값 상승세가 이전에 비해 위축될 것”이라며, “주택시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협회측 관계자도 “연방정부의 모기지 규제 조치 여파가 올해들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첫집 구입 희망자들이 대출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광역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집값이 평균 20% 넘게 올랐다”며, “ 이 두 곳을 제외하면 전국 평균 가격은 12만달러나 줄어든 35만달러 선”이라고 밝혔다.

특히, 저유가 파장으로 불경기에 빠져있는 앨버타주 캘거리와 새스캐처완주의 사스캐툰은 집값이 각각 3.7%와 1.6%나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에 따르면,국내 전체 주택거래가 11월에 비해 12월에 증가를 했지만, 전년과비교할 때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베이스로 12월에 전달 대비 2.2% 거래가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나 감소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새로 나온 매물은 11월에 비해 3%가 줄어들었다.

부동산 시장 전체적으로 주택 가격이 어떻게 될 지 몰라 두고 보자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반증이다.

12월 주택가격 지수((HPI)는 전년 동기 대비 14.2%가 높아졌다.

전국 평균 거래 가격도 연간 기준으로 3.5%가 올라갔다.

월간 비교에서 12월 들어 11월에 비해 거래량이 늘어난 이유는 정부가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한 10월에서 11월까지 위축됐던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를 입증하듯 전체 시장에서 늘어난 거래량의 약 60%가 캘거리와 에드먼튼에 집중 됐는데, 이 도시들은 지난 해11월에 가장 큰 폭으로 거래가 줄어들었던 곳이다.

또, 지난 13일 부동산 업체 '로열 르페이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부동산 시장의 특징으로 꼽히는 극심한 지역간 주택가격 불균형 현상이 올해에는 평준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일부 지역이 올해에는 점차 진정양상을 보여, 광역 밴쿠버 지역의 가격 하락과 광역 토론토 지역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와 관련, 로열 르페이지의 필 소퍼 회장은 “지난해 지역간 주택가격 불균형 현상은 역대 최악의 수준”이라며, “일부 지역이 두 자릿수 이상의 가격상승을 보일 때, 또 다른 지역에서는 가격이 하락 하는 등의 현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이번 로열 르페이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광역 밴쿠버의 주택가격은 과열 현상이 조정될 수준인 8.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거래가는 112만6천 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을 전망이다.이와 달리 광역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 시장과 관련 소퍼 회장은 “하락 요인이 눈에 띄지 않는다”며, “튼튼한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10% 상승한 79만 3천 달러를 기록할 전망입니다”라고 분석했다.이같은 호황세는 높은 수요로 인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브로커 전문 온라인 사이트인 '레드핀'에 따르면, 올해 1월이 집장만에 최적기로 알려졌다.예년 기록에 근거해 1월엔 최종 거래 가격이 집주인의 요구액수보다 평균 7천 달러 정도 낮게 마무리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레드핀 사이트 운영자인 브로커 타릭 지다미는 “지난 11월과 12월 매물로 나온 집들 중 가격이 높아 팔리지 않는 물량이 1월로 넘어온다”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구입 희망자들의 가격 흥정과 선택폭이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경제
전국적으로 실업급여(E.I) 수급자 수가 늘어났다. 연방 통계청의 작년 12월 실업급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수급자 숫자는 56만 8천 명으로 작년 11월과 비교해 보면 3,200명(0.6%)이 감소했다. 주별로 보면, 새스캐처완…
02-18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사회/문화
연방 통계청이 지난 1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실업보험(EI) 수급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수급자 수는 57만4,500 명으로 전달에 비해 0.1% 감소했다. 그런나, 2015년 11월과 비교하면 EI 수급자가 2만6,700명 늘어 4.9%가…
01-20
사회/문화
- 에너지 의존 '리자이나', 정규직 비율 57.2%로 예상 밖 국내 1위 - 이민자 메카 국내 최대 도시 토론토, 10위 그쳐  - 1980년대 이후, 정규직 비율 계속 감소 추세  - 고용 시장 구조,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01-20
경제
- 고급 주택 구매 가족 도움 줄고, 생애최초 주택 부모 지원 늘어 - 지난해 정부 규제 강화, 올해 주택 구매 한층 어려워질 것 - 주택가격 20% 다운페이 내야, 비싼 모기지 보험 가입 면제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
01-20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경제
- 전국 아파트 공실률 올랐지만, 토론토 및 밴쿠버 집세는 뛰어올라​ - 토론토 및 밴쿠버 주택시장 호황 탓, 임대용 아파트 공급량 줄어  - 세입자들 방 구하기 경쟁, 렌트비 외에 웃돈 제시 현상도  지난…
12-02
경제
국내 고용의 질이 향후 20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질 것이라고, 주요 시중은행 중 하나인 CIB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경제…
12-02
이민/교육
캘거리의 '마운트 로얄(Mount Royal)' 대학은 총 교수 중 52%가 계약직이며, 그들 전체 수업시간 중59%를 담당하고 있다. 마운트 로얄 대학 강사 협회와 대학 총장 모두는, 교수들과 강사 및 학생들을 위해 대학측이…
11-05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