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국내 그로서리 업체들 치열한 경쟁 탓, 식료품 가격 안정세 보일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0 (금) 17:10 조회 : 3644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그로서리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케빈 그리어 마켓 애널라이즈 & 컨설팅'사가 발표한 산업 보고서에 의하면, 월마트(Walmart)와 소비스(Sobeys)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인해, 다른 슈퍼마켓 체인점들 역시도 가격을 함부로 인상하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올해의 식료품 평균 물가상승률은 2퍼센트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에서 식료품 가격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들은 바로 원자재 가격과 그로서리 업체들간의 경쟁이라고 말하며, 그로서리 업체들 사이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생산업체들에게 더 낮은 단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로서리 업체들은 자신들이 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아주기를 원한다고 진단하며, 따라서 앞으로 당분간은 치열한 가격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소비스와 월마트라는 대형 업체들이 가격경쟁에 뛰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주요 물품들의 소비자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심지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달걀의 가격도 7퍼센트가 내려간 상태이다”라고 말하며, “달걀 같은 경우는 공급물량이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다. 따라서 가격이 내려갔다는 것은 공급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발생한 현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몇 년 동안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나온 예측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가고 있다.

e1cfc80869a980eb7e522f030dec97ab_1484768
[그래프. 가격경쟁으로 올해 식료품 가격인상 제한: 2015년 4% 상승, 작년은 1% 상승 추측 / 2015년 1월~2016년 11월 월별 변화율 / 소비재(하늘색), 식료품(회색) / 자료: 케빈 그리어 시장 분석 및 컨설팅]

식료품 가격은 2015년에 크게 오른 뒤에, 2016년 역시도 상승폭은 줄었지만 역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연방 통계청의 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관련 통계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월에서 11월 사이의 물가상승률 추세를 볼 때, 매장에서 구입하는 식료품의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 불과 1퍼센트 정도만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1년 전인 2015년의 경우에는 식료품 가격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4퍼센트의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보고서는 2011년에서부터 2015년 사이의 5년 동안에 식료품 물가는 평균적으로 일년에 3퍼센트씩 올랐다고 밝히며, 2016년은 아마도 2000년 이후로 식료품 가격이 2번째 혹은 3번째로 적게 오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 2010년에는 식료품 물가가 불과 1퍼센트 오르는데 그쳤는데, 그 이유는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여 수입 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에는 수입산 과일이나 채소의 가격이 오르게 되어 있는데, 몬트리얼 뱅크는 올해 상반기에 캐나다 달러가 미화 1 달러 대비 0.7345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TD 뱅크는 0.7435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만일 몬트리얼 뱅크의 예상대로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식료품 가격에 대한 강한 상승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중앙은행의 원자재 가격지수를 따져보면 농산물 가격이 지난 최근 몇 년과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따라서 식료품 가격의 폭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