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그로서리 업체들 치열한 경쟁 탓, 식료품 가격 안정세 보일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0 (금) 17:10 조회 : 3742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그로서리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케빈 그리어 마켓 애널라이즈 & 컨설팅'사가 발표한 산업 보고서에 의하면, 월마트(Walmart)와 소비스(Sobeys)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인해, 다른 슈퍼마켓 체인점들 역시도 가격을 함부로 인상하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올해의 식료품 평균 물가상승률은 2퍼센트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에서 식료품 가격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들은 바로 원자재 가격과 그로서리 업체들간의 경쟁이라고 말하며, 그로서리 업체들 사이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생산업체들에게 더 낮은 단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로서리 업체들은 자신들이 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아주기를 원한다고 진단하며, 따라서 앞으로 당분간은 치열한 가격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소비스와 월마트라는 대형 업체들이 가격경쟁에 뛰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주요 물품들의 소비자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심지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달걀의 가격도 7퍼센트가 내려간 상태이다”라고 말하며, “달걀 같은 경우는 공급물량이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다. 따라서 가격이 내려갔다는 것은 공급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발생한 현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몇 년 동안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나온 예측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가고 있다.

e1cfc80869a980eb7e522f030dec97ab_1484768
[그래프. 가격경쟁으로 올해 식료품 가격인상 제한: 2015년 4% 상승, 작년은 1% 상승 추측 / 2015년 1월~2016년 11월 월별 변화율 / 소비재(하늘색), 식료품(회색) / 자료: 케빈 그리어 시장 분석 및 컨설팅]

식료품 가격은 2015년에 크게 오른 뒤에, 2016년 역시도 상승폭은 줄었지만 역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연방 통계청의 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관련 통계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월에서 11월 사이의 물가상승률 추세를 볼 때, 매장에서 구입하는 식료품의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 불과 1퍼센트 정도만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1년 전인 2015년의 경우에는 식료품 가격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4퍼센트의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보고서는 2011년에서부터 2015년 사이의 5년 동안에 식료품 물가는 평균적으로 일년에 3퍼센트씩 올랐다고 밝히며, 2016년은 아마도 2000년 이후로 식료품 가격이 2번째 혹은 3번째로 적게 오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 2010년에는 식료품 물가가 불과 1퍼센트 오르는데 그쳤는데, 그 이유는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여 수입 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에는 수입산 과일이나 채소의 가격이 오르게 되어 있는데, 몬트리얼 뱅크는 올해 상반기에 캐나다 달러가 미화 1 달러 대비 0.7345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TD 뱅크는 0.7435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만일 몬트리얼 뱅크의 예상대로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식료품 가격에 대한 강한 상승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중앙은행의 원자재 가격지수를 따져보면 농산물 가격이 지난 최근 몇 년과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따라서 식료품 가격의 폭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01-20
사회/문화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뉴질랜드 10배 수준 - 연방 보건부, 높은 약값 해결위해 대책 고심 중 - 국민 300만 명, 약값 부담으로 질병 악화 악순환 - 국민 20%, 보험 혜택 못 받아 약값 전부 부담 국내인들의 약값 부…
01-20
경제
- 고급 주택 구매 가족 도움 줄고, 생애최초 주택 부모 지원 늘어 - 지난해 정부 규제 강화, 올해 주택 구매 한층 어려워질 것 - 주택가격 20% 다운페이 내야, 비싼 모기지 보험 가입 면제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
01-20
정치
탄소세는 앨버타 사람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줄이도록 유도하려는 주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 새로운 세금 부과는 오염 배출량에 따라, 연료가격에 추가금이 더해지게 된다.  탄…
01-13
경제
-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수요는 높고 공급은 부족해 - 단독 주택 평균가 123만 달러, 신규 콘도 평균가 49만 달러 ​ - 단독 주택 부족 이어, 고층 콘도까지 모자라 - 신축 콘도 면적, 점차 커지는 추세 부…
01-13
경제
2016년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요동쳤다. 봄에는 사상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적으로는 2015년에 비해 5.6%가 하락했다. 지난해 3월까지는 기록 갱신을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 …
01-06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이민/교육
앨버타 주 교육부 장관은 최근 새 학교 건설에 관해 주 전역에서 놀라운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것은 학교 건설이 예산보다 적게 들었다는 것이다. 캘거리 교육청의 시설 및 환경 감독관인 데니 브레튼(Dany…
12-09
경제
- 토론토 부동산 인기 폭발 vs 캘거리 및 앨버타 지역 어려움 빠져  - 캘거리 부동산 거래수, 10년 전 비해 17% 하락  - 10월 대출 규정 강화 전 일서적 호조, 11월 다시 하락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캐나…
12-09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경제
- 금융권, 모기지 신청자 소득 기준 20% 상향 - 눈높이 낮춰 저렴한 집 찾거나, 포기해야  - 새 규정으로, 주택 거래 줄고 집값 다소 내려갈듯 - 새 이민자들, 주택 수요 부채질 연방 자유당정부가 집값 안정…
11-24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경제
-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예상 시나리오 분석 결과 - 국내 주택시장, 모기지 보증 시스템 보호  - 연방정부, 엄격한 금융권 감독 시스템   앞으로 글로벌 경제 불황이 닥칠 경우, 국내 주택가격이 25% 폭락하…
11-24
경제
경제 전문가들, "마침내 어두운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보여" 캘거리의 경제 전문가 2명은 내년도 앨버타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완만한'이…
11-18
경제
저소득 저학력 여성, 1년 전에 비해 끼니 더 걱정 최근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거의 25%의 국민이 기본적인 그로서리 구입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
11-18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