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그로서리 업체들 치열한 경쟁 탓, 식료품 가격 안정세 보일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0 (금) 17:10 조회 : 3682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그로서리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케빈 그리어 마켓 애널라이즈 & 컨설팅'사가 발표한 산업 보고서에 의하면, 월마트(Walmart)와 소비스(Sobeys)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인해, 다른 슈퍼마켓 체인점들 역시도 가격을 함부로 인상하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올해의 식료품 평균 물가상승률은 2퍼센트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에서 식료품 가격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들은 바로 원자재 가격과 그로서리 업체들간의 경쟁이라고 말하며, 그로서리 업체들 사이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생산업체들에게 더 낮은 단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로서리 업체들은 자신들이 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아주기를 원한다고 진단하며, 따라서 앞으로 당분간은 치열한 가격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소비스와 월마트라는 대형 업체들이 가격경쟁에 뛰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주요 물품들의 소비자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심지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달걀의 가격도 7퍼센트가 내려간 상태이다”라고 말하며, “달걀 같은 경우는 공급물량이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다. 따라서 가격이 내려갔다는 것은 공급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발생한 현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몇 년 동안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나온 예측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가고 있다.

e1cfc80869a980eb7e522f030dec97ab_1484768
[그래프. 가격경쟁으로 올해 식료품 가격인상 제한: 2015년 4% 상승, 작년은 1% 상승 추측 / 2015년 1월~2016년 11월 월별 변화율 / 소비재(하늘색), 식료품(회색) / 자료: 케빈 그리어 시장 분석 및 컨설팅]

식료품 가격은 2015년에 크게 오른 뒤에, 2016년 역시도 상승폭은 줄었지만 역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연방 통계청의 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관련 통계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월에서 11월 사이의 물가상승률 추세를 볼 때, 매장에서 구입하는 식료품의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 불과 1퍼센트 정도만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1년 전인 2015년의 경우에는 식료품 가격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4퍼센트의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보고서는 2011년에서부터 2015년 사이의 5년 동안에 식료품 물가는 평균적으로 일년에 3퍼센트씩 올랐다고 밝히며, 2016년은 아마도 2000년 이후로 식료품 가격이 2번째 혹은 3번째로 적게 오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 2010년에는 식료품 물가가 불과 1퍼센트 오르는데 그쳤는데, 그 이유는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여 수입 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에는 수입산 과일이나 채소의 가격이 오르게 되어 있는데, 몬트리얼 뱅크는 올해 상반기에 캐나다 달러가 미화 1 달러 대비 0.7345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TD 뱅크는 0.7435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만일 몬트리얼 뱅크의 예상대로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식료품 가격에 대한 강한 상승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중앙은행의 원자재 가격지수를 따져보면 농산물 가격이 지난 최근 몇 년과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따라서 식료품 가격의 폭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현재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미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경제의 근간이 튼튼하기 때문에 조만간 물가가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본다…
11-10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물가가 매우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독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큰 폭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6월의 …
08-04
경제
매장 59곳 폐쇄, 2천백 명 감원대형 소매체인 시어스 캐나다가 경영난으로 전국의 매장 59곳을 닫고, 직원 2천9백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시어스 캐나다는 본사 직영 매장 20곳을 비롯해 자회사인 시어스홈, 시어…
07-01
경제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연구 조사 결과, 올 연말 육류의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댈하우지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 육류의 가격이 9…
06-24
경제
에너지 가격 폭등,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상쇄  물가 상승율, 중앙은행 목표 크게 못 미쳐 금리 인상 가능성 없어  고용 상황 호조, 경기 침체 걱정할 단계 아냐  물가, 올해 하반기 정상궤도 진입 가…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분기 성장세 완화 및 비즈니스 지표 긍정적 전망   대출 규제 및 외국인 세금 등 거시 정책 불구, 주택시장 냉각 아직 멀어 노동시장 개선, 강력한 소비자 지출 및 주택시장 호황 이끌어  …
05-26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
04-29
경제
국내 소매업체 중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8%로 최고, 미국보다 월등 월마트 캐나다,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0.2% 불과  올해 6월부터, '골드스타 멤버쉽' 연회비 60달러로 인상  국내 소매업계에서 코스트…
03-11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경제
- 핵심물가 지수, 수개월째 1.6% 이하 머물러  - 휘발유값 올랐지만, 식료품값 3개월째 하락세  - '핵심물가 지수' 2% 미만 안정세, 금리 변수는 트럼프 대외 정책  지난해 12월 휘발유값이 뛰어 올랐으나,…
01-28
경제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01-20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경제
저소득 저학력 여성, 1년 전에 비해 끼니 더 걱정 최근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거의 25%의 국민이 기본적인 그로서리 구입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
11-18
사회/문화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
11-17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