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개인 소득세 신고 시즌 다가와, 올해 세금신고 시 유의할 점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0 (금) 17:26 조회 : 5655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9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청, 이메일 및 전화로 세금 독촉 절대 하지 않아 

전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신고 마감일은 통상 4월30일이지만, 올해는 이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5월1일(월)까지 연장되며, 자영업자는 6월15일 목요일 까지이다.

효과적인 절세 방법 중 하나인 은퇴저축(RRSP)은 오는 3월1일(수)까지 구입을 마쳐야 지난해 소득에 대해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세금신고 때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주거주지(principal residence) 매각 시 반드시 신고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한 한인 회계사는 “지난해에 주거주지를 처분한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를 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신고 시 해당 주택의 지분 등을 명시해야 하는데, 부부 공동 명의였다면 각 50%씩 신고해야 합니다. 이것은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의 하나라고 보이네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 회계사는 “올해 큰 변화는 없지만, 주거주지 매각에 대한 신고가 새로 생겼습니다. 일반적으론 세금 내는 것은 없지만, 만약 주거주지에서 임대업 등을 했다면 해당 수입을 신고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기업들은 올해 고용보험(EI) 세율이 기존 1.88%에서 1.63%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부담이 미세하게 줄었다. 

한인 회계사들은 이밖에 유의할 사항으로 자녀 피트니스 ‘세금 크레딧(세액공제)’이 기존 1천 달러에서 500달러로 축소되며, 자녀 예술 프로그램 세금 크레딧이 기존 500달러에서 250달러로 축소되는 것 등을 꼽았다.

한편, 소득세신고 대행업체인 ‘H&R블록’의 캐롤린 바티스타는 절세를 위해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방법으로 세금공제(tax deduction)와 세액공제(tax credit)를 꼽았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 택스 디덕션(Tax Deduction):
쉽게 말해서 과세 대상 소득(taxable income)을 줄이는 것이다.

이 같은 공제의 액수는 개인의 세율(tax rate)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일례로 연 20만 달러 이상을 버는 사람의 세율은 33%이며, 이에 따른 1천 달러 공제는 330달러의 연방 세금 절약을 의미한다. 

반면, 3만 달러 소득에 대한 세율은 15%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 1천 달러 공제는 150달러의 연방 세금 절약으로 이어진다.
가장 인기 있는 택스 디덕션 수단 중 하나는 은퇴적금(RRSP)이다. 

이밖에도 노조 또는 전문기관 회비, 탁아비 지출, 이사 비용, 양육비 지원, 취직을 위한 각종 비용 등이 포함된다.
- 택스 크레딧(Tax Credit):
택스 크레딧 중에는 환불(refundable)이 되는 것과 안 되는(non-refundable) 것이 있는데, 환불이 안 되는 공제는 소득세를 줄이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500달러 세금을 내야하는 사람에게 100달러 공제가 적용되면, 그 사람은 400달러만 내면 된다. 
물론, 세금을 낼 필요가 없는 사람에겐 이런 공제가 도움이 안 된다. GST/HST 크레딧과 같은 환불이 되는 공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환불이 안 되는 공제 중 하나는 대중교통 비용에 대한 것이다. 

연방 정부는 대중교통 승차비에 대한 15%를 공제해준다. 

이밖에도 자녀 체육, 문화, 예술 프로그램 가입비, 입양비, 학생 대부금에 대한 이자, 대학 등록금, 각종 시험 비용, 의료비 지출, 자선단체, 정당에 대한 기부금 등에 대한 공제가 있다. 

- 요약:
택스 디덕션은 이해하기가 비교적 간단하다. 

6만 달러를 버는 사람이 5천 달러를 은퇴적금에 넣으면, 세금을 내야하는 과세 소득이 5만5천 달러로 줄어든다. 

개인의 소득세율이 15% 이상인 사람은 이 같은 택스 디덕션이 더 효과적이다.
택스 크레딧은 개인이 내야하는 세금 액수를 말하며, 여기에 15%를 공제해 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5천 달러의 택스 크레딧에 따른 실제 세금 절약 액수는 750달러가 전부다.

한편, 세금신고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전화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한 각종 사기행위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에게 밀린 세금을 독촉할 때 문서를 보내기는 하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요구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 사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22612e89036552ebb04088539396a78e_1484815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정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국제 의무의 전면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넘어 비행한 것은 일본 주권…
09-01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사회/문화
살인범 일기, "세금 징수관들은 인간들 중에서 제일 말종이다"  살해 동기, 사회 부조리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 정부에 밀린 세금 내려, 모친으로부터 6만 달러 빌려  피해자들, …
05-26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