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트럼프 대통령 정책으로 인한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 대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8 (토) 01:51 조회 : 5115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국내 모기지 이자율 인상 및 주택시장 영향

20af4a1cea5127051a84a45922cd878c_1485291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새롭게 제기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지난주에 열린 금리 정책회의에서 거의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퍼센트로 동결하면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신임 대통령이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호무역주의가 캐나다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경우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경제 정책이, 캐나다 연방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위험에 빠트릴 경우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폴로즈 총재는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가 지속될 경우, 금리를 내릴 여력이 있다”고 말하며, “경기가 침체를 보일 위험성과 가능성이 상존하는 한 금리인하는 언제든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폴로즈 총재의 이 언급이 발표된 이후에 캐나다 달러는 일제히 약세로 전환됐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1캐나다 달러당 미화 76센트를 상회하던 루니화는 순식간에 75센트 선으로 곤두박질쳤다.

중앙은행은 또한 금리 발표와 더불어 향후의 캐나다 전망치를 담은 통화정책 보고서도 함께 발표했는데, 해당 자료에 의하면 올해 캐나다 경제는 2.1퍼센트가 성장하게 되고, 내년 역시도 이와 동일한 폭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중앙은행은 2018년 중반이 되면, 국내 경제가 완전한 궤도로 복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보고서에는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정책이 캐나다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분석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당시 자신이 당선될 경우, 북미 무역협정(NAFTA)을 철회하거나, 수정하고, 세금을 줄이고,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공사를 늘릴 것이란 공약을 한 바 있다.

폴로즈 총재는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무역정책이 가져다 줄 결과가 우려됩니다. 미국의 무역 정책은 국내 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폴로즈 총재는 아직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한 영향이 어떻게 전개될지 여부를 파악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하면서도, 그의 공약대로 추진될 경우 2018년 연말까지 미국의 GDP가 0.5퍼센트 가량 상승하게 될 것이란 것이 합리적인 분석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캐나다의 GDP에는 0.1퍼센트 정도의 미미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또한, 사회기반 시설을 대폭 확장시키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캐나다산 장비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세금을 낮추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은 캐나다에 비해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기에 한결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그가 당선된 이후로 캐나다 국채의 이자율이 올랐기 때문에 국내 모기지 이자율도 인상하게 되고, 이는 국내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는 특히 무역 분야에 있어서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국제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벤자민 라이츠'는 “중앙은행의 논조는 중립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강조한 사실을 통해, 상황이 바뀔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언급한 것으로 간주되는군요.”라고 진단하며, 국내 기준금리는 앞으로도 당분간 0.5퍼센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사회/문화
오는 12일(일)부터 '서머 타임(일광시간 절약제: 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한 시간 앞으로 가게 된다.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실시되면, 한국과 캐나다 간의 시차…
03-04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경제
캐나다가 북미에서 가장 높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한국도 전년보다 4단계 오른 23위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헤리티지 재단은 전 세계 180개국…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사회/문화
국내 여성들, 1인당 평균 1.6명 자녀 출산 ​​2016년 국내 평균 출산율, 1.6%로 3년 전과 같아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 최고, 누나버트 준주 12.7% 자생적 인구 유지 위해 여성 1인당 2.1명 출산 필요, 이민자가 …
02-18
이민/교육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계속 변화하면서 많은 교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포들, 그리고 영주권과 시민…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정치
- 국세청 연일 강조… 자녀 있는 집은 공제내용 변경 - 국외재산·송금내용에 더 까다로와짐 - 자녀 관련 공제 일부 줄어져 - 노인·장애인 주택수리비 공제 자유당(LPC) 정부 개정 내용이 처음으로 전면 적용되는…
02-03
경제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01-28
이민/교육
- 다양한 고등교육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환경이 주 원인 - 이민자 가정의 높은 교육열도 캐나다 교육 수준 높여 - 높은 교육 수준 불구, 취업률은 OECD 평균보다 낮아  연방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5년 기준…
12-22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정치
벨기에도 찬성입장 도출…EU 회원국 전체 승인 마무리  벨기에 지방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이 EU 회원국의 승인을 모두 확보해 오는 30일 최종서…
10-28
사회/문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한 패스트푸드 업체가 캘거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파파이스(Popeyes) 루이지애나 키친'의 앨버타 최초 매장이 17 애버뉴 사우스이스트 - 인터내셔널 애버뉴 - 의 예전 …
10-14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