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트럼프 대통령 정책으로 인한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 대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8 (토) 01:51 조회 : 5295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국내 모기지 이자율 인상 및 주택시장 영향

20af4a1cea5127051a84a45922cd878c_1485291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새롭게 제기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지난주에 열린 금리 정책회의에서 거의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퍼센트로 동결하면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신임 대통령이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호무역주의가 캐나다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경우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경제 정책이, 캐나다 연방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위험에 빠트릴 경우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폴로즈 총재는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가 지속될 경우, 금리를 내릴 여력이 있다”고 말하며, “경기가 침체를 보일 위험성과 가능성이 상존하는 한 금리인하는 언제든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폴로즈 총재의 이 언급이 발표된 이후에 캐나다 달러는 일제히 약세로 전환됐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1캐나다 달러당 미화 76센트를 상회하던 루니화는 순식간에 75센트 선으로 곤두박질쳤다.

중앙은행은 또한 금리 발표와 더불어 향후의 캐나다 전망치를 담은 통화정책 보고서도 함께 발표했는데, 해당 자료에 의하면 올해 캐나다 경제는 2.1퍼센트가 성장하게 되고, 내년 역시도 이와 동일한 폭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중앙은행은 2018년 중반이 되면, 국내 경제가 완전한 궤도로 복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보고서에는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정책이 캐나다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분석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당시 자신이 당선될 경우, 북미 무역협정(NAFTA)을 철회하거나, 수정하고, 세금을 줄이고,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공사를 늘릴 것이란 공약을 한 바 있다.

폴로즈 총재는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무역정책이 가져다 줄 결과가 우려됩니다. 미국의 무역 정책은 국내 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폴로즈 총재는 아직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한 영향이 어떻게 전개될지 여부를 파악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하면서도, 그의 공약대로 추진될 경우 2018년 연말까지 미국의 GDP가 0.5퍼센트 가량 상승하게 될 것이란 것이 합리적인 분석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캐나다의 GDP에는 0.1퍼센트 정도의 미미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또한, 사회기반 시설을 대폭 확장시키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캐나다산 장비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세금을 낮추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은 캐나다에 비해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기에 한결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그가 당선된 이후로 캐나다 국채의 이자율이 올랐기 때문에 국내 모기지 이자율도 인상하게 되고, 이는 국내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는 특히 무역 분야에 있어서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국제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벤자민 라이츠'는 “중앙은행의 논조는 중립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강조한 사실을 통해, 상황이 바뀔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언급한 것으로 간주되는군요.”라고 진단하며, 국내 기준금리는 앞으로도 당분간 0.5퍼센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1.00 퍼센…
10-31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발표된 통계수치에 의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가 미국보다 앞서게 된 분야가 새롭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Capgemini Se가 발표…
10-07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경제
경제 호조에 내주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 영향 미화 대비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 2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한때 미화 1달러 당 81센트를 넘는 거래가를 기…
09-08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