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복합문화주의 불구, 국내 취업시장 '인종차별' 뿌리 깊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8 (토) 02:13 조회 : 4481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0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이력서 이름이 아시아계 발음으로 추정되면, 거절 확률 높아 

- 아시아계 스펙 월등해도 백인에 밀려, 무기명 이력서 도입 목청 

- 백인계에 비해 인터뷰 통보 28%나 적게 받아 

- 대기업, 중소기업보다 차별 적지만 여전히 존재

- 이력서에 외국 경력 포함되면, 거절될 확률 더 높아져 

복합문화주의를 내세우며 인권 모범 국가로 인식돼 있는 캐나다가, 정작 취업 과정에서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시아계 취업 신청자는 백인계에 비해 학력이 높아도, 인터뷰에서 밀려나는 차별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5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5백명 이상 기업에 이력서를 낸 아시아계 신청자들은 백인계에 비교해 인터뷰 통보를 20.1%나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백명 미만 중소 기업의 경우, 백인보다 39.4%에서 37.1%나 적게 인터뷰 통보를 받은 것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토론토 대학과 라이어슨(Ryerson) 대학 연구진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해 아시아계 신청자에 대한 차별이 덜했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 관계자는 “기업들이 비백인계 이름이 명시된 이력서를 외면해, 인터뷰 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태”라며, “민영 부문의 근로자들 중 70%가 직원 100명 미만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토론토대가 내놓은 또 다른 보고서는 “ 백인계 신청자가 인터뷰 통고를 100건 받는데 비해, 아시아계는 72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백인계와 중국계, 인도계, 파키스탄계 등의 가명을 명시한 이력서 1만2천9백10장을 고용주 3천2백25명에게 제출한 뒤 인터뷰 통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석사 학위를 취득한 비백인계 신청자는 학사 출신 백인계보다도 인터뷰 통고 건수가 훨씬 적은 것으로 드러나, 학력이 더 높아도 차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사 학위의 백인계는 석사를 갖춘 아시아계보다도 인터뷰 기회가 13.4%나 많았고, 같은 석사출신도 백인계는 81%가 인터뷰 통고를 받는 반면, 아시아계는 56.5%에 그쳤다. 
또, 고급인력 일자리와 단순직에서 아시아계 신청자는 백인계보다 인터뷰 통고를 받는 비율이 각각 32.9%와 30.7%나 적었으며, 외국 경력을 명시한 경우는 이 비율이 훨씬 높았다. 
엔지니어링과 마케팅 등 전문직 일자리에 이력서를 낸 아시아계는 외국 경력을 포함할 경우 인터뷰 기회가 53.3%나 적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토론토대 사회학과의 제프리 라이츠 교수는 “차별을 근본적으로 막기위해서는 이력서에 이름을 기재하지 않는 무기명식을 도입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측은 지난 1980년대부터 새 단원을 뽑는 과정에서 이력서에 이름을 명시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해, 단원 구성이 지난 1970년대 백인 위주에서 현재는 여성과 소수계 출신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6f966dd191b3bcd357361a15c156550_1485379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정치
트뤼도 총리 "다양성이 캐나다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일부 원주민, 항의 행진…경찰, 도로 폐쇄 등 삼엄한 경비 캐나다 전역이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1일 1867년 7월 1일 영…
07-01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사회/문화
친이민 정서 뿌리 깊은 캐나다, 미국 및 유럽과 달라 6개월만의 두 번째 조사, 친이민 정서 높아지고 미국 호감도 떨어져 젊은층, 외국 태생, 고학력, 고소득일 수록 친이민 성향 자유당 지지자 친이민 vs 보수당 …
05-15
정치
연방정부 6개 부처, 지원자 '익명제' 시험 도입 예고 비영어권 출신자, 인터뷰 요청 낮다는 연구 결과 반영  외국 학교명으로 출신지 차별 여전히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은 앞으…
04-22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