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12월 무역 수지, 2달 연속 흑자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0 (금) 23:49 조회 : 4122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NAFTA(북미 자유무역 협정) 재협상 선언으로 캐나다-미국간 교역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특히 한국과의 교역은 두달 연속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연방통계청(SC)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수출은 전달 대비 0.8% 늘어난 464억 달러, 수입은 1% 증가한 455억 달러를 기록해 9억2천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수출 증가의 일등공신은 에너지 가격의 상승 때문이다. 

사실 11개 제품군 중에 7개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출이 이를 만회한 셈이다. 

자동차와 부품 수출 부문이 감소를 주도했는데, 에너지 품목을 제외하면 2.1%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셈이다.

실제 국내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5.2% 줄어든 74억 달러에 머물렀는데, 이는 2015년 6월 이후 최저치다. 

통계청은 승용차 및 경트럭의 수출이 특히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11월 25.8%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금속 및 비금속 미네랄 제품은 12월 들어 12.6% 감소했다.

업종별 수입 통계를 살펴보면, 항공기와 기타 운송 장비 및 부품 수입이 21.8% 늘어난 것이 우선 눈에 띈다. 

이외 산업용 기계 및 설비와 금속 및 비금속 미네럴 제품의 수입이 각각 6.4%와 6.3% 증가했다.

또, 작년 12월의 수출의 특징은 캐나다 최대 무역 대상국가인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NAFTA의 재협상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점차 벗어나야 하는 캐나다의 입장에서는 호신호로 보인다.

캐나다의 대 한국 무역수지는 작년 12월 균형에 가까워지며, 연간 무역 상승률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제무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년 12월과 비교해 대 한국 수출액 증가율이 40.8%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증가율이 3.4%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은 캐나다의 6대 수출대상국이고, 6위 안에 있는 국가 중 중국이 19.3%로 증가율로 2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도 대 한국 수출 증가는 의미가 크다.

이를 입증하듯 12월 무역수지에서 한국과는 100만 달러 적자만을 기록하며, 2015년 12월 4,200만 달러, 2016년 11월 3,2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캐나다는 한국에 대한 수출 증가의 호조 등으로 12월도 수출이 전달 대비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 관련 통계를 보면, 한국으로부터 5억3,900만 달러를 수입해, 전달에 비해 5.3%, 전년동기 대비 27%의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로서 수입 주요 대상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 비교해 수출과 수입이 각각 0.2%, 1.3% 증가한 것과 비교해 무역거래가 크게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같은 통계는 최근 캐나다-한국 양국 간 경제 동반자로서의 관계와 새로운 교역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년 12월 전체 무역수지에서 전통적인 무역 대상국이자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의 수출입에서는 44억1,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9억2,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는데, 11월에도 10억 1,2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2015년 12월 9억 1,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최대 교역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0.2% 늘어난 342억 달러, 수입은 1.3% 늘어난 2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대미 흑자폭은 11월의 47억 달러에서 12월에는 44억 달러로 축소됐다.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로의 수출은 123억 달러, 수입은 158억 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각각 2.6%와 0.5% 상승했다.

bfd1486674194e33a85761f0eef22e95_1486665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정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국제 의무의 전면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넘어 비행한 것은 일본 주권…
09-01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경제
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05-15
정치
역사적 인물 중 한인, 줄리엣 강, 샌드라 오 2001년 12월 공식화, 2013년 '한국의 해' 세상에 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은 캐나다의 아시아 이민자 …
05-07
정치
연방정부 6개 부처, 지원자 '익명제' 시험 도입 예고 비영어권 출신자, 인터뷰 요청 낮다는 연구 결과 반영  외국 학교명으로 출신지 차별 여전히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은 앞으…
04-22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경제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01-28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정치
벨기에도 찬성입장 도출…EU 회원국 전체 승인 마무리  벨기에 지방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이 EU 회원국의 승인을 모두 확보해 오는 30일 최종서…
10-28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정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 3국 정상들이 지난 2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상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거세진 고립주…
07-08
정치
대통령-총리 선친 둔 '2세 정치인' 만남…朴대통령, 트뤼도 총선슬로건 언급朴대통령, '캐나다 리얼 체인지 기원' FTA 이행 촉진 위한 공동위·산하 이행기구 내년 상반기 개최 추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
11-19
정치
4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함께 공식 출범한 캐나다의 자유당 내각은 역대 내각 중 가장 파격적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남녀 15명씩 동수로 이루어진 각료 구성이 역대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
11-04
목록
처음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