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12월 무역 수지, 2달 연속 흑자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0 (금) 23:49 조회 : 4135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NAFTA(북미 자유무역 협정) 재협상 선언으로 캐나다-미국간 교역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특히 한국과의 교역은 두달 연속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연방통계청(SC)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수출은 전달 대비 0.8% 늘어난 464억 달러, 수입은 1% 증가한 455억 달러를 기록해 9억2천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수출 증가의 일등공신은 에너지 가격의 상승 때문이다. 

사실 11개 제품군 중에 7개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출이 이를 만회한 셈이다. 

자동차와 부품 수출 부문이 감소를 주도했는데, 에너지 품목을 제외하면 2.1%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셈이다.

실제 국내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5.2% 줄어든 74억 달러에 머물렀는데, 이는 2015년 6월 이후 최저치다. 

통계청은 승용차 및 경트럭의 수출이 특히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11월 25.8%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금속 및 비금속 미네랄 제품은 12월 들어 12.6% 감소했다.

업종별 수입 통계를 살펴보면, 항공기와 기타 운송 장비 및 부품 수입이 21.8% 늘어난 것이 우선 눈에 띈다. 

이외 산업용 기계 및 설비와 금속 및 비금속 미네럴 제품의 수입이 각각 6.4%와 6.3% 증가했다.

또, 작년 12월의 수출의 특징은 캐나다 최대 무역 대상국가인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NAFTA의 재협상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점차 벗어나야 하는 캐나다의 입장에서는 호신호로 보인다.

캐나다의 대 한국 무역수지는 작년 12월 균형에 가까워지며, 연간 무역 상승률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제무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년 12월과 비교해 대 한국 수출액 증가율이 40.8%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증가율이 3.4%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은 캐나다의 6대 수출대상국이고, 6위 안에 있는 국가 중 중국이 19.3%로 증가율로 2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도 대 한국 수출 증가는 의미가 크다.

이를 입증하듯 12월 무역수지에서 한국과는 100만 달러 적자만을 기록하며, 2015년 12월 4,200만 달러, 2016년 11월 3,2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캐나다는 한국에 대한 수출 증가의 호조 등으로 12월도 수출이 전달 대비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 관련 통계를 보면, 한국으로부터 5억3,900만 달러를 수입해, 전달에 비해 5.3%, 전년동기 대비 27%의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로서 수입 주요 대상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 비교해 수출과 수입이 각각 0.2%, 1.3% 증가한 것과 비교해 무역거래가 크게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같은 통계는 최근 캐나다-한국 양국 간 경제 동반자로서의 관계와 새로운 교역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년 12월 전체 무역수지에서 전통적인 무역 대상국이자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의 수출입에서는 44억1,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9억2,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는데, 11월에도 10억 1,2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2015년 12월 9억 1,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최대 교역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0.2% 늘어난 342억 달러, 수입은 1.3% 늘어난 2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대미 흑자폭은 11월의 47억 달러에서 12월에는 44억 달러로 축소됐다.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로의 수출은 123억 달러, 수입은 158억 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각각 2.6%와 0.5% 상승했다.

bfd1486674194e33a85761f0eef22e95_1486665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
09-08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기준금리인상 이후 상승세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달 12일(수)이 기준 금리를 0.75%로 인상 한 이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900원 선을 넘겼다. 한국 KEB 하나은행의 일별시세 매…
08-21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사회/문화
이중 국적자, 국내 입국 시 캐나다 여권 필요 해외에 체류 중인 일부 국민들의 캐나다 여권 신청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10일부터 연방 정부는 캐나다 국적 외 타국가 국적을 보유 중인 이중…
07-01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사회/문화
1980년대 '양배추 인형' 및 1990년대 '다마고치' 이후, 최고 히트 상품 업체 주장,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매진 사례 혹시 당신 본인이나 자녀가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거나 불안과 초조감에 시달리거나, 아…
05-2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 속에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돼 한국의 희망을 드높였다고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앤드메일이 12일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날 '떠오른 문(Moon)'이라는 제목의 사설에…
05-15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한국의 제19대 대통령 선거결과와 관련,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해 협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전 국민을 대표해 문재인 …
05-11
경제
한국 대상 수출기업, 증가세 작년에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도 감소했지만, 수출기업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수출기업 …
05-07
정치
역사적 인물 중 한인, 줄리엣 강, 샌드라 오 2001년 12월 공식화, 2013년 '한국의 해' 세상에 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은 캐나다의 아시아 이민자 …
05-07
이민/교육
한인 EE 이민자 총 786명으로 9위, 2015년에 비해 180명 늘어나 EE 이민자 1위 인도, 이어 중국, 필리핀, 영국, 미국 순  중국, 필리핀 제치고 2위로 올라서  파키스탄, 영어 공용어 혜택으로 8위 …
05-07
경제
미국 북서부 기온 하락, 천연가스 수요 늘어  대 한국 무역, 수출 크게 늘고 수입은 줄어 무역적자 폭이 2월의 11억 달러에서 3월에는 1억3,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의 지난 4일자 …
05-07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