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12월 무역 수지, 2달 연속 흑자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0 (금) 23:49 조회 : 4137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NAFTA(북미 자유무역 협정) 재협상 선언으로 캐나다-미국간 교역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특히 한국과의 교역은 두달 연속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연방통계청(SC)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수출은 전달 대비 0.8% 늘어난 464억 달러, 수입은 1% 증가한 455억 달러를 기록해 9억2천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수출 증가의 일등공신은 에너지 가격의 상승 때문이다. 

사실 11개 제품군 중에 7개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출이 이를 만회한 셈이다. 

자동차와 부품 수출 부문이 감소를 주도했는데, 에너지 품목을 제외하면 2.1%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셈이다.

실제 국내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5.2% 줄어든 74억 달러에 머물렀는데, 이는 2015년 6월 이후 최저치다. 

통계청은 승용차 및 경트럭의 수출이 특히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11월 25.8%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금속 및 비금속 미네랄 제품은 12월 들어 12.6% 감소했다.

업종별 수입 통계를 살펴보면, 항공기와 기타 운송 장비 및 부품 수입이 21.8% 늘어난 것이 우선 눈에 띈다. 

이외 산업용 기계 및 설비와 금속 및 비금속 미네럴 제품의 수입이 각각 6.4%와 6.3% 증가했다.

또, 작년 12월의 수출의 특징은 캐나다 최대 무역 대상국가인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NAFTA의 재협상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점차 벗어나야 하는 캐나다의 입장에서는 호신호로 보인다.

캐나다의 대 한국 무역수지는 작년 12월 균형에 가까워지며, 연간 무역 상승률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제무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년 12월과 비교해 대 한국 수출액 증가율이 40.8%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증가율이 3.4%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은 캐나다의 6대 수출대상국이고, 6위 안에 있는 국가 중 중국이 19.3%로 증가율로 2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도 대 한국 수출 증가는 의미가 크다.

이를 입증하듯 12월 무역수지에서 한국과는 100만 달러 적자만을 기록하며, 2015년 12월 4,200만 달러, 2016년 11월 3,2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캐나다는 한국에 대한 수출 증가의 호조 등으로 12월도 수출이 전달 대비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 관련 통계를 보면, 한국으로부터 5억3,900만 달러를 수입해, 전달에 비해 5.3%, 전년동기 대비 27%의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로서 수입 주요 대상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 비교해 수출과 수입이 각각 0.2%, 1.3% 증가한 것과 비교해 무역거래가 크게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같은 통계는 최근 캐나다-한국 양국 간 경제 동반자로서의 관계와 새로운 교역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년 12월 전체 무역수지에서 전통적인 무역 대상국이자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의 수출입에서는 44억1,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9억2,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는데, 11월에도 10억 1,2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2015년 12월 9억 1,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최대 교역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0.2% 늘어난 342억 달러, 수입은 1.3% 늘어난 2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대미 흑자폭은 11월의 47억 달러에서 12월에는 44억 달러로 축소됐다.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로의 수출은 123억 달러, 수입은 158억 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각각 2.6%와 0.5% 상승했다.

bfd1486674194e33a85761f0eef22e95_1486665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캐나다인의 상거래에서 절반 이상이 현금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지난 2015년 개인과 소매 상거래에서 이루어진 결제 방식을 조사한 결과 현금이 …
11-21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경제 호조에 내주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 영향 미화 대비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 2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한때 미화 1달러 당 81센트를 넘는 거래가를 기…
09-08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경제
지난 5월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월간 기준 0.6%로 지난 6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8일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성장률이 전달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
07-29
경제
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5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 대비 0.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n…
07-29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