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5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고용시장 판도, 여성 중심으로 재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0 (금) 23:50 조회 : 2549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2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고용시장, 남성형 단순 기능직 ‘증발’ 및 여성 중심 재편  

최근 4년, 남성 중심 제조업 및 농업 고임금 일자리 7만 개 증발

최근 4년, 여성 중심 보건 및 복지 일자리 20만 개 창출 

여성 임금, 남성의 66%에 불과 

일자리에 대한 남녀 구분, 사회적 인식 변화 필요성

국내 고용시장에서 남성 위주의 기능직이 줄어들며, 보건 및 교육 등 여성 중심 구조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들이 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 8일 CBC방송은 한 용접 기능사의 사례를 들며 “단순 기능직이 갈수록 사라지며, 평생 이 분야에 매달려온 남성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40대의 한 남성 용접 기능사는 C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열차 제조공장에서 수십년을 일해오다 지난 2012년 실직한 뒤 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전국에 걸쳐 제조업과 농업분야에서  일자리 7만여 개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토론토 라이어슨 대학 경제학과의 제널드 스와츠 교수는 “사라진 일자리들은 임금이 괜찮은 것들"이라며, “일자리를 잃은 남성 기능공들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스와츠 교수는 “이같은 상황에서도 여성 중심 일자리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라며, “그러나, 남성 대부분이 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4년 동안 보건과 사회 복지 분야 등에서 20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나, 지난해 정규 간호사들 중 남성 비중은 10%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 분야의 고용주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임금이 낮다는 현상에 안주해, 남성 채용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방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남성이 1달러를 받을 때 여성 임금은 겨우 66.7센트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와츠 교수는 “사회적인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라며, “특히, 교육계는 일자리에 대한 남녀 구분을 하지 않도록 학생들을 지도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bfd1486674194e33a85761f0eef22e95_1486667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5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비금융 산업, 17개 부문 중 14개 부문 이익률 상승세 오일 및 가스 추출업, 전분기보다 10억 달러 이상 손실 줄어 금융 산업, 전분기 대비 5.7% 상승으로 호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
02-25
경제
최근 석유 가격 급등, 전국에서 경기 가장 빨리 회복 작년까지 경기 주도한 BC 및 온타리오, 주도권 넘겨줄 듯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2017년도 각 주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석유 제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
02-25
사회/문화
국내 출생률 커플 당 1.6명, 이민자 유입 없으면 인구 감소 가속화  아이 1명당 18세까지 양육비, 평균 25만 달러 소요  집값 1984년 이후 6배 뛰어올라, 전국 평균 49만 달러  소득 제자리 불구, 생활비 마…
02-25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경제
재정 운용의 1원칙, 빚을 지지 않고 갚아 나가는 것 나쁜 신용카드 빚 vs 좋은 저금리 모기지 대출 빚 상환보다 투자 소득이 크다면 달리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패트릭 프렌치'는 자신이 18세가 되던 해에 금…
02-2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경제
캐나다가 북미에서 가장 높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한국도 전년보다 4단계 오른 23위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헤리티지 재단은 전 세계 180개국…
02-18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경제
​전국 1월 '신규 주택' 착공, 예상보다 증가로 양호한 출발 온타리오주 주택시장 열기 및 따뜻한 날씨가 원인 단독 주택 착공 줄고,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 시간 경과할수록, 신규주택 착공 수 부진해질 전망 …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이민/교육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계속 변화하면서 많은 교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포들, 그리고 영주권과 시민…
02-11
정치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 및 내수 시장 확대 위해, 이민 확대 필요 외국자본 투자 유치해,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2천억 달러 투입 권고 연방 자유당 정부, 권고안 검토 vs 보수당, 세금인하 및 규제철폐 요구 연…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사회/문화
국내 고용시장, 남성형 단순 기능직 ‘증발’ 및 여성 중심 재편   최근 4년, 남성 중심 제조업 및 농업 고임금 일자리 7만 개 증발 최근 4년, 여성 중심 보건 및 복지 일자리 20만 개 창출  여성 임금, …
02-10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