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캐나다 이민 정책 변경,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1 (토) 01:10 조회 : 13514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2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계속 변화하면서 많은 교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포들, 그리고 영주권과 시민권이 있지만 또 다른 국가로 더 넓은 기회를 찾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교민들이 많다. 이런 고민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최근 들어 캐나다 이민정책에 변화가 보이고 있으며, 친이민 정책 실현이란 분석이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하나요?

캐나다는 실제로 친이민 정책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이는 초청이민에서 가장 크게 드러납니다. 

배우자 초청이민에 있어 인랜드 케이스나, 아웃사이드 케이스나 수속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시키고, 수속 절차도 무척 편리해졌습니다.

또, 아웃사이드 전문인력이민 케이스에서도 변화가 큽니다, 

수용 인원을 늘리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지원자들에게 이민초청장인 ITA가 발급되는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4년제 이상 학사학위 관련 전문직이나, 기술직 경력 6년 증명, 그리고 IELTS 영역별 7점 이상이 필요합니다,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 배경인 경우는 3년 이상의 경력을 증명하면 가능합니다. 

유일하게 변화가 없는 이민 부류는 투자이민입니다.

2012년에 닫힌 연방 순수 투자이민이 다시 열리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아직 연방 투자이민과 기업이민 프로그램이 열릴 기미는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퀘백 순수투자이민과 기업이민 또는 주정부 추천 사업이민으로 유도하는 것이 캐나다 연방  정부의 이민정책입니다.

한국이나 중국 등 비영어 비불어권 국가의 신청자들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캐나다 이민은 높은 벽이 있습니다.

연간 7~8만 명을 수용하는 가장 큰 이민 카테고리인 Express Entry.

즉, 고속입국 이민 프로그램 부류인 전문인력이민의 경우, 석사 학위 이상을 소지하고 30세 이하의 연령이면서 3년 이상 전문직 또는 기술직의 경력을 가진 미혼자인 신청자의 경우가 현재 시점 ITA를 수령하는 선발자 수준입니다. 

이는 나이 110 + 석사학력 135 + 기술이전 100 = 345점에 현재 합격 최저 점수 450점(Express Entry CRS 점수)을 만족하려면 영어에서 CLB 9(IELTS-G 읽기7+ 쓰기7+ 듣기8+ 말하기7) 성적표를 받아야 하는데, 사실상 이는 미국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신청자가 아니라면, 캐나다 내의 1년 취업 경력으로 40점을 추가하거나, 잡오퍼를 통해 LMIA 로 50점을 추가하여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영어성적을 많이 올려야 하는 불리한 친이민정책인 것입니다.

결국 한국인의 입장에선 영어성적 대결에서 비영어권 국가의 학력과 경력 소유자로 가능성이 있는 주정부 추천 이민 프로그램, 특히 아틀란틱(대서양 연안주) 이민으로 캐나다 진출을 계획하게 됩니다.

2. 캐나다 영주권을 받기 위해 많은 워크 퍼밋 보유자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주는 조언이 있다면?

워크퍼밋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난 연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고속입국 이민 프로그램에서 이민 초청장을 발급하는 선발 평가 시스템, 그 최대 점수 1200점 중에 600점이란 가장 큰 비중의 가산점이 있었던 WP 소지자의 점수가 갑자기 하락 - 최대 200점이고 대부분은 50점이 가산 - 하는 변경 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ITA가 발급되는 최저 선발 점수가 450점대까지 하향되었고 캐나다 내 유학생에게 15점 또는 30점 보너스 가산이 생겨서 기회가 넓어진 것입니다. 

이제 캐나다 내 취업을 통하여 영주권을 취득하는 데, 두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우선 본인의 종사 직종과 Express Entry CRS에서 취할 수 있는 가능 점수를 확인하여, 현재 시점에서 자신의 자격 요건을 정확하게 알고 위험요소가 적고 빠른 이민방책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의 직종과 영어능력을 고려하여 유리한 지역이 어디인지 객관적으로 따져 보아야 합니다.

즉, 자신이 살고 싶은 곳을 고집하여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Express Entry CRS 점수가 현격히 부족하다면, Express Entry를 통하지 않고 가능한 다른 이민 방법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2017년 배정된 쿼터를 보면 - Express Entry 7만 명 이외 - 경제이민 쿼터 10만여 명 중, 5만여 명은 11개 주정부이민으로 프랑스어권 지역인 퀘백은 별도 3만명 수준을 수용합니다. 

그리고, 최근 가장 빠른 영주권 수속이 진행되는 2만여 명 수용의 간병인(Caregiver) 그리고, 2,000명이 대서양 연안주(Atlantic)의 파일럿(Pilot) 지역에 배당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취업허가 기간과 이민수속 기간에 대한 이해를 정확히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안정적인 체류 기한과 영주권 취득 기간을 미리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변경이나 변수가 있을 수 있어 안정적인 기간으로 계획하여야 하는데, 그 체류 기한과 이민 수속 기간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 모든 과정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영주권 취득이 취업허가 만료 기일보다 빨라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취업허가 기한이 먼저 종료될 상황일 때는 합법적인 임시 거주자 체류 신분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적인 방법과 영주권 취득을 위한 수속 마무리 또한 지연되지 않도록 매 단계에 철저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한 예로, 앨버타주에서 본인의 취업허가가 1년 남았는데, 이민자로 신분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소지한 허가 기간 1년 이내에 취업과 영주권 신청에 대한 승인까지 가능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 때, 주의할 사항 중 하나는 타주로 이동하는 경우, SINP(사스카치완 주정부이민), MBPNP(마니토바 주정부이민) 혹은 앨버타 주정부이민 수속 중에 심사 기간이 1년 이상 지연되어 승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 편임로, 그럴 경우 예기치 않았던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3. 캐나다 이민의 종류, 특히 투자 이민은 무엇인가요?

캐나다 이민 부류는 크게 Humanitarian, Family, Economic으로 분류됩니다. Economic 부류는 다시 skilled workers와 business 나뉘고, business는 self employed와 entrepreneurs와 investor로 구분됩니다. 

그런데, 연방 이민 프로그램에선 기업이민이 먼저 폐쇄되고, 이후 투자이민도 닫았습니다. 

새롭게 Start-up visa가 기업이민 대신 운영되고 있고, IIVC가 투자이민 대신 임시 운영이 되었는데, 현재는 닫혔습니다.

창업비자에 대하여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어 유지되고 있지만, 벤처성 투자이민은 성공적인 모델이 아닌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현재는 이전의 순수 투자이민이 다시 운영될 수 있길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542be18523e0269663093c22769a7196_1486712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캐나다정부가 데이케어(탁아시설) 수용인원 향후 3년간 4만명을 추가로 늘리는 정책을 2017년도 예산안에 포함해 각계에서 환영받고 있다. 캐나다탁아소자문협회(CCAAC)는 정부 결정을 일단 환영하면서도, 수요에 …
03-25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정치
북미대륙의 이웃나라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 면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석유 가스 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등 자원개발 지원 정…
03-04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사회/문화
응급실 의사 진료까지 4시간 이상 대기 29%, 선진국 평균 3배 전산화 미비로, 전문의 진찰까지 4주 이상 대기 56% 저소득층 약값 감당 못 해, 약 구입 포기 18세 이상 성인 1/4, 비싼 치과 비용에 치료 포기 응답자 3/4…
02-2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사회/문화
​23개 조사 대상국 중 캐나다 및 프랑스, '전면 수용' 반대 입장 최고    사회 안정성 및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 상대적으로 높아  이민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대, 테러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  …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이민/교육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계속 변화하면서 많은 교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포들, 그리고 영주권과 시민…
02-11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사회/문화
2016년 5월 10일 기준, 국내 총인구 3천5백여만 명 국내 총인구가 지난해 5월 3천5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민 3명중 1명꼴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등 전체&n…
02-10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경제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를 따라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폴로즈 총재는 이날 앨버타대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현재로썬 …
02-03
사회/문화
퀘벡시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사기관은 이 폭력사태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범행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29…
02-03
정치
- 국세청 연일 강조… 자녀 있는 집은 공제내용 변경 - 국외재산·송금내용에 더 까다로와짐 - 자녀 관련 공제 일부 줄어져 - 노인·장애인 주택수리비 공제 자유당(LPC) 정부 개정 내용이 처음으로 전면 적용되는…
02-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