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1월 전국 실업률 6.8%로 소폭 감소, 임금 상승률 1.3%에 그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8 (토) 03:45 조회 : 5127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가 상승율보다 뒤져 실질 소득 감소 

앨버타 실업률 전국 평균 상회 8.8%, BC 실업률 5.6% 전국 최저

ff7c4e61e4f7b1af5da4381fbfb8b38d_1487322

국내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고 근무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1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총 48,3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파트타임 일자리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민간분야의 고용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32,400개가 늘어났으며, 이보다 고용안정성이 높은 풀타임 일자리의 경우에는 15,8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두 수치는 모두 통계학적으로 볼 때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작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분야의 경우, 12월에서 1월 사이에 32,4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분야의 경우에는 7,7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온타리오주가 2만8천8백개의 새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 중 2만3천5백개가 비정규직이였다. 

온타리오주와 함께 캐나다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정규직 2만5천4백개 창출에 힘입어 실업률이 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저유가 사태로 불경기에 빠져있는 앨버타주는 2만4천3백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실업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8.8%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자리의 수가 늘어나고 취업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의 실업률은 6.9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학자들은 1월의 고용실적에 대해서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라고 언급하며, “매우 인상적”이라고 표현하거나 혹은 “주목할 만할 정도로 견고한” 이라는 식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데스자딘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지미 진은 “그동안 들쑥날쑥한 양상을 보이던 고용시장이 마침내 지속적인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국내 고용시장이 6개월 연속으로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수치상 일부 문제점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간당 임금의 액수가 일년 전과 비교할 때 1.3퍼센트 밖에 상승하지 않은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하며, 이는 임금인상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득은 줄어든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분석했다. 

또, 과거에는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2~3퍼센트 사이를 기록했으며, 심지어 이보다 더 높은 실적을 보인 적도 있다고 덧붙이며, 연방 중앙은행도 임금상승률이 낮고 또한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현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1월의 결과는 중앙은행이 염려하는 현상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BC)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알렉산더 역시도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임금인상률이 매우 약세를 보인 것은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 현상이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고 말하며, 특히 일자리의 수가 일반적인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 넘는 깜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인해 크게 고무됐다고 밝혔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일자리 17만4천개 증가 불구, 6개월간 실질 임금 겨우 1.1% 올라  3월 말 평균 시간당 임금 22달러 12센트, 1998년 7월 이후 최저  임금 증가율 저조 탓,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못 할 가능성 높아져 국내 경제…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사회/문화
조직효율성 위해, 합병 시 예상됐던 잉여인력 정리과정일뿐 에너지시장 조금씩 개선, 신규인력 채용에 긍정 조짐 나타나기 시작 국제 유가 및 국제 경제 살아나고, 국내 경제 지표도 개선돼 대형 에너지 기업인…
04-08
사회/문화
벽난로, 스토브, 파이어플레이스, 가스 보일러 등에서 CO 발생 일산화탄소 경보기, 값 싸고 설치 쉬운데도 집주인들 외면 2010년 발효 '캐나다 건축법'엔 의무 설치, 이전 주택들은 예외 온타리오주, 오래된 주택…
04-08
사회/문화
18세~24세 젊은층 63%, 세금신고 부모 도움 없이 인터넷 찾아 척척 자영업 및 부업할 경우, 세무 전문가 도움 받을 필요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층, 부모와 세금 통합 신고가 유리 의료, 교통, 교육비 등, 세금 공제 …
04-08
사회/문화
연간 매출 96억 달러 '짐 패티슨 그룹' 산하 자선 재단 통해 새스캐처완 출신 독실한 기독 신자 '짐 패터슨', 수입 1/10 항상 기부 밴쿠버 최고의 갑부인 짐 패티슨(Jim Pattison)이 세인트 폴 병…
04-08
사회/문화
신규 경쟁업체 대응 명분, 풀타임 직원 근무시간 대폭 단축 인건비 절감하되 정리해고는 피하기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럭셔리 소매업체인 '홀트 렌프류(Holt Renfrew)'가 '삭스(Saks)'와 '노드스트롬(Nordstrom)'과 같은 …
04-08
사회/문화
최근 3년간 이력서 정보 해킹, 이름, 주소, 전화번호, 경력 등  이력서 접수 시, SIN 번호, 은행 정보, 건강 정보 등은 수집 안 해 맥도널드 캐나다는 자사의 웹사이트가 해킹되어 지난 3년 동안 맥도널드에 입사…
04-08
사회/문화
캐나다의 흡연 인구가 소폭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12세 이상 인구의 흡연자가 전체의 17.7%로 총 530만 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흡연 인구는 매일, 또는 가끔 담…
03-25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사회/문화
절반 가까운 캐나다 국민이 미국으로부터 불법 입국하는 난민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 리드가 최근 부쩍 늘고 있는 미국 발 불법 입국 난민들에 대한 국민 인식…
03-25
사회/문화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
03-18
사회/문화
캐나다 교통부는 16일 개인 취미용 무인기(드론)의 고도 90m 이상 비행을 금지하는 등 개인 무인기 운용 규제안을 마련했다. 마크 가노 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취미용 무인기의 운용 규제안을…
03-18
사회/문화
2월 일자리 1만5천개 늘어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1만5천300개 늘어 실업률이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6.6%로 개선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일자리가 2천500개 증가할 것이…
03-11
사회/문화
2015년 전국 임대업 영업 수익, 전년 대비 4.4% 늘어난 977억 달러 앨버타, 2015년 상업용 부동산 임대 수익 1.9% 감소 전국 임대업 중, 앨버타 비거주용 16.4% 및 주거용 11.3% 몫 차지 국내 부동산&…
03-11
사회/문화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
03-11
사회/문화
오는 12일(일)부터 '서머 타임(일광시간 절약제: 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한 시간 앞으로 가게 된다.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실시되면, 한국과 캐나다 간의 시차…
03-0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