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학비 융자금 연체액' 탕감 조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8 (토) 10:38 조회 : 3605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4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실업률은 두 자릿수 기록  

교육계 및 대학생 단체, "상환대상 소득 기준 2만5천 달러는 턱없어"

대학 등록금이 매년 오르고, 청년 취업난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대졸자의 학비 부채를 또 한 차례 탕감해 주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 연방 자유당 정부는 '학비 융자 프로그램(CSLP)'의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를 ‘받지 못할 빚’으로 규정해, 이를 청산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청산 대상은 법적으로 환수 유효 시한인 6년을 넘긴것으로 받아 낼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학 기간에 정부의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학비를 지원받은 후 졸업한 뒤에도 이를 갚지 못하고 있는 대졸자 3만2천5백 여명이 ‘채무자 신분’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난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대졸자 3만3천9백여 명이 진 빚 1억7천6백만 달러를 회수 대상에서 한 차례 이미 털어낸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당시 연방 보수당 정부는 연체액이 6억 달러 이상에 달하자, 국세청에 환수 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어, 연방 자유당 정부도 지난해 집권 첫 예산안을 통해 국세청에 소득세 신고 자료를 근거해 연체금을 환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으나, 이에 대한 비난이 일자 이를 보류했었다.

연방 통계청의 2012년도 자료에 따르면, 총 연체액은 2백80억 달러를 넘었으며, 국세청은 2015~2016년 기간 연체자들로부터 모두 2억8백80여만 달러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졸자 75만여 명이 매달 빚을 갚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교육계와 대학생 단체들은 “청년층 실업률이 두 자릿수에 달하고, 등록금이 해마다 뛰어 오르고 있어 대졸자들은 엄청난 빚을 안고 있으나,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추가 지원을 촉구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016~2017년 학기 전국 평균 등록금은 6천3백73 달러로 전년 학기보다 3% 상승했으며, 청년 실업률은 14%로 일반인 실업률보다 두 배나 높다.

한편, 청년 취업난이 최악인 온타리오주의 15~24세 연령층 실업률은 16~17%선이며, 토론토는 18.1% 이상에 이르고 있다.

이에 더해 온타리주의 대학등록금은 8천114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실정으로, 대졸자는 평균 2만 달러가 넘는 빚을 안고 대학문을 나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주 자유당 정부는 오는 9월 새학기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등록금 제도를 시행한다. 

온타리오주 교육부는 “가계 연소득 5만 달러 미만 가정의 대학생 15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 자유당 정부도 지난해 10월 “상환 대상 대졸자는 연 소득이 2만5천달러를 넘어서기 전까지는 갚지 않아도 된다”며 유예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전국 대학생 연맹측은 “정부의 조치는 바람직한 것”이라며, “그러나 2만5천 달러 이상을 벌어도 빚 부담을 덜어내기엔 힘든 게 현실이므로, 상한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6fd97dc801fb3e5d9b6f9b5193437aa3_1487317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초과근무 수당이나 성과급 등을 제외한 캐나다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2016년 기준 27달러70센트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의 15일자 …
06-17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경제
평균 모기지 부채 20만 달러 돌파, 최근 1년간 11% 이상 상승​ 4월 전국 평균 집값 55만9천 달러,1년 전 대비 10% 상승 주택 소유 청년층, 주택 관련 예상 밖 자금 필요 시 감당 능력 없어 무부채자 비율 청년층 14% vs …
05-26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사회/문화
청년 5명 중 1명 미취업 및 시간제 종사, 5년 내 수요 상황 바뀔 것  기업들, 기술 및 공학 분야 고학력 젊은 인재 원해  지질학 학사 초봉 가장 높아 6만9,736 달러, 이어 공학 분야  국내 직업 시장, 실무…
05-06
이민/교육
'외국 자격증명 대출 프로그램', 신규 이민자 구직 활동용 재원 마련 연방 이민부 '타겟 고용 전략', 신규 이민자 중산층 정착에 도움될 것 연방 고용 사회 개발부(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04-29
사회/문화
앨버타, BC 및 새스캐처완 등, 서부주에서 큰 폭 감소 전국 2월 EI 수령자, 55만4천여 명으로 전월 대비 1만1천여 명 감소 2월 전국 실업보험(EI) 수령자 수가 서부 주의 감소세에 힘입어, 전달…
04-22
정치
현재 순경 초봉은 5만674달러 연방 경찰(RCMP)의 연봉이 소급해서 오른다. 랄프 구데일(Goodale) 공공안전 및 비상대응 장관은 지난 5일 총경 계급 이하 경관 …
04-14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