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 2050년엔 GDP 구매력 기준 17위에서 22위로 하락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4 (금) 23:03 조회 : 4261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4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5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나 파키스탄과 같은 신흥국가들이 2050년이 되면 캐나다 경제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PWC는 2월 중순에 발표된 최신 보고서를 통해 “2050년이 되면 멕시코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 경제국가들의 경제규모가 영국과 프랑스를 추월할 것으로 보이며, 이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가들인 파키스탄과 이집트는 이탈리아나 캐나다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PPP)를 토대로 이와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해당 보고서에서 나타난 주목할 만한 내용 중 하나는 바로 2050년이 되면 인도가 미국을 추월하여 중국에 이어 세계 제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다는 전망이다.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에 의하면 현재 캐나다는 세계 17위의 경제대국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030년이 되면 18위로 한단계 물러나고, 2050년이 되면 22위로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이집트는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으로 상승하고, 파키스탄이 16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캐나다 경제의 위상이 현재보다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GDP는 2050년이 되면 3조1천억 달러로 현재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PWC의 전망에는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보고서의 기준으로 삼은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보다 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장환율(MER)을 적용한 기준으로 할 경우, 이집트의 경제규모는 현재 미화대비 3,400억 달러에 불과하고 파키스탄은 2,840억 달러에 그치기 때문이다.

만일 MER을 기준으로 할 경우, 캐나다는 2016년을 기준으로 경제규모가 1조 5천억 달러로 17위가 아니라 10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MER을 기준으로 하면 캐나다의 GDP는 2050년이 되면 17위로 하락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트(18위)나 파키스탄(19)보다는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PWC는 장기적인 흐름으로 볼 때 PPP가 보다 더 정확한 기준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논란거리가 될 수 있어 보인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선진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공업국가들 중에서 위상이 하락하는 나라는 캐나다뿐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PWC에 따르면, 현재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의 경우에는 2050년이 되면 인도네시아에 뒤쳐진 4위로 위상이 추락하게 되며, 독일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도 신흥 경제개발국인 브라질과 러시아, 그리고 멕시코에 따라 잡힐 것으로 예상됐다.

PWC는 신흥경제개발국들이 인구의 증가로 인해 큰 동력을 얻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국가들이 젊은이들을 위한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여부는 큰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일부 신흥국가들의 경우 발전과정에서 도태되고 또한 자신들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이들 국가들은 청년인구의 증가와 사회기반시설의 확장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6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기준금리인상 이후 상승세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달 12일(수)이 기준 금리를 0.75%로 인상 한 이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900원 선을 넘겼다. 한국 KEB 하나은행의 일별시세 매…
08-21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지난 5월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월간 기준 0.6%로 지난 6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8일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성장률이 전달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
07-29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정치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언급을 통해 국내에서 오랫…
07-08
경제
국내경제 성장세에 고무,‘저금리 시대' 마침표 찍는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다음달쯤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28일 유럽을 방문한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2…
07-01
경제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정유업계에 ‘캐나다 데이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기름값 비교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캐나다 데이 연휴만을 놓고 봤을 때 전국의 기름값이 7년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
07-01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경제
캐나다 달러 강세 및 렌트비 높아, 토론토 제치고 1위 차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가 물가가 치솟아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발표…
06-24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사회/문화
어려서부터 계좌 보유로, 자연스레 책임감 있는 금융 경험 쌓여  물건 사고 싶은데 돈 없다면, "돈 모으거나, 사지 않는다” 답변 80% 연방 정부, 2014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금융 독해력' 교육 강화 국…
05-26
사회/문화
국립 에너지국, "2005년 이후 10년간 친환경 전력 17% 늘어나" 캐나다, 2015년 기준 중국 이어 세계 2 번째 수력 발전 국가 전체 재생 에너지 기준, 세계 4 번째 친환경 전력 생산국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05-06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경제
경제 호전 불구 일부 불안 요소로 인해, 현재 경제 환경은 '중립적' 폴로즈 총재, "국내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본궤도 진입할 것" 연방 중앙은행이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며, 향후의 …
04-22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사회/문화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
03-11
경제
국내 소매업체 중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8%로 최고, 미국보다 월등 월마트 캐나다,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0.2% 불과  올해 6월부터, '골드스타 멤버쉽' 연회비 60달러로 인상  국내 소매업계에서 코스트…
03-11
목록
처음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