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 2050년엔 GDP 구매력 기준 17위에서 22위로 하락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4 (금) 23:03 조회 : 4365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4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5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나 파키스탄과 같은 신흥국가들이 2050년이 되면 캐나다 경제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PWC는 2월 중순에 발표된 최신 보고서를 통해 “2050년이 되면 멕시코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 경제국가들의 경제규모가 영국과 프랑스를 추월할 것으로 보이며, 이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가들인 파키스탄과 이집트는 이탈리아나 캐나다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PPP)를 토대로 이와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해당 보고서에서 나타난 주목할 만한 내용 중 하나는 바로 2050년이 되면 인도가 미국을 추월하여 중국에 이어 세계 제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다는 전망이다.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에 의하면 현재 캐나다는 세계 17위의 경제대국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030년이 되면 18위로 한단계 물러나고, 2050년이 되면 22위로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이집트는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으로 상승하고, 파키스탄이 16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캐나다 경제의 위상이 현재보다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GDP는 2050년이 되면 3조1천억 달러로 현재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PWC의 전망에는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보고서의 기준으로 삼은 국내총생산 구매력지수보다 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장환율(MER)을 적용한 기준으로 할 경우, 이집트의 경제규모는 현재 미화대비 3,400억 달러에 불과하고 파키스탄은 2,840억 달러에 그치기 때문이다.

만일 MER을 기준으로 할 경우, 캐나다는 2016년을 기준으로 경제규모가 1조 5천억 달러로 17위가 아니라 10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MER을 기준으로 하면 캐나다의 GDP는 2050년이 되면 17위로 하락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트(18위)나 파키스탄(19)보다는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PWC는 장기적인 흐름으로 볼 때 PPP가 보다 더 정확한 기준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논란거리가 될 수 있어 보인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선진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공업국가들 중에서 위상이 하락하는 나라는 캐나다뿐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PWC에 따르면, 현재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의 경우에는 2050년이 되면 인도네시아에 뒤쳐진 4위로 위상이 추락하게 되며, 독일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도 신흥 경제개발국인 브라질과 러시아, 그리고 멕시코에 따라 잡힐 것으로 예상됐다.

PWC는 신흥경제개발국들이 인구의 증가로 인해 큰 동력을 얻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국가들이 젊은이들을 위한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여부는 큰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일부 신흥국가들의 경우 발전과정에서 도태되고 또한 자신들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이들 국가들은 청년인구의 증가와 사회기반시설의 확장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6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7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경제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
08-26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