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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월 말 마감되는 RRSP, 빚 얻어 투자해도 된다 vs 안 된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4 (금) 23:07 조회 : 39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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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운용의 1원칙, 빚을 지지 않고 갚아 나가는 것

나쁜 신용카드 빚 vs 좋은 저금리 모기지 대출

빚 상환보다 투자 소득이 크다면 달리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패트릭 프렌치'는 자신이 18세가 되던 해에 금광업체의 주식에 투자를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당시에 학생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자금이 없었던 그는 RRSP를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결국 4천 달러의 대출을 받기로 결정했다.

재정기획 및 투자기업인 '에드워드 존스'사의 은퇴 재정기획 담당이사인 프렌치는 “당시에 나는 재정운용에 있어서 모범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여러 가지 규칙들을 깨 버리고 말았다”고 말하며, “내가 대출 받은 지 12개월 동안에 주식은 사실상 무가치한 상품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로 인해 나는 투자한 돈을 거의 날려야 하는 뼈아픈 교훈을 배웠다. 하지만 이는 나의 향후 계획에 있어서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투자금액을 잃었을 뿐 아니라, RRSP 투자여력을 상실하고 말았으며, 빚의 규모만 증가했다.

프렌치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RRSP에 투자하기 위해 빚을 지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운용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바로 빚을 갚는 것이 최우선적인 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빚을 갚는 것이 빚으로 얻은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하여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말하지만, 나이에 상관 없이 부채를 갚아나가는 것은 항상 재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 좋은 선택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RRSP 적립한도일인 3월 1일을 앞두고 많은 국민들이 이 은퇴대비 금융상품에 얼마를 적립할 것인지 문제를 놓고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렌치는 빚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빚에도 좋은 부채가 있고 나쁜 부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쁜 부채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이자율이 무려 20퍼센트에 달하는 신용카드 빚이라고 지적하며, 따라서 신용카드 부채는 반드시 피해야 할뿐 아니라, 혹시 부채가 있을 경우 최우선적으로 갚아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RRSP에 투자하기 위해 신용카드 빚을 질 경우, RRSP로 인해 벌어들이는 절세효과보다도 빚에 대한 이자로 지출되는 금액이 더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에 이자율이 매우 낮은 모기지 부채의 경우에는 좋은 빚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하며, 현재와 같은 저금리가 지속될 경우 모기지 부채를 이용하여 RRSP에 투자하는 것은 검토해볼만한 재정운용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재정 상담가인 '사라 졸로'는 프렌치와 다소 다른 의견을 밝혔는데, 졸로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단지 빚이 있다는 이유로 RRSP를 무시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선라이프 파이낸셜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는 졸로는 “빚을 갚는 데에만 집중하느라 투자를 무시하는 것은, 우리가 범하기 쉬운 큰 실수 중의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빚과 저축, 두 가지를 조화롭게 병행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다. 특히 개인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서, 빚으로 인해 지출되는 금액과 빚을 통해 투자함으로써 얻게 되는 소득 사이의 차이를 철저하게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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