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3월 말 마감되는 RRSP, 빚 얻어 투자해도 된다 vs 안 된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4 (금) 23:07 조회 : 4519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4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재정 운용의 1원칙, 빚을 지지 않고 갚아 나가는 것

나쁜 신용카드 빚 vs 좋은 저금리 모기지 대출

빚 상환보다 투자 소득이 크다면 달리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패트릭 프렌치'는 자신이 18세가 되던 해에 금광업체의 주식에 투자를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당시에 학생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자금이 없었던 그는 RRSP를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결국 4천 달러의 대출을 받기로 결정했다.

재정기획 및 투자기업인 '에드워드 존스'사의 은퇴 재정기획 담당이사인 프렌치는 “당시에 나는 재정운용에 있어서 모범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여러 가지 규칙들을 깨 버리고 말았다”고 말하며, “내가 대출 받은 지 12개월 동안에 주식은 사실상 무가치한 상품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로 인해 나는 투자한 돈을 거의 날려야 하는 뼈아픈 교훈을 배웠다. 하지만 이는 나의 향후 계획에 있어서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투자금액을 잃었을 뿐 아니라, RRSP 투자여력을 상실하고 말았으며, 빚의 규모만 증가했다.

프렌치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RRSP에 투자하기 위해 빚을 지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운용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바로 빚을 갚는 것이 최우선적인 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빚을 갚는 것이 빚으로 얻은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하여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말하지만, 나이에 상관 없이 부채를 갚아나가는 것은 항상 재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 좋은 선택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RRSP 적립한도일인 3월 1일을 앞두고 많은 국민들이 이 은퇴대비 금융상품에 얼마를 적립할 것인지 문제를 놓고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렌치는 빚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빚에도 좋은 부채가 있고 나쁜 부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쁜 부채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이자율이 무려 20퍼센트에 달하는 신용카드 빚이라고 지적하며, 따라서 신용카드 부채는 반드시 피해야 할뿐 아니라, 혹시 부채가 있을 경우 최우선적으로 갚아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RRSP에 투자하기 위해 신용카드 빚을 질 경우, RRSP로 인해 벌어들이는 절세효과보다도 빚에 대한 이자로 지출되는 금액이 더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에 이자율이 매우 낮은 모기지 부채의 경우에는 좋은 빚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하며, 현재와 같은 저금리가 지속될 경우 모기지 부채를 이용하여 RRSP에 투자하는 것은 검토해볼만한 재정운용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재정 상담가인 '사라 졸로'는 프렌치와 다소 다른 의견을 밝혔는데, 졸로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단지 빚이 있다는 이유로 RRSP를 무시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선라이프 파이낸셜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는 졸로는 “빚을 갚는 데에만 집중하느라 투자를 무시하는 것은, 우리가 범하기 쉬운 큰 실수 중의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빚과 저축, 두 가지를 조화롭게 병행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다. 특히 개인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서, 빚으로 인해 지출되는 금액과 빚을 통해 투자함으로써 얻게 되는 소득 사이의 차이를 철저하게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81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정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국제 의무의 전면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넘어 비행한 것은 일본 주권…
09-01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사회/문화
이중 국적자, 국내 입국 시 캐나다 여권 필요 해외에 체류 중인 일부 국민들의 캐나다 여권 신청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10일부터 연방 정부는 캐나다 국적 외 타국가 국적을 보유 중인 이중…
07-01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경제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연구 조사 결과, 올 연말 육류의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댈하우지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 육류의 가격이 9…
06-24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