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3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부동산 시장, 점차 안정세로 회복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4 (금) 23:11 조회 : 4753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4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약세 전망

몬트리얼 뱅크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인 '더글러스 포터'는 전국에서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에 많은 거품이 끼어 있다고 말하며, 현재 상황이 지난 1980년대 이후로 가장 가치가 고평가되어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앨버타주의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은 극심할 정도로 가치가 부풀려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지역의 기존주택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22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포터는 “외국의 부유한 자본들이 밀려들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수요로 인해,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극심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980년대 후반 이후로 가장 집값에 거품이 많이 끼어 있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고 언급하며, “토론토의 경우, 지역이나 주택의 종류에 관계 없이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몬트리얼과 오타와의 경우에도 오랜 기간 동안 집값이 정체되어 있었지만, 최근에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해 15퍼센트의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기 전까지, 일년 만에 집값이 무려 33퍼센트나 상승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이 더욱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밴쿠버에 관심을 갖고 있던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도입 이후로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포터가 이러한 내용의 분석을 한 같은 날,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 1월의 전국 부동산 시장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82
[그래프. 월별 전국 주택 판매량: 2007년~2017년 1월, 계절 조정치 반영 / 단위: 천 채 / 자료: CREA]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전국적으로 주택판매량은 연간환산 기준으로 일년 전에 비해서 1.9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1.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의 수치는 월간 판매량만을 놓고 볼 때 지난 2015년 가을 이후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시킴으로써 부동산 시장이 냉각됐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해서도 약간 높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볼 때 주택거래가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전국의 약 절반 정도의 도시에서 부동산 판매량이 한 달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그리고 몬트리올의 빅 3 부동산 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전국의 약 100개 지역의 부동산협회를 관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기관이다.

한편,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캐나다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470,253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겨우 0.2퍼센트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국 평균 집값이 높은 이유는 토론토와 밴쿠버의 높은 집값이 더해졌기 때문인데, 실제로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지역을 제외하고 계산할 경우, 캐나다의 평균집값은 351,998달러로 거의 12만 달러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3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
03-18
경제
캐나다 통계청에서 처음으로 공유경제 (sharing economy)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인 중에서 Airbnb나 Uber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온타리오주의 고학력의 젊은 청년(18-34세)…
03-18
사회/문화
2015년 전국 임대업 영업 수익, 전년 대비 4.4% 늘어난 977억 달러 앨버타, 2015년 상업용 부동산 임대 수익 1.9% 감소 전국 임대업 중, 앨버타 비거주용 16.4% 및 주거용 11.3% 몫 차지 국내 부동산&…
03-11
경제
식당 창업이 인구 증가율 앞질러 ​치열한 경쟁 및 소비지출 감소 탓 외식보다 집에서 먹는 경향, 슈퍼마켓 음식과도 경쟁해야  올해 국내 식당 업계는 치열한 경쟁과 소비지출 감소로…
03-11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경제
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03-11
경제
국내 소매업체 중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8%로 최고, 미국보다 월등 월마트 캐나다,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0.2% 불과  올해 6월부터, '골드스타 멤버쉽' 연회비 60달러로 인상  국내 소매업계에서 코스트…
03-11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경제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03-11
정치
북미대륙의 이웃나라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 면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석유 가스 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등 자원개발 지원 정…
03-04
사회/문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동산 계열사인 트럼프 호텔이 반대 시위대의 항의 속에 캐나다 밴쿠버 도심에 신축 개관했다. 트럼프 호텔은 28일(현지시간) 밴쿠버 중심가 웨스트 조지아 가에 69층짜리 건물을 …
03-04
경제
최근 석유 가격 급등, 전국에서 경기 가장 빨리 회복 작년까지 경기 주도한 BC 및 온타리오, 주도권 넘겨줄 듯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2017년도 각 주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석유 제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
02-25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경제
​전국 1월 '신규 주택' 착공, 예상보다 증가로 양호한 출발 온타리오주 주택시장 열기 및 따뜻한 날씨가 원인 단독 주택 착공 줄고,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 시간 경과할수록, 신규주택 착공 수 부진해질 전망 …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