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부품 매출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 반전
전자 상거래 매출 증가, 전체 매출액 감소에 영향
작년 12월 소매업매출이 11개 분류군 중에 9개나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11월에 비해 0.5%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지난 22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던 소매 매출액이, 자동차와 부품 매출이 전월 대비 0.9% 감소하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이는 작년 말 휴가시즌에 매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별로 보면 10개주 중에서 앨버타와 새스캐처완만이 1.1%과 1.2%의 증가를 기록했는데, 앨버타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새스캐처완은 주유소 매출 증가가 소매업 매출을 견인했다.
BC주는 0.3%가 줄어들었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BC주의 소매 매출이 줄어든 주 원인은 신차 판매 부진이었다.
온타리오도 0.9%의 감소를 기록했는데 주원인은 마찬가지로 신차 판매 감소 때문이다.
2015년 12월과 비교하면, 소매 매출은 전국 평균 4.3%의 증가를 기록했다.
BC주는 7.2%의 증가를 기록해, 전국 10개주 중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자 상거래' 매출은 12월에 총 17억 달러로, 전국 소매매출액의 3.4%를 담당했는데, 이는 2016년도에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연말휴가 상품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오프라인의 매출 행동을 위축시켜 전체 매출액 감소라는 부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그래프 1. 전월 대비 소매 매출: 2016년 1월~2016년 12월 / 단위: %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프 2. '전자 상거래' 소매 매출: 2016년 1월~2016년 12월, 막대(전자 상거래 비율), 꺾은 선(전자 상거래 매출) / 단위: %, 백만 달러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프 3. 소매 매출액 추세: 2011년 12월~2016년 12월, 현재 통화 가치(파랑), 2007년 통화 가치(빨강) / 단위: 십억 달러 / 자료: 연방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