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올 1분기 캐나다 탈북 난민 수용 급감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06-28 (금) 23:50 조회 : 5241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876553.jpg


지난 2년 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했던 캐나다의 난민 정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 단 12 명의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해 전년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캐나다 이민국은 28일 ‘VOA’에, 올 1월부터 3월까지 탈북자 12 명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국은 또 지난 2007년 탈북자에게 첫 난민 지위를 부여한 이후 올 1분기까지 총 464 명이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1년에 117 명, 2012년에는 탈북자 230 명이 난민 지위를 받아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올 1분기에 12 명만이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아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50 명을 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대북 민간단체들은 캐나다 이민국이 1월부터 위장 탈북자들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이슨 케니 캐나다 이민장관과 당국자들을 잇달아 면담한 이경복 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 회장의 말입니다.

[녹취: 이경복 회장]“ 그 사람들이 보니까 한국에서 바로 온 사람, 미국 갔다가 (망명이) 안 돼서 온 사람, 영국 갔다가 안 돼서 온 사람, 이렇게 마구 섞여 있습니다. 여태까지 북한에서 왔다고 자칭 했던 사람들이. 실제 북한에서 직접 온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얘기에요."

제이슨 케니 이민장관은 지난 5월 언론보도문을 통해 한국과 칠레를 DCO(Designated Countries of Origin) 국가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문에 따르면  DCO에 지정되면 관련국 난민 신청자에 대한 승인 절차가 빨라지는 반면 신원조회가 구체화 돼 불법 난민에 대한 식별과 추방이 빨라집니다.

이 회장은 이 조치가 시범적으로 올 1월부터 시행됐다고 들었다며, 북한 출신이라도 이제는 한국과 결부시켜 지문조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탈북자가 한국에 정착한 후 캐나다로 위장 입국해 난민 지위를 받을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이 회장은 말했습니다.

[녹취: 이경복 회장]“(캐나다에) 못 오죠. 첫째는 (북한에서 바로 왔다고) 사기를 했으니까 못 하고. 그렇게 안 하고 한국에서 바로 왔다고 해도 한국이 DCO에 지정됐으니 힘 들고. 어짜피 안 되는거죠.”

이 회장은 한국에 정착했던 탈북자가 아닌 제3국에 체류 중인 순수 탈북 난민들을 캐나다로 직접 오게 하는 방안에 대해 이민국 당국자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제3국 내 탈북자에게 현지에서 난민 지위를 부여해 본국에 정착시키는 나라는 현재 미국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 UNHCR은 최근 갱신한 난민현황 보고서에서 2012년 말 현재 캐나다에 탈북자 822 명이 난민 지위를 받기 위해 망명 신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자와 난민 지위를 받은 탈북자를 합하면 캐나다에 적어도 1천 3백 명에 가까운 탈북자가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국의 탈북자 지원단체들은 이들이 대부분 한국에 정착한 뒤 떠난 이른바 위장 탈북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출처:VOA]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의 정시운항률이 28개 주요 국제 항공사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5일(현지시간) 국제 여행정보 전문 회사인 '비행정보(FlightStats)'사에 따르면 지난 해 에어캐나다 전…
04-09
사회/문화
알버타 주 내에서 2012년 한해동안 청소년 자살은 33 건으로 2011년 14명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다. 특히 레드디어 청소년들의 자살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Brett Watts 는 장애인인 자신을 놀리…
03-22
사회/문화
[캘거리]  캘거리 동물원의 고릴라가 우리에서 탈출하는 사고로 관리 직원이 부상을 당했다.   동물원 측은 8일 몇 고릴라들이 우리에서 탈출하여 부엌으로 침입했으며 사고 당시인 오전9시 40분 경에는 …
03-17
사회/문화
[알버타]  청소년 산만운전 충돌 사고 가장 큰 요인   현대의 차는 예전에 비해 안전하다. 그러나 운전자들에게는 안전이란 있을 수 없다. 운전한다는 그 자체가 위험하며 산만 시 사고발생은 불가피하…
03-17
사회/문화
  재정적자 관련 이유... 스팬딩 너무 많아   [알버타] --- 새로운 여론조사에 의하면 알버타 주민들의 앨리슨 렛포드 주지사에 대한 지지가 크게 감소했다.   CTV가 설문 조사한 결과1,214명의 응…
03-11
사회/문화
  [캘거리]- 캘거리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웨스트젯은 승객들이 기내로 들고 탑승할 수 있는 수화물 규정 변경에 대해 5일 발표했다.   위스트젯에 따르면 오는 4월 4일 부터 승객들은 단 1개의 기내용 …
03-08
사회/문화
[캘거리] 알버타 어린이 병원(Alberta Children's Hospital) 은 어린이들의 통증과 재활센터를 만들기 위한 자금으로 1500만 달러 기부금을 받았다. Alberta Children's Hospital 역사상 가장 큰 기증 금이다.   후원금을 기…
03-08
사회/문화
(사진: 지명수배자: Justin Thompson)        [캘거리] 캘거리 시경은 금년 초에 캘거리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범인을 알고 있는 시민들이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언론에 발표했다. &nb…
03-08
사회/문화
가정의들 고위층 먼저 진료 예약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들도 진료 예약 등에 인격에 따라 차별을 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최근 도시생활 연구센터에서 환자들이 의사사무실에 진료 예약을 하는 과정에 대한 조…
03-05
사회/문화
에드몬톤 시경,"911은 긴급할 때만, 377은 일반 경찰업무" 캘거리 시경,"911은 긴급할 때만, 403-266-1234는 일반 경찰업무"   캘거리 시청업무는 "311, (24시간 응답) 알버타주 차량소통 및 도로 상태문…
03-05
사회/문화
2억 4천5백만 달러에 2018까지 완공키로   캘거리 시청 뒤쪽에 총 2억 4500만 달러의 공사비를 들여서 2018에 준공 계획인 새 도서관 건설 프로젝트가 시의회에서 최종적으로 승인하여 준비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03-02
사회/문화
추억의 ‘임진강 컵’은 10일 캐나다 오타와 시 리도 운하에서 60년 만에 부활 6.25 전쟁 중 캐나다 군인들이 임진강에서 즐겼던 아이스하키 경기가 60년 만에 캐나다에서 재현됐습니다. 장관들과 상하원 의원들…
02-18
사회/문화
한인들이 설립한 CT&G에서 다음달 출시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이름의 담배가 캐나다에서 출시되는 등 싸이 열풍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다음달 캐나다에서 출시되는 담배의 이름은 'Gangnam(강…
02-01
사회/문화
사고 빈발 지역 20곳 중 캘거리 2곳 올라 밴쿠버 내 교차로가 전국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자주 나는 곳으로 지적됐다. 자동차 사고 관련 통계마다 위험한 지역으로 꼽히지만 여전히 사고가 빈발하는 곳이다…
01-27
사회/문화
"권리 보장" 요구 한 달여…해묵은 숙제 표면화 캐나다 원주민이 16일(현지시간) 하루를 '행동의 날(Action Day)'로 정하고 전국 시위를 벌이자 주요 도시 곳곳에서 철도와 고속도로 운행이 지연되고 도심 집회가 이…
01-20
사회/문화
캐나다에서는 해마다 2천~6천 명이 독감으로 숨져.. 캐나다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보건 당국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비축분을 긴급 방출할 방침이라고 CTV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최…
01-10
사회/문화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교통혼잡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기 제조업체인 톰톰이 북미 지역 57개 주요 도시의 교통혼잡도를 비교 조사한 결과 광…
01-10
사회/문화
(사진출처: YTN 캡처) 한인 관광버스 추락12월30일 오전 10시30분쯤 캐나다 벤쿠버의 한인 여행업체 소속 전세 관광버스가 미국 오리건주 동부 눈길 고속도로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26여명이 부상을 …
01-01
사회/문화
캐나다인의 병가를 금전으로 환산하면 1년에 35억 달러에 이르고 이에 따른 금전적 이득 대부분을 공무원들이 가져 가는 것으로 밝혀졌다.10일 캐나다 자영업 연합회(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에 따르…
12-13
사회/문화
국가 제도ㆍ 상징 자부심 조사 캐나다인들이 국가 상징이나 제도로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것은 전 국민의 보편적 의료 혜택을 보장하는 건강보험 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몬트리올…
11-29
목록
처음  이전  31  32  33  3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