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7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경제 전문가들 예상 뛰어넘은 작년 연말 GDP, 국내 소비 증가 덕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26 조회 : 4285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6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연속 하락

올해 사회 인프라 건설 본격적 시작, 임금 상승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지난주에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경제가 2016년 연말에 매우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4사분기의 국내 GDP는 예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좋은 수치를 기록한 지난 연말의 실적에 힘입어 연간 환산 2.6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큰 폭으로 뛰어 넘는 우호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f1cc8925be3d9fbd15efc9358d20d786_1489081
[그래프. '실질 GDP 성장률-연간 환산' 추세: 2015년 3분기~2016년 4분기 / 단위: % / 자료: 연방 통계청]

이러한 좋은 결과가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내국인들의 지출이 늘었기 때문인데,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4사분기의 가구 지출액 역시도 2.6퍼센트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CIBC 캐피탈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는 “성장을 이끄는 것은 바로 국내 소비자들이다”라고 말하며, 이처럼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었다는 것은 노동자들의 소득이 증가했다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록 통계청이 발표한 다른 자료에 의하면, 내국인들의 임금증가율이 약세를 보이고 노동 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 대한 복지수당이 늘어난 것이 연말 지출을 늘린 주된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또한 정부가 각 가구에 대한 지출을 늘린 것도 GDP의 성장을 이끈 하나의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연방정부는 '아동양육 보조금'을 증가시킴으로써 가구들의 구매력을 상승시켰으며, 이제 대규모 기반시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내국인들의 일자리창출과 임금상승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통계청 결과에 따르면, 일반 가구의 지출은 늘어난 대신 사업체들의 투자규모는 지속적으로 실망스러운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4사분기의 사업체들의 투자액은 8.2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서 기업들의 투자규모는 9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쉔필드는 “4사분기의 경제는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극과 극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에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인 것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통계청 수치에 의하면, 또한 지난해 4사분기에 수입물량이 13.5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09년 1사분기에 33.3퍼센트가 하락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당초에 경제학자들은 4사분기의 경제성장률이 2퍼센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는 이보다 훨씬 양호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1월에 연방 중앙은행이 예상한 전망치에 따르면, 지난해 4사분기에 겨우 1.5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한편, 캐나다의 4사분기 실적은 미국의 1.9퍼센트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실적으로, 연말의 좋은 결과가 2017년 새해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7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전문직 출신 이민자, 자격 미인정으로 저임금 직종 전전 ​ 기능공, 엔지니어, 의사, IT 기술자 등 국내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 ​ 연방 고용부 "긍정적 검토" vs 연방 재무부 "새 예산안 발표 지켜보라" …
03-11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경제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03-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에서 동결했다. 은행은 1일 캐나다 경제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슬랙'이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은행은 성명에서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는 것과 연율 2.1%의 1월 헤드라인 물…
03-04
사회/문화
지난 한해 캐나다에서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정보·문화 산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보·문화 분야 직종 평균 임금이 주급 기준 1천350.48캐나다달러(약 117만 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
03-04
경제
비금융 산업, 17개 부문 중 14개 부문 이익률 상승세 오일 및 가스 추출업, 전분기보다 10억 달러 이상 손실 줄어 금융 산업, 전분기 대비 5.7% 상승으로 호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
02-25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경제
자동차 및 부품 매출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 반전  전자 상거래 매출 증가, 전체 매출액 감소에 영향 작년 12월 소매업매출이 11개 분류군 중에 9개나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11월에 비해 0.5% 줄어 든 …
02-25
경제
전국 평균 주급, 전년 대비 1.2% 상승한 971 달러  ​10개 직업군 중, 건설 및 교육 분야 제외]  전부 하락   지난해 12월 월급 명세서 수령자,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  연방 통계청이 지난 2…
02-25
사회/문화
최근 5년 전부터, 임대조건으로 '재산보험' 요구 사례 증가 재산 보험료, 월 평균 15달러선으로 저렴하므로 가입하는 게 안심  최근 아파트 등 임대주들이 입주 신청자들에 대해 '재산 보험(Property Insurance)' 가…
02-25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경제
재정 운용의 1원칙, 빚을 지지 않고 갚아 나가는 것 나쁜 신용카드 빚 vs 좋은 저금리 모기지 대출 빚 상환보다 투자 소득이 크다면 달리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패트릭 프렌치'는 자신이 18세가 되던 해에 금…
02-2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경제
전국적으로 실업급여(E.I) 수급자 수가 늘어났다. 연방 통계청의 작년 12월 실업급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수급자 숫자는 56만 8천 명으로 작년 11월과 비교해 보면 3,200명(0.6%)이 감소했다. 주별로 보면, 새스캐처완…
02-18
이민/교육
전임 보수당 정권 발효, 새 시민권법 근거 박탈  자유당 정부 개정안 상원 계류 중, 3월 말 심의 후 확정 전망 '시민권 박탈 제한' 규정 개정안 삽입해야 vs 보수당 상원 의원들 반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친이…
02-18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경제
​전국 1월 '신규 주택' 착공, 예상보다 증가로 양호한 출발 온타리오주 주택시장 열기 및 따뜻한 날씨가 원인 단독 주택 착공 줄고,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 시간 경과할수록, 신규주택 착공 수 부진해질 전망 …
02-18
경제
캐나다인들은 갈수록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뱅킹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장치를 통해 온라…
02-18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사회/문화
국내 여성들, 1인당 평균 1.6명 자녀 출산 ​​2016년 국내 평균 출산율, 1.6%로 3년 전과 같아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 최고, 누나버트 준주 12.7% 자생적 인구 유지 위해 여성 1인당 2.1명 출산 필요, 이민자가 …
02-1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