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경제 전문가들 예상 뛰어넘은 작년 연말 GDP, 국내 소비 증가 덕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26 조회 : 4197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6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연속 하락

올해 사회 인프라 건설 본격적 시작, 임금 상승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지난주에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경제가 2016년 연말에 매우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4사분기의 국내 GDP는 예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좋은 수치를 기록한 지난 연말의 실적에 힘입어 연간 환산 2.6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큰 폭으로 뛰어 넘는 우호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f1cc8925be3d9fbd15efc9358d20d786_1489081
[그래프. '실질 GDP 성장률-연간 환산' 추세: 2015년 3분기~2016년 4분기 / 단위: % / 자료: 연방 통계청]

이러한 좋은 결과가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내국인들의 지출이 늘었기 때문인데,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4사분기의 가구 지출액 역시도 2.6퍼센트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CIBC 캐피탈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는 “성장을 이끄는 것은 바로 국내 소비자들이다”라고 말하며, 이처럼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었다는 것은 노동자들의 소득이 증가했다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록 통계청이 발표한 다른 자료에 의하면, 내국인들의 임금증가율이 약세를 보이고 노동 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 대한 복지수당이 늘어난 것이 연말 지출을 늘린 주된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또한 정부가 각 가구에 대한 지출을 늘린 것도 GDP의 성장을 이끈 하나의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연방정부는 '아동양육 보조금'을 증가시킴으로써 가구들의 구매력을 상승시켰으며, 이제 대규모 기반시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내국인들의 일자리창출과 임금상승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통계청 결과에 따르면, 일반 가구의 지출은 늘어난 대신 사업체들의 투자규모는 지속적으로 실망스러운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4사분기의 사업체들의 투자액은 8.2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서 기업들의 투자규모는 9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쉔필드는 “4사분기의 경제는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극과 극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에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인 것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통계청 수치에 의하면, 또한 지난해 4사분기에 수입물량이 13.5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09년 1사분기에 33.3퍼센트가 하락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당초에 경제학자들은 4사분기의 경제성장률이 2퍼센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는 이보다 훨씬 양호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1월에 연방 중앙은행이 예상한 전망치에 따르면, 지난해 4사분기에 겨우 1.5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한편, 캐나다의 4사분기 실적은 미국의 1.9퍼센트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실적으로, 연말의 좋은 결과가 2017년 새해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경제
평균 모기지 부채 20만 달러 돌파, 최근 1년간 11% 이상 상승​ 4월 전국 평균 집값 55만9천 달러,1년 전 대비 10% 상승 주택 소유 청년층, 주택 관련 예상 밖 자금 필요 시 감당 능력 없어 무부채자 비율 청년층 14% vs …
05-26
사회/문화
응답자 52%, 필수지출 뺴고 나면 여윳돈 겨우 2백 달러로 파산 직전  가구당 평균부채 사상최고, 부채비율 167% 과다한 빚에 의존해 생활하지만, 당연하다 인식해 악순환 빠져  중앙은행 금리 인상 시, 모기…
05-20
경제
4월 전국 주택 판매량, 토론토 외국인 특별세 탓 전월 대비 1.7% 감소 광역 밴쿠버, 침체 벗어나 3월 보다 주택 판매량 15.6% 상승 골드만삭스 "집값 폭락 확률 30% 달해", 향후 5년간 부채비율 관건 캐나다, 저금리 덕…
05-20
사회/문화
산사태 피해 가능성, 일부 지역 대피령 선포 대홍수 발생 원인, 많이 내린 비와 더불어 녹은 눈 오카나간 지역이 사상 최악의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 피해 가능성이 있는일부 지역 주민들…
05-20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사회/문화
빈집 원인 시각, 투기 목적 보유 vs 임대 수익 노린 안전자산 투자  토론토 '빈집세' 추진 검토, 밴쿠버 내년 2월부터 시행  밴쿠버 10년간 발생한 '빈집' 문제, 이제 토론토로 확산 후 시작  거주 여부 …
05-15
사회/문화
캐나다 적십자사, 현재까지 6만5천 가구 도와  콘래드 삭스 적십자사 대표, "재건 위해 계속 노력할 것" 포트맥머리에서 대형 들불이 발생한 지 일년이 지났다. 캐나다 적십자사는&n…
05-07
경제
국내 경제지표 호조 불구, 캐나다 달러 가치 여전히 위축  올해 경제 성장률 2.6% 예상, 수출 및 투자도 약세 정부 재정지출 및 토론토 부동산 시장 호황 의존, 한계 올 것 에너지 분야,&nb…
04-29
경제
주택 거래내역 의무신고 불이행 시, 최고 8천 달러 벌금  주택거래 차익에 대한 '자산 증식세', 주거용일 때만 면제  지난해 집을 판 경우, 이달 말 마감되는 소득 신고에 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행…
04-08
경제
18세 미만 자녀 있으면, CCB로 바뀐 후 '양육 보조금 면세' 규정 유의 방과 후 체육 및 예술 활동 비용 지원, 작년 상한선 감소 및 올해 폐지 부부 소득 분리 신고, 지난해부터 폐지  거주 목적 아닌 주택 매매 …
03-18
경제
초저금리 속 주택 대출 늘어…소득 대비 167% 캐나다의 가계 부채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이 기간 가처분 소득 대비 가구당 부채 비율이 1…
03-18
경제
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03-11
경제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03-11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경제
​전국 1월 '신규 주택' 착공, 예상보다 증가로 양호한 출발 온타리오주 주택시장 열기 및 따뜻한 날씨가 원인 단독 주택 착공 줄고,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 시간 경과할수록, 신규주택 착공 수 부진해질 전망 …
02-18
정치
- 2016/2017 회계연도, 캐나다 전체 정부 부채 1조4천억 달러 - 동일 기간, 정부 부채 이자만 628억 달러 지출  - K-12 교육 예산 및 연방 정부 예산 결손액과 맞먹어 - 4인 가구 기준, 부채 이자 7천 달러 부담  - …
01-28
경제
- 온타리오 12월 신규 건축수 반등, 전국 증가세 이끌어​ - 도시지역 12월 건설경기, 11월보다 무려 11.8% 늘어 - 앨버타 포함 프레리 지역 12월 신규 착공 늘고, BC 줄어 - 밴쿠버 및 토론토, 올해 부동산 및 건설 시…
01-20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