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4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조사 결과, 국내 석유 및 가스 기업들 '추가 인력감축' 계획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51 조회 : 4138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7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감에 초점

석유 산업 회복해도, 향후 인력 채용 크지 않을듯

국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국제적 유가하락 등의 경제위기로 인해 지난 2년 동안에 수만 명의 근로자들을 해고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도 추가로 직원들을 더 줄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언스트 앤드 영(Ernst and Young)'사와 캘거리 대학 경영학부가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직원들의 수를 많이 줄인 기업들이 여전히 인력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언스트 앤드 영의 '캐나다 석유 및 가스 전략서비스' 담당 최고책임자인 랜스 모트록은 “대부분의 업체들은 향후에도 인력을 조정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하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이러한 기업들의 방향이 올바른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해고 작업을 단행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기업들은 직원의 수를 줄인 상태에서도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의 고위경영자들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방법들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에너지 기업들이 인건비를 포함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채택할 수 있는 방안 중에는 로봇 공학이나 자동화 공정 등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발간된 해당 보고서는 비록 앞으로 석유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된다고 해도,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잘 반영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심하다는 사실을 절감했기 때문에, 향후에도 계속해서 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란 것이 연구자료의 결론이라 할 수 있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은 지난 주에 배럴당 미화 53.59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6년 2월에 기록했던 26달러에 비하면 거의 두 배가 오른 액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석유생산업체들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낮은 수준에 속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석유 및 가스 업체들 중에서 지난 2년 동안 직원의 수를 줄였다고 답변한 기업의 수는 절대 다수인 80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는데,특히 전체 직원의 수를 절반 이상이나 줄일 정도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 기업의 비율도 9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로 인해 국내 석유산업의 중심지인 앨버타주에서만 3만개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9퍼센트는 10~35퍼센트의 인력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력을 줄인 기업들 중에서 인력조정으로 인해 어느 정도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고 밝힌 기업의 비율이 81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4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첨단분야 해외 전문인력 대상, 신청 2주 내 비자 발급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GTS)', 6월 12일부터 시행 단기 취업 후, 영주권 취득과 연계 프로그램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오는 6월부터 해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초…
04-08
사회/문화
조직효율성 위해, 합병 시 예상됐던 잉여인력 정리과정일뿐 에너지시장 조금씩 개선, 신규인력 채용에 긍정 조짐 나타나기 시작 국제 유가 및 국제 경제 살아나고, 국내 경제 지표도 개선돼 대형 에너지 기업인…
04-08
경제
월 GDP, 전월 대비 0.6% 및 전년 대비 2.3% 성장 20개 분야 중 15개 성장, 수출 및 제조업 호조 석유산업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시절은 지난듯 기준 금리 내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올해 1월에 국내 GDP가 예상을 뛰어 …
04-08
경제
2월 수출 실적 1월보다 2.4% 하락, 경제회복 전망에 다소 먹구름 ​ 전문가들 5억 달러 흑자 예상 불구, 뜻밖의 적자 전환 국내 경제 완만히 성장 중, 유가 폭락 충격의 터널에서 막 벗어나 석유 및 가스 분야 투자…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앨버타주 재무부 장관 '조 씨시(Joe Ceci)'가 밝힌 올해 앨버타 주정부 예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2017년도 앨버타주 예산, '하이라이트 12'] ​​ 1. 아래와 같은 설비투자에 92억 달러 배정 - …
03-31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정치
캐나다정부가 데이케어(탁아시설) 수용인원 향후 3년간 4만명을 추가로 늘리는 정책을 2017년도 예산안에 포함해 각계에서 환영받고 있다. 캐나다탁아소자문협회(CCAAC)는 정부 결정을 일단 환영하면서도, 수요에 …
03-25
경제
지난 1월 캐나다의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2.2% 늘어 7년 만에 최고 증가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소매판매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소매 판매 실적이 총 460억 캐나다달러(약 38조7천억원)에 이른 것으…
03-25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경제
캘거리는 1.3퍼센트 내려 올해 2월에 캐나다의 집값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밴쿠버 시장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넷-내셔널 뱅…
03-18
경제
캐나다 통계청에서 처음으로 공유경제 (sharing economy)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인 중에서 Airbnb나 Uber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온타리오주의 고학력의 젊은 청년(18-34세)…
03-18
사회/문화
2월 일자리 1만5천개 늘어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1만5천300개 늘어 실업률이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6.6%로 개선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일자리가 2천500개 증가할 것이…
03-11
경제
식당 창업이 인구 증가율 앞질러 ​치열한 경쟁 및 소비지출 감소 탓 외식보다 집에서 먹는 경향, 슈퍼마켓 음식과도 경쟁해야  올해 국내 식당 업계는 치열한 경쟁과 소비지출 감소로…
03-11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경제
프레이져 연구소, 1달러 투입당 11센트 경제적 효과 분석 연방 정부 인프라 투자 예산, 겨우 10.6%만 경제 기반시설에 투입돼 ​ 이외 자금 사회복지 시설에 투입, 경제적 효과 전무 예상 프레이져 연구소는 연…
03-11
사회/문화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
03-11
경제
국내 소매업체 중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8%로 최고, 미국보다 월등 월마트 캐나다,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0.2% 불과  올해 6월부터, '골드스타 멤버쉽' 연회비 60달러로 인상  국내 소매업계에서 코스트…
03-11
정치
전문직 출신 이민자, 자격 미인정으로 저임금 직종 전전 ​ 기능공, 엔지니어, 의사, IT 기술자 등 국내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 ​ 연방 고용부 "긍정적 검토" vs 연방 재무부 "새 예산안 발표 지켜보라" …
03-11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