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조사 결과, 국내 석유 및 가스 기업들 '추가 인력감축' 계획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51 조회 : 4154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7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감에 초점

석유 산업 회복해도, 향후 인력 채용 크지 않을듯

국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국제적 유가하락 등의 경제위기로 인해 지난 2년 동안에 수만 명의 근로자들을 해고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도 추가로 직원들을 더 줄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언스트 앤드 영(Ernst and Young)'사와 캘거리 대학 경영학부가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직원들의 수를 많이 줄인 기업들이 여전히 인력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언스트 앤드 영의 '캐나다 석유 및 가스 전략서비스' 담당 최고책임자인 랜스 모트록은 “대부분의 업체들은 향후에도 인력을 조정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하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이러한 기업들의 방향이 올바른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해고 작업을 단행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기업들은 직원의 수를 줄인 상태에서도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의 고위경영자들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방법들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에너지 기업들이 인건비를 포함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채택할 수 있는 방안 중에는 로봇 공학이나 자동화 공정 등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발간된 해당 보고서는 비록 앞으로 석유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된다고 해도,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잘 반영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심하다는 사실을 절감했기 때문에, 향후에도 계속해서 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란 것이 연구자료의 결론이라 할 수 있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은 지난 주에 배럴당 미화 53.59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6년 2월에 기록했던 26달러에 비하면 거의 두 배가 오른 액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석유생산업체들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낮은 수준에 속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석유 및 가스 업체들 중에서 지난 2년 동안 직원의 수를 줄였다고 답변한 기업의 수는 절대 다수인 80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는데,특히 전체 직원의 수를 절반 이상이나 줄일 정도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 기업의 비율도 9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로 인해 국내 석유산업의 중심지인 앨버타주에서만 3만개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9퍼센트는 10~35퍼센트의 인력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력을 줄인 기업들 중에서 인력조정으로 인해 어느 정도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고 밝힌 기업의 비율이 81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국내 성매매 구체적 실태 파악 후, 정부 정책 개선 목표 2014년 보수당 도입 'C-36 법안', 성매매 합법이지만 성매수는 불법 성판매자의 서비스 설명은 합법, 성매수자의 질문은 불법 성매매 시 일방향 의사소통으…
03-11
사회/문화
지난 한해 캐나다에서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정보·문화 산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보·문화 분야 직종 평균 임금이 주급 기준 1천350.48캐나다달러(약 117만 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
03-04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이민/교육
전임 보수당 정권 발효, 새 시민권법 근거 박탈  자유당 정부 개정안 상원 계류 중, 3월 말 심의 후 확정 전망 '시민권 박탈 제한' 규정 개정안 삽입해야 vs 보수당 상원 의원들 반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친이…
02-18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경제
​전국 1월 '신규 주택' 착공, 예상보다 증가로 양호한 출발 온타리오주 주택시장 열기 및 따뜻한 날씨가 원인 단독 주택 착공 줄고,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 시간 경과할수록, 신규주택 착공 수 부진해질 전망 …
02-18
정치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 및 내수 시장 확대 위해, 이민 확대 필요 외국자본 투자 유치해,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2천억 달러 투입 권고 연방 자유당 정부, 권고안 검토 vs 보수당, 세금인하 및 규제철폐 요구 연…
02-11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정치
캐나다 자유당(LPC)이 지난 2015년 10월 연방총선 공약으로 삼았던 선거제도 개혁 추진을 취소했다.  연방 총선을 앞두고 당시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 대표는 정부 구성 18개월 이내 선거제도 개혁안을 상정…
02-03
정치
- 국세청 연일 강조… 자녀 있는 집은 공제내용 변경 - 국외재산·송금내용에 더 까다로와짐 - 자녀 관련 공제 일부 줄어져 - 노인·장애인 주택수리비 공제 자유당(LPC) 정부 개정 내용이 처음으로 전면 적용되는…
02-03
이민/교육
- 2036년 인구 중 최대 절반 가량, 이민자 및 그 자녀가 차지할듯   - 2036년 이민자 대도시 거주 비율, 93.4% 이를 전망  - 2036년 전체 이민자 중 절반 이상, 아시아 출신 될 것 ​ - 복합문화주의 채택한 1980…
01-28
사회/문화
- 이력서 이름이 아시아계 발음으로 추정되면, 거절 확률 높아  - 아시아계 스펙 월등해도 백인에 밀려, 무기명 이력서 도입 목청  - 백인계에 비해 인터뷰 통보 28%나 적게 받아  - 대기업, 중소기업보…
01-28
이민/교육
- 영주권 유지 자격, 최근 5년간 최소 730일 국내 체류 규정 - 연평균 1천4백여 명 적발, 영주권 발급 뒤 모국 장기 체류 대부분 - 재심 청구 성공률, 겨우 7.7% 불과 영주권 자격에 따른 의무 거주 조건을 지키지 않…
01-20
사회/문화
- 에너지 의존 '리자이나', 정규직 비율 57.2%로 예상 밖 국내 1위 - 이민자 메카 국내 최대 도시 토론토, 10위 그쳐  - 1980년대 이후, 정규직 비율 계속 감소 추세  - 고용 시장 구조,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01-20
이민/교육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이른바 '4-in-4-out’ 규정이 지난 13일 화요일부터 폐지됐지만, 그 이전에 비자가 만료된 일부 이주 노동자들은 법의 혜택를 받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으로 …
01-20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사회/문화
캐나다가 미국 뉴욕타임스 지가 선정한 "2017년 관광지" 1위에 꼽혔다. 캐나다 언론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해 가 볼 만한 관광지로 캐나다를 으뜸으로 꼽았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하…
01-06
경제
2016년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요동쳤다. 봄에는 사상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적으로는 2015년에 비해 5.6%가 하락했다. 지난해 3월까지는 기록 갱신을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 …
01-06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