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9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조사 결과, 국내 석유 및 가스 기업들 '추가 인력감축' 계획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51 조회 : 4155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7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감에 초점

석유 산업 회복해도, 향후 인력 채용 크지 않을듯

국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국제적 유가하락 등의 경제위기로 인해 지난 2년 동안에 수만 명의 근로자들을 해고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도 추가로 직원들을 더 줄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언스트 앤드 영(Ernst and Young)'사와 캘거리 대학 경영학부가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직원들의 수를 많이 줄인 기업들이 여전히 인력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언스트 앤드 영의 '캐나다 석유 및 가스 전략서비스' 담당 최고책임자인 랜스 모트록은 “대부분의 업체들은 향후에도 인력을 조정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하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이러한 기업들의 방향이 올바른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해고 작업을 단행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기업들은 직원의 수를 줄인 상태에서도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의 고위경영자들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방법들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에너지 기업들이 인건비를 포함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채택할 수 있는 방안 중에는 로봇 공학이나 자동화 공정 등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발간된 해당 보고서는 비록 앞으로 석유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된다고 해도,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잘 반영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심하다는 사실을 절감했기 때문에, 향후에도 계속해서 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란 것이 연구자료의 결론이라 할 수 있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은 지난 주에 배럴당 미화 53.59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6년 2월에 기록했던 26달러에 비하면 거의 두 배가 오른 액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석유생산업체들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낮은 수준에 속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석유 및 가스 업체들 중에서 지난 2년 동안 직원의 수를 줄였다고 답변한 기업의 수는 절대 다수인 80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는데,특히 전체 직원의 수를 절반 이상이나 줄일 정도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 기업의 비율도 9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로 인해 국내 석유산업의 중심지인 앨버타주에서만 3만개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9퍼센트는 10~35퍼센트의 인력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력을 줄인 기업들 중에서 인력조정으로 인해 어느 정도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고 밝힌 기업의 비율이 81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9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경제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03-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에서 동결했다. 은행은 1일 캐나다 경제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슬랙'이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은행은 성명에서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는 것과 연율 2.1%의 1월 헤드라인 물…
03-04
사회/문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대학에서 교내 무슬림 학생들에 위해를 가하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한때 캠퍼스 건물들이 폐쇄되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몬트리올의 콩코디아 대학은 1일…
03-04
정치
북미대륙의 이웃나라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 면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석유 가스 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등 자원개발 지원 정…
03-04
사회/문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동산 계열사인 트럼프 호텔이 반대 시위대의 항의 속에 캐나다 밴쿠버 도심에 신축 개관했다. 트럼프 호텔은 28일(현지시간) 밴쿠버 중심가 웨스트 조지아 가에 69층짜리 건물을 …
03-04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사회/문화
응급실 의사 진료까지 4시간 이상 대기 29%, 선진국 평균 3배 전산화 미비로, 전문의 진찰까지 4주 이상 대기 56% 저소득층 약값 감당 못 해, 약 구입 포기 18세 이상 성인 1/4, 비싼 치과 비용에 치료 포기 응답자 3/4…
02-2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사회/문화
​23개 조사 대상국 중 캐나다 및 프랑스, '전면 수용' 반대 입장 최고    사회 안정성 및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 상대적으로 높아  이민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대, 테러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  …
02-18
경제
캐나다가 북미에서 가장 높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한국도 전년보다 4단계 오른 23위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헤리티지 재단은 전 세계 180개국…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사회/문화
국내 여성들, 1인당 평균 1.6명 자녀 출산 ​​2016년 국내 평균 출산율, 1.6%로 3년 전과 같아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 최고, 누나버트 준주 12.7% 자생적 인구 유지 위해 여성 1인당 2.1명 출산 필요, 이민자가 …
02-18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후센 장관, '개방 및 표용' 유지 천명 트루도 연방 총리, "다양성은 캐나다의 힘" 후센 장관, 연간 4만 명 난민수용 쿼터 늘릴 계획은 없어  캐나다의 이민·난민 정책은 미국 도널…
02-11
이민/교육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계속 변화하면서 많은 교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포들, 그리고 영주권과 시민…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사회/문화
2016년 5월 10일 기준, 국내 총인구 3천5백여만 명 국내 총인구가 지난해 5월 3천5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민 3명중 1명꼴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등 전체&n…
02-1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