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밴쿠버 부동산 2월 거래량, 전년 대비 42% 폭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54 조회 : 3327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7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밴쿠버 지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은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신에 집값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830c92c439d4dbea90a54283561f4478_1489108
[지난해 대비 2월 주택 판매량 변화율(노쓰 밴쿠버 vs 웨스트 밴쿠버): 2월 신규 등록 매물수 및 전년 대비 변화율, 2월 전체 등록수 및 전년 대비 변화율 / 자료: 노쓰쇼어 부동산 협회]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신규로 등록된 매물의 수가 제한된 것과 이례적으로 많이 눈이 내린 악천후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월 한 달 동안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2,425가구의 집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2월에 비해서 거의 42퍼센트나 폭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한 달 전인 1월과 비교할 때는 59퍼센트나 판매량이 증가된 것인데,

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의 부동산 거래량은 10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할 때에 7.7퍼센트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월 한 달 동안에 신규로 등록된 매물의 수는 3,666가구로 한 달 전에 비해서 11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협회측은 올해 2월의 신규매물 등록건수는 2월 한 달을 기준으로 할 경우, 지난 2003년 이후로 가장 적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의 댄 모리슨 회장은 “그로서리 매장에 갔는데, 진열대에 빵이 없다면 빵을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하며, “재고 물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구매희망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만한 공급물량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에는 큰 편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협회에 따르면 2월을 기준으로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147만 달러로 지난 6개월 동안에 6.5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콘도의 표준가격은 526,300달러로, 지난 6개월 동안 2.3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단독주택과는 대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모리슨은 콘도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말하면서도, 정부의 정책들이 부동산 시장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는 밴쿠버와 노스쇼어,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리치몬드, 코퀴틀람, 그리고 포트무디 등의 프레이저 강북 지역을 관할한다.

써리와 화이트락, 그리고 랭리를 담당하는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에 프레이저 강남 지역에서는 총 1,396건의 주택이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지난해 2월에 비해서 41.5퍼센트가 감소된 수치지만, 한달 전인 1월에 비해서는 43퍼센트가 늘어난 것이다.

모리슨은 지난 몇 달 동안이나 구매 희망자들은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고 말하며, 정부가 외국인 구매자에게 15퍼센트의 특별 취득세를 부과하기 이전부터 이미 부동산 시장은 냉각되는 기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을 기준으로 매물대비 판매량의 비율은 31.9퍼센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1월에 비해서 10퍼센트가 늘어난 수치이다.

모리슨은 해당 수치가 12퍼센트 이하면 집값 하락에 대한 압력이 강해지고, 20퍼센트가 넘으면 집값 상승압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일자리 17만4천개 증가 불구, 6개월간 실질 임금 겨우 1.1% 올라  3월 말 평균 시간당 임금 22달러 12센트, 1998년 7월 이후 최저  임금 증가율 저조 탓,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못 할 가능성 높아져 국내 경제…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경제
앨버타 주민 '불경기' vs BC 주민 '호경기' 느껴 국민 43% '불경기' vs 53% '호경기' 체감 만약의 상황 대비한 전국적 '절약' 트렌드, 응답자 1/3 소비 절약 의사 최근 설문조사 결과,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nb…
04-14
경제
응답자 54%, "집값 계속 상승" vs 40%, "향후 5년 내 집값 하락" 55세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 '다운 사이징' 이유는 '은퇴 자금 확보' 18~34세 밀레니엄 세대, "주택시장 진입 장벽 너무 높아"  주택 매매를 둘…
04-14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경제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
04-08
정치
트루도 총리 중간평가 성격 보궐선거, 합격선 통과  보수당, 앨버타 수성 및 마캄-쏜힐 맹추격하며 선전  신민당, 모두 3위에 그치며 한 석도 못 늘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3일 전국 5곳에서 실시된 보…
04-08
정치
상원 심의종료, 하원 확정 확실시 연방 자유당 정부, 시민권의 '영구적'인 자격 인정해야 시민권 취득 규정을 대폭 완화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 시민권 법안(Bill C-6)에 대한 상원의 심의절차가 29일 마무리돼,…
04-08
이민/교육
첨단분야 해외 전문인력 대상, 신청 2주 내 비자 발급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GTS)', 6월 12일부터 시행 단기 취업 후, 영주권 취득과 연계 프로그램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오는 6월부터 해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초…
04-08
이민/교육
의료비 및 복지비 과다 지출 이유, 입국 불허 통보 잦아  이민부의 관료주의적 잣대 문제, 인도주의 어긋나는 가족 생이별 연방 이민부가 장애인에 대해 의료비 부담을 이유로 이민을 거부해 비난을 받고 있…
04-08
이민/교육
공동 1위, 에드먼턴 '윈저 파크' 및 캘거리 '마스터스' 공립 초등학교  BC주 및 온타리오주, 사립 초등학교가 상위권 휩쓸어 앨버타주에서는 사립 초등학교보다 공립 초등학교가 성적이 우수한&…
04-08
이민/교육
1,200점 중 이젠 431점이면 ‘OK’  고용약속 완화도 한 몫  올해 3월 말까지 합격자, 작년 동기 비해 160% 늘어나 외국 인력을 대상으로한 급행이민(Express Entry)제도의 최저 …
04-08
경제
주택 거래내역 의무신고 불이행 시, 최고 8천 달러 벌금  주택거래 차익에 대한 '자산 증식세', 주거용일 때만 면제  지난해 집을 판 경우, 이달 말 마감되는 소득 신고에 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행…
04-08
사회/문화
조직효율성 위해, 합병 시 예상됐던 잉여인력 정리과정일뿐 에너지시장 조금씩 개선, 신규인력 채용에 긍정 조짐 나타나기 시작 국제 유가 및 국제 경제 살아나고, 국내 경제 지표도 개선돼 대형 에너지 기업인…
04-08
사회/문화
벽난로, 스토브, 파이어플레이스, 가스 보일러 등에서 CO 발생 일산화탄소 경보기, 값 싸고 설치 쉬운데도 집주인들 외면 2010년 발효 '캐나다 건축법'엔 의무 설치, 이전 주택들은 예외 온타리오주, 오래된 주택…
04-08
사회/문화
18세~24세 젊은층 63%, 세금신고 부모 도움 없이 인터넷 찾아 척척 자영업 및 부업할 경우, 세무 전문가 도움 받을 필요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층, 부모와 세금 통합 신고가 유리 의료, 교통, 교육비 등, 세금 공제 …
04-08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