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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밴쿠버 부동산 2월 거래량, 전년 대비 42% 폭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54 조회 : 2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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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밴쿠버 지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은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신에 집값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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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2월 주택 판매량 변화율(노쓰 밴쿠버 vs 웨스트 밴쿠버): 2월 신규 등록 매물수 및 전년 대비 변화율, 2월 전체 등록수 및 전년 대비 변화율 / 자료: 노쓰어 부동산 협회]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신규로 등록된 매물의 수가 제한된 것과 이례적으로 많이 눈이 내린 악천후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월 한 달 동안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2,425가구의 집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2월에 비해서 거의 42퍼센트나 폭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한 달 전인 1월과 비교할 때는 59퍼센트나 판매량이 증가된 것인데,

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의 부동산 거래량은 10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할 때에 7.7퍼센트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월 한 달 동안에 신규로 등록된 매물의 수는 3,666가구로 한 달 전에 비해서 11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협회측은 올해 2월의 신규매물 등록건수는 2월 한 달을 기준으로 할 경우, 지난 2003년 이후로 가장 적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의 댄 모리슨 회장은 “그로서리 매장에 갔는데, 진열대에 빵이 없다면 빵을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하며, “재고 물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구매희망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만한 공급물량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에는 큰 편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협회에 따르면 2월을 기준으로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147만 달러로 지난 6개월 동안에 6.5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콘도의 표준가격은 526,300달러로, 지난 6개월 동안 2.3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단독주택과는 대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모리슨은 콘도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말하면서도, 정부의 정책들이 부동산 시장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는 밴쿠버와 노스어,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리치몬드, 코퀴틀람, 그리고 포트무디 등의 프레이저 강북 지역을 관할한다.

써리와 화이트락, 그리고 랭리를 담당하는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에 프레이저 강남 지역에서는 총 1,396건의 주택이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지난해 2월에 비해서 41.5퍼센트가 감소된 수치지만, 한달 전인 1월에 비해서는 43퍼센트가 늘어난 것이다.

모리슨은 지난 몇 달 동안이나 구매 희망자들은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고 말하며, 정부가 외국인 구매자에게 15퍼센트의 특별 취득세를 부과하기 이전부터 이미 부동산 시장은 냉각되는 기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을 기준으로 매물대비 판매량의 비율은 31.9퍼센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1월에 비해서 10퍼센트가 늘어난 수치이다.

모리슨은 해당 수치가 12퍼센트 이하면 집값 하락에 대한 압력이 강해지고, 20퍼센트가 넘으면 집값 상승압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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