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밴쿠버 부동산 2월 거래량, 전년 대비 42% 폭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1 (토) 18:54 조회 : 2924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7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밴쿠버 지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은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신에 집값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830c92c439d4dbea90a54283561f4478_1489108
[지난해 대비 2월 주택 판매량 변화율(노쓰 밴쿠버 vs 웨스트 밴쿠버): 2월 신규 등록 매물수 및 전년 대비 변화율, 2월 전체 등록수 및 전년 대비 변화율 / 자료: 노쓰쇼어 부동산 협회]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신규로 등록된 매물의 수가 제한된 것과 이례적으로 많이 눈이 내린 악천후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월 한 달 동안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2,425가구의 집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2월에 비해서 거의 42퍼센트나 폭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한 달 전인 1월과 비교할 때는 59퍼센트나 판매량이 증가된 것인데,

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의 부동산 거래량은 10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할 때에 7.7퍼센트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월 한 달 동안에 신규로 등록된 매물의 수는 3,666가구로 한 달 전에 비해서 11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협회측은 올해 2월의 신규매물 등록건수는 2월 한 달을 기준으로 할 경우, 지난 2003년 이후로 가장 적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의 댄 모리슨 회장은 “그로서리 매장에 갔는데, 진열대에 빵이 없다면 빵을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하며, “재고 물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구매희망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만한 공급물량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에는 큰 편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협회에 따르면 2월을 기준으로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147만 달러로 지난 6개월 동안에 6.5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콘도의 표준가격은 526,300달러로, 지난 6개월 동안 2.3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단독주택과는 대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모리슨은 콘도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말하면서도, 정부의 정책들이 부동산 시장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는 밴쿠버와 노스쇼어,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리치몬드, 코퀴틀람, 그리고 포트무디 등의 프레이저 강북 지역을 관할한다.

써리와 화이트락, 그리고 랭리를 담당하는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에 프레이저 강남 지역에서는 총 1,396건의 주택이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지난해 2월에 비해서 41.5퍼센트가 감소된 수치지만, 한달 전인 1월에 비해서는 43퍼센트가 늘어난 것이다.

모리슨은 지난 몇 달 동안이나 구매 희망자들은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고 말하며, 정부가 외국인 구매자에게 15퍼센트의 특별 취득세를 부과하기 이전부터 이미 부동산 시장은 냉각되는 기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을 기준으로 매물대비 판매량의 비율은 31.9퍼센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1월에 비해서 10퍼센트가 늘어난 수치이다.

모리슨은 해당 수치가 12퍼센트 이하면 집값 하락에 대한 압력이 강해지고, 20퍼센트가 넘으면 집값 상승압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국내금리를 기존의 1.25퍼센트에서 동결한다고 말하며 최근의 무역 관련…
03-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