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전국평균 집값 1년 전보다 13.4% 상승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2:20 조회 : 4720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8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는 1.3퍼센트 내려

올해 2월에 캐나다의 집값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밴쿠버 시장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넷-내셔널 뱅크 전국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2월에 전국평균 집값은 한달 전에 비해 1.0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해당 수치가 발표된 지난 18년 동안 2월 기준으로는 가장 큰 폭으로 집값이 오른 것이다.

토론토의 경우 집값이 한 달 사이에 1.9퍼센트가 상승함으로써 주요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해밀턴이 1.4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보이고 있는 밴쿠버에서도 집값이 1.4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는 각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는데 조사 대상으로 삼은 전국의 11개 주요도시권 중에서 7곳에서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대표적으로 할리팩스는 1.9퍼센트, 그리고 캘거리는 1.3퍼센트가 각각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년 전과 비교할 때에는 전국 평균집값이 무려 13.4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2006년 이후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연간집값 상승률이 큰 폭으로 오른 데에는 집값이 일년 사이에 23퍼센트가 상승한 토론토와 19.7퍼센트가 오른 해밀턴이 한 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토론토와 해밀턴의 경우 모두 연간 집값상승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셔널뱅크의 선임 경제학자인 마크 핀소뉴씨는 특히 토론토 시장이 매우 우려가 된다고 말하며 “전체 주택판매량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6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독주택의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향후의 주택 시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에 집값이 연일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는 토론토의 경우에는 비씨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특별취득세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비록 집값이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오르기는 했지만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밴쿠버의 주택판매량 역시도 줄어든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 8월에 비씨주가 도입한 외국인특별 취득세 제도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주 초에 나온 보고서에 의하면 외국인 특별취득세만으로는 토론토의 치솟는 집값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제안된 바 있다.

“In High Demand”라는 제목으로 리어슨 대학의 도시건설연구소가 발간한 해당 보고서는 토론토역시도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제하면서도세금을 내지 않는 외국인들이 보유한 비싼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추가로 부담시키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제안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보고서의 주저자인 조쉬 고든 SFU 조교수는 이러한 제도는 다른 곳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높은 집값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우 바람직한 제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역 경제에 공헌하지 않는 외국국적 구매자들뿐 아니라 세금을 회피하고 있는 부유한 캐나다인들 모두에게 재산세를 추가로 징수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경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1일 캐나다의 6대 시중은행 신용등급을 한 계단씩 강등했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전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토론토-도미니언(TD), 몬트리올, 노바스코샤, 캐나다로열 은행 …
05-15
경제
한국 대상 수출기업, 증가세 작년에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도 감소했지만, 수출기업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수출기업 …
05-07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경제
임대료 대폭 상승 탓, 정부 보조금 및 자구노력 불구 부담 못 이겨 주유소 수, 1990년 2만 개에서 현재 1만2천개 이하로 줄어   다운타운 위치 주유소 폐업 빈발, 세계적 추세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
04-29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
04-29
경제
앨버타 등 서부 지역, 전국에서 가장 낮은 리터당 103센트 밴쿠버, 리터당 139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  정유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관행적 인상 및 수요 예측 빗나가 올여름 유가, 예년 인상폭보다 더 클…
04-22
경제
CIBC, 국내 부동산 시장 '붕괴 직전' 의견에 동의 못 해 부동산 침체 올 수 있어도, 미국처럼 붕괴 사태는 안 와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주택 및 아파트 건설 증가로 경제 활력될 것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요인 없…
04-22
경제
무섭게 치솟은 단독주택 가격으로 구매 여력이 부족해지면서, 주택건설 허가액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6일 발표한 2월 주택허가액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달에 비해 1.5%가 줄어들었다. …
04-14
경제
국내 집값 폭등 온상지 토론토, 수요 많아 매물 부족현상은 여전해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금 마련 위해 작은 집 옮겨갈 용의" 밀레니엄 세대, "현재 집 팔아도 새 집 옮겨갈 돈 부족해" 모기지 전문가, "생…
04-14
경제
캐나다 포함 AAA 등급 4국가, 주택 시장 '조정' 가능성 높아 저금리 덕분 과열 주택시장, 금리 인상 및 대규모 실직 사태 시 충격 연방 정부, 주정부 및 각 지자체, 머리 맞대고 대비책 세워야 토론토와 밴쿠버를 …
04-14
사회/문화
벽난로, 스토브, 파이어플레이스, 가스 보일러 등에서 CO 발생 일산화탄소 경보기, 값 싸고 설치 쉬운데도 집주인들 외면 2010년 발효 '캐나다 건축법'엔 의무 설치, 이전 주택들은 예외 온타리오주, 오래된 주택…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경제
초저금리 속 주택 대출 늘어…소득 대비 167% 캐나다의 가계 부채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이 기간 가처분 소득 대비 가구당 부채 비율이 1…
03-18
경제
캘거리는 1.3퍼센트 내려 올해 2월에 캐나다의 집값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밴쿠버 시장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넷-내셔널 뱅…
03-18
경제
팀홀튼(Tim Hortons) 프랜차이즈 운영자들이 팀홀튼을 소유하고 있는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Inc. (RBI)가 원가절감 캠페인을 벌이자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Great White North Franchisee Association(GWNFA)…
03-18
경제
식당 창업이 인구 증가율 앞질러 ​치열한 경쟁 및 소비지출 감소 탓 외식보다 집에서 먹는 경향, 슈퍼마켓 음식과도 경쟁해야  올해 국내 식당 업계는 치열한 경쟁과 소비지출 감소로…
03-11
경제
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03-11
사회/문화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
03-11
경제
국내 소매업체 중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8%로 최고, 미국보다 월등 월마트 캐나다,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0.2% 불과  올해 6월부터, '골드스타 멤버쉽' 연회비 60달러로 인상  국내 소매업계에서 코스트…
03-1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