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7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전국평균 집값 1년 전보다 13.4% 상승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2:20 조회 : 4768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8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는 1.3퍼센트 내려

올해 2월에 캐나다의 집값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밴쿠버 시장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넷-내셔널 뱅크 전국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2월에 전국평균 집값은 한달 전에 비해 1.0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해당 수치가 발표된 지난 18년 동안 2월 기준으로는 가장 큰 폭으로 집값이 오른 것이다.

토론토의 경우 집값이 한 달 사이에 1.9퍼센트가 상승함으로써 주요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해밀턴이 1.4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보이고 있는 밴쿠버에서도 집값이 1.4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는 각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는데 조사 대상으로 삼은 전국의 11개 주요도시권 중에서 7곳에서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대표적으로 할리팩스는 1.9퍼센트, 그리고 캘거리는 1.3퍼센트가 각각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년 전과 비교할 때에는 전국 평균집값이 무려 13.4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2006년 이후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연간집값 상승률이 큰 폭으로 오른 데에는 집값이 일년 사이에 23퍼센트가 상승한 토론토와 19.7퍼센트가 오른 해밀턴이 한 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토론토와 해밀턴의 경우 모두 연간 집값상승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셔널뱅크의 선임 경제학자인 마크 핀소뉴씨는 특히 토론토 시장이 매우 우려가 된다고 말하며 “전체 주택판매량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6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독주택의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향후의 주택 시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에 집값이 연일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는 토론토의 경우에는 비씨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특별취득세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비록 집값이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오르기는 했지만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밴쿠버의 주택판매량 역시도 줄어든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 8월에 비씨주가 도입한 외국인특별 취득세 제도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주 초에 나온 보고서에 의하면 외국인 특별취득세만으로는 토론토의 치솟는 집값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제안된 바 있다.

“In High Demand”라는 제목으로 리어슨 대학의 도시건설연구소가 발간한 해당 보고서는 토론토역시도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제하면서도세금을 내지 않는 외국인들이 보유한 비싼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추가로 부담시키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제안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보고서의 주저자인 조쉬 고든 SFU 조교수는 이러한 제도는 다른 곳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높은 집값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우 바람직한 제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역 경제에 공헌하지 않는 외국국적 구매자들뿐 아니라 세금을 회피하고 있는 부유한 캐나다인들 모두에게 재산세를 추가로 징수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7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오는 12일(일)부터 '서머 타임(일광시간 절약제: 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한 시간 앞으로 가게 된다.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실시되면, 한국과 캐나다 간의 시차…
03-04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만취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가 무죄 판결로 석방되자 후폭풍이 거세다.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의 여성 단체연합은 3일 성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기소된 택시기사를 증거 미…
03-04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국제공항에 얼굴인식 기술로 입국 수속 절차를 자동화한 무인 심사기가 설치, 운용된다. 2일 캐나다 국경관리국은 공항 입국 절차 현대화 및 신속화 방안의 하나로 얼굴인식 무인 심사기를 올봄부터…
03-04
사회/문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대학에서 교내 무슬림 학생들에 위해를 가하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한때 캠퍼스 건물들이 폐쇄되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몬트리올의 콩코디아 대학은 1일…
03-04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사회/문화
국내 출생률 커플 당 1.6명, 이민자 유입 없으면 인구 감소 가속화  아이 1명당 18세까지 양육비, 평균 25만 달러 소요  집값 1984년 이후 6배 뛰어올라, 전국 평균 49만 달러  소득 제자리 불구, 생활비 마…
02-25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사회/문화
​23개 조사 대상국 중 캐나다 및 프랑스, '전면 수용' 반대 입장 최고    사회 안정성 및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 상대적으로 높아  이민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대, 테러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  …
02-18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경제
​전국 1월 '신규 주택' 착공, 예상보다 증가로 양호한 출발 온타리오주 주택시장 열기 및 따뜻한 날씨가 원인 단독 주택 착공 줄고, 다세대 주택 착공 증가 시간 경과할수록, 신규주택 착공 수 부진해질 전망 …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후센 장관, '개방 및 표용' 유지 천명 트루도 연방 총리, "다양성은 캐나다의 힘" 후센 장관, 연간 4만 명 난민수용 쿼터 늘릴 계획은 없어  캐나다의 이민·난민 정책은 미국 도널…
02-11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사회/문화
국내 고용시장, 남성형 단순 기능직 ‘증발’ 및 여성 중심 재편   최근 4년, 남성 중심 제조업 및 농업 고임금 일자리 7만 개 증발 최근 4년, 여성 중심 보건 및 복지 일자리 20만 개 창출  여성 임금, …
02-10
사회/문화
2016년 5월 10일 기준, 국내 총인구 3천5백여만 명 국내 총인구가 지난해 5월 3천5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민 3명중 1명꼴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등 전체&n…
02-10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사회/문화
퀘벡시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사기관은 이 폭력사태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범행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29…
02-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