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8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OECD,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vs 부동산 거품 우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6:27 조회 : 4974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8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각한 뇌관 가능성

집값 대비 위험 비율, 1980년 이후 최고치

선진국들 저금리 정책, 가계 부채 및 집값 거품 문제 노출

올해 국제 경제 성장률 3.3%, 취약성 내포한 성장

27b2779254ace0fcc104a62248ed739a_1489687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올해 캐나다 경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리면서도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의 뜻을 표시했다.

파리에 본부를 둔 OECD는 올해 캐나다의 국내 총생산(GDP)이 2.4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해 11월의 전망치인 2.1퍼센트에 비해 크게 상향시킨 것으로, 불과 몇 달 사이에 캐나다의 경제에 대해 훨씬 낙관적인 입장을 갖게 됐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내년의 경우에는 해당 수치가 2.2퍼센트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해 11월의 전망치인 2.3퍼센트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내년에는 상황이 그다지 밝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경제가 정부의 재정 부양 정책과 수출성장 등의 요인에 의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4일의 OECD 전망치와는 별도로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수출액이 0.5퍼센트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무역수지도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OECD의 최신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신에 위험 요인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높은 집값 문제이다.

OECD는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를 중심으로 한 캐나다의 높은 집값 문제는 경제에 있어 큰 위험 요인이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집값 대비 위험 비율'이 198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진단했다.

OECD는 따라서 선진국들이 앞으로도 한 동안 저금리를 유지함으로써 경제를 부양시키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에 의문이 든다는 입장을 밝혔다.

OECD는 저금리로 인해 가계 부채가 늘어나고, 집값이 뻥튀기되는 역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OECD에 가입된 선진국들 중에서도 캐나다와 호주, 스웨덴, 그리고 영국에서 집값 폭등 현상이 가장 심해졌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일부 선진국에서 집값 폭등으로 인해 경제에 취약성이 제기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하며, “과거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집값의 폭등은 경제위기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OECD의 새로운 보고서는 올해의 국제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과 같이 3.3퍼센트로 유지했으며, 내년 역시도 3.6퍼센트가 성장할 것이란 기존 전망치를 변동시키지 않았다.

OECD는 중국과 미국, 유로존, 그리고 캐나다와 같은 일부 경제대국들의 경제가 호조를 보임으로써 전반적인 국제경제의 상승을 유발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이들 국가들의 경제회복이 수요를 높여 전세계의 경제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OECD는 여전히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고 경고하며 비록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도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소비와 국제투자 무역, 그리고 생산성 분야의 경우에는 여전히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성장한다고 하지만 성장 자체가 견고하지 않고 여전히 취약성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경제위기만으로도 금방 상태가 나빠질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상존해 있다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8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3월 22일 연방 예산안 발표 시, 매년 5억 달러씩 10년간 투입 전망 ​ '전국 육아 협회', 매년 증액되도록 예산 조정해야 시스템 발전 있어  가족-아동-사회 개발부 장관, 각 주정부와 '육아 정책' 협상 남…
03-18
경제
18세 미만 자녀 있으면, CCB로 바뀐 후 '양육 보조금 면세' 규정 유의 방과 후 체육 및 예술 활동 비용 지원, 작년 상한선 감소 및 올해 폐지 부부 소득 분리 신고, 지난해부터 폐지  거주 목적 아닌 주택 매매 …
03-18
정치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제한 조치가 핵심  55세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 및 시민권 신청 의무 거주 기간 단축  상원 수정안, 박탈 대상자 재심은 이민부 아닌 법원이 판단토록  &n…
03-18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정치
캐나다 정부가 해커들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주 캐나다 통계청 사이트 웹서버가 한 해커집단에 침입을 당하자 이와 같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국세청 홈페이…
03-18
경제
팀홀튼(Tim Hortons) 프랜차이즈 운영자들이 팀홀튼을 소유하고 있는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Inc. (RBI)가 원가절감 캠페인을 벌이자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Great White North Franchisee Association(GWNFA)…
03-18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정치
개정 최종 절차 끝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의회 결의 후, 연방 총독 서명 절차 완료 연방 정부가 국민연금 증액 홍보에 나섰다.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부 장관은…
03-11
경제
프레이져 연구소, 1달러 투입당 11센트 경제적 효과 분석 연방 정부 인프라 투자 예산, 겨우 10.6%만 경제 기반시설에 투입돼 ​ 이외 자금 사회복지 시설에 투입, 경제적 효과 전무 예상 프레이져 연구소는 연…
03-11
경제
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03-11
사회/문화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
03-11
정치
전문직 출신 이민자, 자격 미인정으로 저임금 직종 전전 ​ 기능공, 엔지니어, 의사, IT 기술자 등 국내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 ​ 연방 고용부 "긍정적 검토" vs 연방 재무부 "새 예산안 발표 지켜보라" …
03-11
경제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03-11
경제
국내 성매매 구체적 실태 파악 후, 정부 정책 개선 목표 2014년 보수당 도입 'C-36 법안', 성매매 합법이지만 성매수는 불법 성판매자의 서비스 설명은 합법, 성매수자의 질문은 불법 성매매 시 일방향 의사소통으…
03-11
사회/문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대학에서 교내 무슬림 학생들에 위해를 가하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한때 캠퍼스 건물들이 폐쇄되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몬트리올의 콩코디아 대학은 1일…
03-04
정치
북미대륙의 이웃나라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 면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석유 가스 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등 자원개발 지원 정…
03-04
정치
마약문제 대처 예산 1천만 달러, 합의에 결정적 계기 BC주가 지난 17일 금요일에 연방정부와 '의료 보조금(CHT: Canada Health Transfer)' 문제에 대해 합의를 했다.  합의한 사항은&nbs…
02-25
경제
최근 석유 가격 급등, 전국에서 경기 가장 빨리 회복 작년까지 경기 주도한 BC 및 온타리오, 주도권 넘겨줄 듯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2017년도 각 주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석유 제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
02-25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