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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OECD,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vs 부동산 거품 우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6:27 조회 : 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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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각한 뇌관 가능성

집값 대비 위험 비율, 1980년 이후 최고치

선진국들 저금리 정책, 가계 부채 및 집값 거품 문제 노출

올해 국제 경제 성장률 3.3%, 취약성 내포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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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올해 캐나다 경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리면서도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의 뜻을 표시했다.

파리에 본부를 둔 OECD는 올해 캐나다의 국내 총생산(GDP)이 2.4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해 11월의 전망치인 2.1퍼센트에 비해 크게 상향시킨 것으로, 불과 몇 달 사이에 캐나다의 경제에 대해 훨씬 낙관적인 입장을 갖게 됐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내년의 경우에는 해당 수치가 2.2퍼센트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해 11월의 전망치인 2.3퍼센트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내년에는 상황이 그다지 밝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경제가 정부의 재정 부양 정책과 수출성장 등의 요인에 의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4일의 OECD 전망치와는 별도로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수출액이 0.5퍼센트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무역수지도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OECD의 최신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신에 위험 요인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높은 집값 문제이다.

OECD는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를 중심으로 한 캐나다의 높은 집값 문제는 경제에 있어 큰 위험 요인이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집값 대비 위험 비율'이 198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진단했다.

OECD는 따라서 선진국들이 앞으로도 한 동안 저금리를 유지함으로써 경제를 부양시키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에 의문이 든다는 입장을 밝혔다.

OECD는 저금리로 인해 가계 부채가 늘어나고, 집값이 뻥튀기되는 역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OECD에 가입된 선진국들 중에서도 캐나다와 호주, 스웨덴, 그리고 영국에서 집값 폭등 현상이 가장 심해졌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일부 선진국에서 집값 폭등으로 인해 경제에 취약성이 제기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하며, “과거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집값의 폭등은 경제위기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OECD의 새로운 보고서는 올해의 국제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과 같이 3.3퍼센트로 유지했으며, 내년 역시도 3.6퍼센트가 성장할 것이란 기존 전망치를 변동시키지 않았다.

OECD는 중국과 미국, 유로존, 그리고 캐나다와 같은 일부 경제대국들의 경제가 호조를 보임으로써 전반적인 국제경제의 상승을 유발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이들 국가들의 경제회복이 수요를 높여 전세계의 경제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OECD는 여전히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고 경고하며 비록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도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소비와 국제투자 무역, 그리고 생산성 분야의 경우에는 여전히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성장한다고 하지만 성장 자체가 견고하지 않고 여전히 취약성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경제위기만으로도 금방 상태가 나빠질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상존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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