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시민권법 개정안', 상원 수정안 발의로 확정 연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6:30 조회 : 2871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9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제한 조치가 핵심 

55세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 및 시민권 신청 의무 거주 기간 단축 

상원 수정안, 박탈 대상자 재심은 이민부 아닌 법원이 판단토록   

연방 자유당 정부의 '시민권법 개정안(Bill C-6)'이 상원에서 제동이 걸려 확정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엘라인 맥코이 상원의원은 이날 열린 심의 최종 단계인 '제 3 독회(Third reading)' 과정에서 수정안을 발의했으며, 이에 따라 상원 통과 여부가 이달 말에나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자유당 정부의 선거 공약으로 지난 2015년 당시 연방 보수당 정권이 제정한 시민권법을 손질한 이 개정안은 55세 이상 영주권자에 대한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와 이민부의 자의적인 판정에 의한 시민권 박탈을 제한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또, 시민권 신청 자격과 관련한 거주 기간을 6년 중 4년 이상에서 5년 중 3년으로 단축하는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이전 연방 보수당 정부의 법안은 시민권을 취득한 이후라도, 시민권 신청 때 허위 사실을 기재했거나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 이민부가 단독으로 시민권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었다.

이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시민권 박탈 대상자는 재심을 요구할 수 있으나, 이와 관련한 명확한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지난해 하원에 개정안이 상정된 당시부터 논란을 빚어왔다.  

신민당측은 분명한 이의 절차를 못박아 이민부가 아닌 법원이 재심 여부를 판단토록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이날 맥코이 의원은 “억울하게 시민권을 박탈당하는 사례를 막기위해 개정안을 보완해야 한다”며, 수정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수정안의 취지는 이해한다”며, “그러나 내역을 검토하기 전까지는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인계 상원의원 연아 마틴은 “제 3 독회에 들어서서 뒤늦게 수정안을 내놓은 의도가 우려된다”며, 신속한 원안 채택을 촉구했다.  

상원이 수정안을 삽입해 개정안을 통과시킬 경우, 하원이 이를 그대로 수용해야 법안이 효력을 갖게 된다.  

상원은 이날 제 3 독회를 마치고 2주일간 휴회에 들어갔으며, 이달 말쯤에나 심의가 다시 시작돼 법안 최종 확정에 걸리는 시간이 더 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7a0ff4a0502a66fa6ed2fe46faddef07_1489711
[엘라인 맥코이 상원 의원이 발의한 '시민권법 개정안(Bill C-6)'에 대한 수정안]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정치
이번 총선 최대 승리자, 캐스팅 보트 쥔 '녹색당' 자유당, 1당 차지 불구 과반수 확보 실패로 '소수 정부' 전락 신민당, 지난 총선 비해 의석수 크게 늘어나 강력한 대항마 부상 지난 9일에 열린 비씨주 총선에서 …
05-15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 속에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돼 한국의 희망을 드높였다고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앤드메일이 12일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날 '떠오른 문(Moon)'이라는 제목의 사설에…
05-15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한국의 제19대 대통령 선거결과와 관련,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해 협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전 국민을 대표해 문재인 …
05-11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정치
트루도 총리 중간평가 성격 보궐선거, 합격선 통과  보수당, 앨버타 수성 및 마캄-쏜힐 맹추격하며 선전  신민당, 모두 3위에 그치며 한 석도 못 늘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3일 전국 5곳에서 실시된 보…
04-08
정치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제한 조치가 핵심  55세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 및 시민권 신청 의무 거주 기간 단축  상원 수정안, 박탈 대상자 재심은 이민부 아닌 법원이 판단토록  &n…
03-18
정치
북미대륙의 이웃나라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 면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석유 가스 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등 자원개발 지원 정…
03-04
정치
트루도 총리는 캐나다 북방 지역을 순방하는 도중 지난 9일 목요일, 이콸루잇(Iqualuit)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왜 그가 '선거제도 개혁(electoral reform)' 공약을 철회…
02-18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정치
캐나다 자유당(LPC)이 지난 2015년 10월 연방총선 공약으로 삼았던 선거제도 개혁 추진을 취소했다.  연방 총선을 앞두고 당시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 대표는 정부 구성 18개월 이내 선거제도 개혁안을 상정…
02-03
사회/문화
숀 발드윈(Shawn Baldwin)는 가정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캘거리의 한 사업가이다. 그의 회사 하이어10 (Hire10)은 사람들이 직업을 찾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그리고 지금 발드윈은 시장자리를 위해 출마했다. 그…
12-22
정치
출범 1년 후, 지지도 51%에서 42%로 하락  지난12월 둘째주에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연방 자유당 정부 지지도가 대폭 하락한 …
12-22
사회/문화
애국심 희박 vs 표현의 차이일뿐  '밀레니엄 세대' - 1982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생 - 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에 비해 애국심이 희박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주…
11-17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정치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금요일 캘거리의 SW 순환 도로 건설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자금지원을 승인했다.  시청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자유당이 보수당으로부터 압승을 거둔 선거 공표 며칠 전 처음으로 발표…
07-22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