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2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소득 신고 마감일 대비, 연방 자유당 정부 출범 후 바뀐 세금 규정 유의해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6:34 조회 : 4760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9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8세 미만 자녀 있으면, CCB로 바뀐 후 '양육 보조금 면세' 규정 유의

방과 후 체육 및 예술 활동 비용 지원, 작년 상한선 감소 및 올해 폐지

부부 소득 분리 신고, 지난해부터 폐지 

거주 목적 아닌 주택 매매 후 발생하는 자산 이득, 면세 적용 안 돼

지난해 수입에 대한 소득 신고 마감이 4월 말로 다가온 가운데, 조세 전문가들은 연방 자유당 정부 출범 이후 일부 세금 규정이 달라져, 이를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신고 과정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사항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보조금 면세' 내용이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이전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손질해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CCB)'을 도입했다. 
이전에는 소득과 상관없이 '유니버설 차일드 케어 베네핏(UCCB)'이라는 명칭으로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매달 60달러에서 최고 160달러를 지급했으나, CCB로 대체되면서 연 15만 달러에서 18만8천 달러 소득의 해당 가족은 6살 미만 아이에 대해 한달 102달러를 받게 되며,18만8천 달러가 넘는 경우는 단 한푼의 보조금도 받지 못한다.  

대신 가계 소득이 연 3만 달러 미만인 경우, 6살 미만 아이 한 명당 한 해 최고 6천4백 달러, 6~17살까지는 5천4백 달러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가 이같이 변경한 이유는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중산층 이하 가정에 대한 양육비 지원을 늘리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와 관련, 한 세무 전문가는 “CCB는 면세 프로그램이지만, 작년 7월 이전 보조 프로그램으로 수령한 금액 내용은 이번 신고 기간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과 후 체육 또는 예술 활동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폐지됐으며, 지난해 면세 상한선도 체육부분과 예술 과외부분이 각각 500달러와 250달러로 감소됐다.

또, 부부가 소득을 나누어 신고할 수 있도록 허용한 프로그램도 지난해 부터 폐지돼, 이번 세금 신고 기간에 절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없다. 

연방 보수당 정부가 도입했던 이 '면세 프로그램'은 부부끼리 최고 5만 달러의 소득을 양분하는 것으로, 일례로 연 소득 8만 달러의 가장은 전업주부인 아내에게 최고 5만 달러까지 분배해 3만 달러에 대한 세금만 내왔다. 

그러나, 연방 자유당 정부는 고소득층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라는 논란이 일자, 집권 후 바로 이를 없앴다.

특히, 올해 연방 국세청이 주시하는 신고 내용은 집을 팔아 생기는 '자산 이득에 대한 면세 프로그램'이다.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에서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은 주거용이 아닌 투기형 자산 증식을 집중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인 1가구 원칙에 따라, 살던 집을 팔아 이득을 본 경우엔 여전히 면세 혜택이 적용되지만, 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을 처분할 땐 세금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주택 거래 내용을 명시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소유자가 거주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투기로 간주해 세금을 매기고 있다.  

특히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말을 기준으로 이전에 거래된 주택에 대해서도 투기 여부를 확인해 세금을 소급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부동산 업계는 “집값이 치솟아 오르며 대책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면밀하게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fadedb37592324c28fa70f312edf05c4_1489748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2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국내 집값 폭등 온상지 토론토, 수요 많아 매물 부족현상은 여전해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금 마련 위해 작은 집 옮겨갈 용의" 밀레니엄 세대, "현재 집 팔아도 새 집 옮겨갈 돈 부족해" 모기지 전문가, "생…
04-14
경제
캐나다 포함 AAA 등급 4국가, 주택 시장 '조정' 가능성 높아 저금리 덕분 과열 주택시장, 금리 인상 및 대규모 실직 사태 시 충격 연방 정부, 주정부 및 각 지자체, 머리 맞대고 대비책 세워야 토론토와 밴쿠버를 …
04-14
사회/문화
일자리 17만4천개 증가 불구, 6개월간 실질 임금 겨우 1.1% 올라  3월 말 평균 시간당 임금 22달러 12센트, 1998년 7월 이후 최저  임금 증가율 저조 탓,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못 할 가능성 높아져 국내 경제…
04-14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정치
트루도 총리 중간평가 성격 보궐선거, 합격선 통과  보수당, 앨버타 수성 및 마캄-쏜힐 맹추격하며 선전  신민당, 모두 3위에 그치며 한 석도 못 늘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3일 전국 5곳에서 실시된 보…
04-08
이민/교육
의료비 및 복지비 과다 지출 이유, 입국 불허 통보 잦아  이민부의 관료주의적 잣대 문제, 인도주의 어긋나는 가족 생이별 연방 이민부가 장애인에 대해 의료비 부담을 이유로 이민을 거부해 비난을 받고 있…
04-08
사회/문화
18세~24세 젊은층 63%, 세금신고 부모 도움 없이 인터넷 찾아 척척 자영업 및 부업할 경우, 세무 전문가 도움 받을 필요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층, 부모와 세금 통합 신고가 유리 의료, 교통, 교육비 등, 세금 공제 …
04-08
사회/문화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
03-18
경제
18세 미만 자녀 있으면, CCB로 바뀐 후 '양육 보조금 면세' 규정 유의 방과 후 체육 및 예술 활동 비용 지원, 작년 상한선 감소 및 올해 폐지 부부 소득 분리 신고, 지난해부터 폐지  거주 목적 아닌 주택 매매 …
03-18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경제
캘거리는 1.3퍼센트 내려 올해 2월에 캐나다의 집값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밴쿠버 시장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넷-내셔널 뱅…
03-18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사회/문화
오는 12일(일)부터 '서머 타임(일광시간 절약제: 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한 시간 앞으로 가게 된다.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실시되면, 한국과 캐나다 간의 시차…
03-04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국제공항에 얼굴인식 기술로 입국 수속 절차를 자동화한 무인 심사기가 설치, 운용된다. 2일 캐나다 국경관리국은 공항 입국 절차 현대화 및 신속화 방안의 하나로 얼굴인식 무인 심사기를 올봄부터…
03-04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사회/문화
국내 출생률 커플 당 1.6명, 이민자 유입 없으면 인구 감소 가속화  아이 1명당 18세까지 양육비, 평균 25만 달러 소요  집값 1984년 이후 6배 뛰어올라, 전국 평균 49만 달러  소득 제자리 불구, 생활비 마…
02-25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