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소득 신고 마감일 대비, 연방 자유당 정부 출범 후 바뀐 세금 규정 유의해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6:34 조회 : 4916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9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8세 미만 자녀 있으면, CCB로 바뀐 후 '양육 보조금 면세' 규정 유의

방과 후 체육 및 예술 활동 비용 지원, 작년 상한선 감소 및 올해 폐지

부부 소득 분리 신고, 지난해부터 폐지 

거주 목적 아닌 주택 매매 후 발생하는 자산 이득, 면세 적용 안 돼

지난해 수입에 대한 소득 신고 마감이 4월 말로 다가온 가운데, 조세 전문가들은 연방 자유당 정부 출범 이후 일부 세금 규정이 달라져, 이를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신고 과정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사항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보조금 면세' 내용이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이전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손질해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CCB)'을 도입했다. 
이전에는 소득과 상관없이 '유니버설 차일드 케어 베네핏(UCCB)'이라는 명칭으로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매달 60달러에서 최고 160달러를 지급했으나, CCB로 대체되면서 연 15만 달러에서 18만8천 달러 소득의 해당 가족은 6살 미만 아이에 대해 한달 102달러를 받게 되며,18만8천 달러가 넘는 경우는 단 한푼의 보조금도 받지 못한다.  

대신 가계 소득이 연 3만 달러 미만인 경우, 6살 미만 아이 한 명당 한 해 최고 6천4백 달러, 6~17살까지는 5천4백 달러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가 이같이 변경한 이유는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중산층 이하 가정에 대한 양육비 지원을 늘리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와 관련, 한 세무 전문가는 “CCB는 면세 프로그램이지만, 작년 7월 이전 보조 프로그램으로 수령한 금액 내용은 이번 신고 기간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과 후 체육 또는 예술 활동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폐지됐으며, 지난해 면세 상한선도 체육부분과 예술 과외부분이 각각 500달러와 250달러로 감소됐다.

또, 부부가 소득을 나누어 신고할 수 있도록 허용한 프로그램도 지난해 부터 폐지돼, 이번 세금 신고 기간에 절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없다. 

연방 보수당 정부가 도입했던 이 '면세 프로그램'은 부부끼리 최고 5만 달러의 소득을 양분하는 것으로, 일례로 연 소득 8만 달러의 가장은 전업주부인 아내에게 최고 5만 달러까지 분배해 3만 달러에 대한 세금만 내왔다. 

그러나, 연방 자유당 정부는 고소득층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라는 논란이 일자, 집권 후 바로 이를 없앴다.

특히, 올해 연방 국세청이 주시하는 신고 내용은 집을 팔아 생기는 '자산 이득에 대한 면세 프로그램'이다.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에서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은 주거용이 아닌 투기형 자산 증식을 집중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인 1가구 원칙에 따라, 살던 집을 팔아 이득을 본 경우엔 여전히 면세 혜택이 적용되지만, 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을 처분할 땐 세금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주택 거래 내용을 명시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소유자가 거주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투기로 간주해 세금을 매기고 있다.  

특히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말을 기준으로 이전에 거래된 주택에 대해서도 투기 여부를 확인해 세금을 소급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부동산 업계는 “집값이 치솟아 오르며 대책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면밀하게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fadedb37592324c28fa70f312edf05c4_1489748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경제
연방 중앙은행, 2분기 성장세 완화 및 비즈니스 지표 긍정적 전망   대출 규제 및 외국인 세금 등 거시 정책 불구, 주택시장 냉각 아직 멀어 노동시장 개선, 강력한 소비자 지출 및 주택시장 호황 이끌어  …
05-26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경제
4월 전국 주택 판매량, 토론토 외국인 특별세 탓 전월 대비 1.7% 감소 광역 밴쿠버, 침체 벗어나 3월 보다 주택 판매량 15.6% 상승 골드만삭스 "집값 폭락 확률 30% 달해", 향후 5년간 부채비율 관건 캐나다, 저금리 덕…
05-20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