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3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청년층 상당수, 대학 졸업장 가진 실업자 전락 또는 저임금직 연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6:37 조회 : 2810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9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층 상당수가 대학 졸업장을 갖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백수’로 전락 후 낙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15~24세 연령층의 12%가 일자리를 얻지 못한 실업상태에 놓여있다.
또, 이 연령층 대졸자의 25%는 전공과 동떨어진 저임금직에 연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전국 교사 연맹은 보고서를 통해 “청년층 25%가 무직 상태이거나, 비정규직에 매달리고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실정에서도 대학 진학 열기는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대학 입학생은 지난 1980년 80만 명에서 지난 2015년에 2백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와 관련, 교육계 관계자는 “대학 학위가 좋은 직장을 잡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뿌리깊다”며, “그러나, 유망분야가 아닌 경우,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문계 졸업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가 상대적으로 힘들고, 공대 출신마저 취업난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CBC 방송은 구엘프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21세 남학생의 실태를 예로 들며, “2백50여 곳에 이력서를 냈으나, 인터뷰는 4차례에 불과했고, 여전히 직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남학생은 “고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취업이 쉽다는 공대를 택했으나, 무직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온타리오주 엔지니어협회측은 "고용주들의 대다수가 경력을 요구해, 막 졸업한 경우 원하는 직장을 갖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학 재학 때 산업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주와 관계를 맺는 것이 바로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수년 전 정치학과를 졸업한 26세의 한 여성은 C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토론토의 술집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며, “아파트 렌트비를 감당하기 조차 힘들어, 베이비시터 등 다른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fadedb37592324c28fa70f312edf05c4_1489748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3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청년 5명 중 1명 미취업 및 시간제 종사, 5년 내 수요 상황 바뀔 것  기업들, 기술 및 공학 분야 고학력 젊은 인재 원해  지질학 학사 초봉 가장 높아 6만9,736 달러, 이어 공학 분야  국내 직업 시장, 실무…
05-06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사회/문화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
04-29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사회/문화
산업현장에서 첨단기술이 인력 대체, 밀레니엄 세대가 제일 큰 피해 고용주들, 인건비 절감 위해 임시직 선호  연방 재무부 장관, "비정규직 및 임시직 증가, 대세로 받아 들여야" 국내 고용 구조가 앞날을 …
04-22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정치
연방정부 6개 부처, 지원자 '익명제' 시험 도입 예고 비영어권 출신자, 인터뷰 요청 낮다는 연구 결과 반영  외국 학교명으로 출신지 차별 여전히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은 앞으…
04-22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경제
앨버타 주민 '불경기' vs BC 주민 '호경기' 느껴 국민 43% '불경기' vs 53% '호경기' 체감 만약의 상황 대비한 전국적 '절약' 트렌드, 응답자 1/3 소비 절약 의사 최근 설문조사 결과,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nb…
04-14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이민/교육
첨단분야 해외 전문인력 대상, 신청 2주 내 비자 발급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GTS)', 6월 12일부터 시행 단기 취업 후, 영주권 취득과 연계 프로그램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오는 6월부터 해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초…
04-08
이민/교육
의료비 및 복지비 과다 지출 이유, 입국 불허 통보 잦아  이민부의 관료주의적 잣대 문제, 인도주의 어긋나는 가족 생이별 연방 이민부가 장애인에 대해 의료비 부담을 이유로 이민을 거부해 비난을 받고 있…
04-08
이민/교육
공동 1위, 에드먼턴 '윈저 파크' 및 캘거리 '마스터스' 공립 초등학교  BC주 및 온타리오주, 사립 초등학교가 상위권 휩쓸어 앨버타주에서는 사립 초등학교보다 공립 초등학교가 성적이 우수한&…
04-08
이민/교육
1,200점 중 이젠 431점이면 ‘OK’  고용약속 완화도 한 몫  올해 3월 말까지 합격자, 작년 동기 비해 160% 늘어나 외국 인력을 대상으로한 급행이민(Express Entry)제도의 최저 …
04-08
사회/문화
조직효율성 위해, 합병 시 예상됐던 잉여인력 정리과정일뿐 에너지시장 조금씩 개선, 신규인력 채용에 긍정 조짐 나타나기 시작 국제 유가 및 국제 경제 살아나고, 국내 경제 지표도 개선돼 대형 에너지 기업인…
04-08
정치
앨버타주 재무부 장관 '조 씨시(Joe Ceci)'가 밝힌 올해 앨버타 주정부 예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2017년도 앨버타주 예산, '하이라이트 12'] ​​ 1. 아래와 같은 설비투자에 92억 달러 배정 - …
03-31
이민/교육
임시 외국인 노동자 영주권 실패 주요 원인,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정권따라 바뀌는 정책, 도착 즉시 영주권 부여 등 획기적 방안 필요 다수의 한인 이민희망자들도 포함된 워킹퍼밋을 소지한 외국인 임시 …
03-31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사회/문화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
03-18
경제
캘거리는 1.3퍼센트 내려 올해 2월에 캐나다의 집값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밴쿠버 시장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넷-내셔널 뱅…
03-1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