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6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청년층 상당수, 대학 졸업장 가진 실업자 전락 또는 저임금직 연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6:37 조회 : 2811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9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층 상당수가 대학 졸업장을 갖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백수’로 전락 후 낙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15~24세 연령층의 12%가 일자리를 얻지 못한 실업상태에 놓여있다.
또, 이 연령층 대졸자의 25%는 전공과 동떨어진 저임금직에 연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전국 교사 연맹은 보고서를 통해 “청년층 25%가 무직 상태이거나, 비정규직에 매달리고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실정에서도 대학 진학 열기는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대학 입학생은 지난 1980년 80만 명에서 지난 2015년에 2백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와 관련, 교육계 관계자는 “대학 학위가 좋은 직장을 잡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뿌리깊다”며, “그러나, 유망분야가 아닌 경우,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문계 졸업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가 상대적으로 힘들고, 공대 출신마저 취업난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CBC 방송은 구엘프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21세 남학생의 실태를 예로 들며, “2백50여 곳에 이력서를 냈으나, 인터뷰는 4차례에 불과했고, 여전히 직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남학생은 “고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취업이 쉽다는 공대를 택했으나, 무직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온타리오주 엔지니어협회측은 "고용주들의 대다수가 경력을 요구해, 막 졸업한 경우 원하는 직장을 갖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학 재학 때 산업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주와 관계를 맺는 것이 바로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수년 전 정치학과를 졸업한 26세의 한 여성은 C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토론토의 술집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며, “아파트 렌트비를 감당하기 조차 힘들어, 베이비시터 등 다른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fadedb37592324c28fa70f312edf05c4_1489748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6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의 상거래에서 절반 이상이 현금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지난 2015년 개인과 소매 상거래에서 이루어진 결제 방식을 조사한 결과 현금이 …
11-21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사회/문화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
07-29
정치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언급을 통해 국내에서 오랫…
07-08
사회/문화
만화나 동요를 통해서만 ‘곰’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 거대한 몸집의 야생 동물이 얼마나 포악해질 수 있는지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겠다.…
07-01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사회/문화
연방 장관 우려 표명, 공동 노력 절실 제인 필포트(Philpott) 연방 보건부 장관이 밴쿠버 지역의 '아편 유사제(opioid)' 오용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필포…
06-17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정치
연방 보건부, "'특허약품 가격심의 위원회' 제 역할할 수 있게 할 것"  혈압약 '암로디핀' 경우, 뉴질랜드보다 무려 12배 비싸 지난 17일 제인 필팟 연방 보건부 장관은 “특허약품 가격 심의 위원회가 제 역할…
05-20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이민/교육
무작위 추첨 방식, ‘불만 고조’ 신청자 재정 능력 가장 우선 고려, 부양 능력 확인 필요 연방 자유당, "문제점 검토 후 필요하다면 개선할 것"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총선 때 공약으로 내세운 부모-조부모 …
05-07
사회/문화
전국에 걸쳐 '응급실 기능상실' 우려, 혼잡 심해 환자 고통 가중 대부분 병원, 응급환자 몰리면 복도에 대기토록 하는 '비상 조치' 취해 전국에 걸쳐 병원 응급실이 혼잡하고, 환자들의 진료및 입원 대기시간…
04-29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사회/문화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
03-18
정치
전문직 출신 이민자, 자격 미인정으로 저임금 직종 전전 ​ 기능공, 엔지니어, 의사, IT 기술자 등 국내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 ​ 연방 고용부 "긍정적 검토" vs 연방 재무부 "새 예산안 발표 지켜보라" …
03-11
목록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