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이력서 정보 해킹, 이름, 주소, 전화번호, 경력 등
이력서 접수 시, SIN 번호, 은행 정보, 건강 정보 등은 수집 안 해
맥도널드 캐나다는 자사의 웹사이트가 해킹되어 지난 3년 동안 맥도널드에 입사신청을 했던 95,000명에 대한 신상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의 발표를 통해, 해당 정보에는 지원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고용약력과 같은 통상적인 이력서에 포함된 여러 내용들이 담겨 있다고 언급했다.
맥도널드는 구체적으로 2014년 3월에서부터 2017년 3월 사이에 맥도널드에 입사지원을 사람들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말하면서도, SIN 번호나 은행정보, 그리고 건강정보 등은 입사과정에서 원래 입사신청자들로부터 취득을 안 했기 때문에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현 시점에서 우리는 해당 정보가 불법으로 사용되었는지 여부에 대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발표하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맥도널드 캐나다는 전국적으로 1,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8만 명 이상의 국내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