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1월 GDP 예상치보다 두 배 성장, 올해 경제성장률 미국 추월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08 (토) 05:10 조회 : 3951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0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월 GDP, 전월 대비 0.6% 및 전년 대비 2.3% 성장

20개 분야 중 15개 성장, 수출 및 제조업 호조

석유산업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시절은 지난듯

기준 금리 내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올해 1월에 국내 GDP가 예상을 뛰어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국내 경제가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난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경제가 미국 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0.6퍼센트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조업과 자원산업, 도매와 소매업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경제가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간 기준으로 측정할 경우, 올해 1월의 GDP는 2.3퍼센트가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총 20개 주요 분야 중에서 15곳에서 경제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과 같은 수출 품목들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제조업과 수출이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은 연방 중앙은행 입장에서 가장 반길만한 소식일 것이다.

34c7bb6c003c9186ecfa597caccb5308_1491554

[그래프 1. "경제, 기지개 켜다!": 2011년 1월~2017년 1월, 전월 대비 GDP 성장률 / 단위: % / 자료: 블룸버그 뉴스]

CIBC 월드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는 “국내 경제가 열기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진단하며,“GDP가 일년 전에 비해서 2.3퍼센트가 성장했다는 사실은 단연코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다”고 말했다.

TD 뱅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드프래토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또한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는 지난 몇 년 동안 나타났던 부진을 떨쳐버리는 징조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RBC 이코노믹스의 부수석 이코노미스트 폴 펄리는 “석유 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경제에 큰 타격이 발생했지만, 이제는 어려운 시절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반에 걸쳐 호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4사분기에 기록했던 2.6퍼센트의 실적이 일회성이 아니란 사실이 분명해졌다. 앞으로도 이러한 양호한 실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1월의 0.6퍼센트 성장은 당초에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치의 두 배에 달한다. CIBC와 RBC, 스코샤뱅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만일 올해 1월에 기록했던 경제호조가 앞으로도 유지될 경우, 국내 GDP는 올해 1사분기에 4퍼센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방 중앙은행이 1월에 전망했던 2.5퍼센트 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몬트리얼 뱅크는 올해 1사분기 경제성장 전망치를 당초의 2.7퍼센트에서 3.5퍼센트로 상향 조정했으며, 특히국내 경제성장률이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몬트리얼 뱅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더그 포터는 미국의 연방 준비위원회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미국 경제의 열기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미국을 앞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하지만 이러한 경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모두 현재의 0.5퍼센트인 기준금리가 적어도 내년까지는 변동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러한 분석과 대조적으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지난 해 국내 경제가 연초에 호조를 보여, 이후 분기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졌지만, 결과적으로 실망을 안겨준 과거 때문이다.

CIBC 은행 경제팀은 "올 해에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상황을 스포츠 기록 경기에서의 '부정 출발(False Start)'에 비유했다. 연방 중앙 은행(Bank of Canada) 역시 '연속된 실망(Serial Disappointments)'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올 해 경제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CIBC의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해와 비슷하게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경제 성장이 움추려들 수도 있으나, 그 정도는 지난 해보다는 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4c7bb6c003c9186ecfa597caccb5308_1491555
[그래프 2. 산업 부문별 경제 성장률: 전체, 농림업, 광물, 석유 및 가스 추출업, 공공 사용재 부문, 건설업, 도매업, 소매업, 운송 및 창고업, 금융 및 보험업, 공공부문, 기타 / 단위: % / 자료: 연방 통계청]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미국의 캐나다산 연목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BC 신민당 당수, 동의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 비난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연목목재에 높은 관세를 …
04-29
경제
국내 경제지표 호조 불구, 캐나다 달러 가치 여전히 위축  올해 경제 성장률 2.6% 예상, 수출 및 투자도 약세 정부 재정지출 및 토론토 부동산 시장 호황 의존, 한계 올 것 에너지 분야,&nb…
04-29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
04-29
경제
앨버타 등 서부 지역, 전국에서 가장 낮은 리터당 103센트 밴쿠버, 리터당 139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  정유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관행적 인상 및 수요 예측 빗나가 올여름 유가, 예년 인상폭보다 더 클…
04-22
경제
경제 호전 불구 일부 불안 요소로 인해, 현재 경제 환경은 '중립적' 폴로즈 총재, "국내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본궤도 진입할 것" 연방 중앙은행이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며, 향후의 …
04-22
경제
CIBC, 국내 부동산 시장 '붕괴 직전' 의견에 동의 못 해 부동산 침체 올 수 있어도, 미국처럼 붕괴 사태는 안 와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주택 및 아파트 건설 증가로 경제 활력될 것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요인 없…
04-22
정치
현재 순경 초봉은 5만674달러 연방 경찰(RCMP)의 연봉이 소급해서 오른다. 랄프 구데일(Goodale) 공공안전 및 비상대응 장관은 지난 5일 총경 계급 이하 경관 …
04-14
경제
국내 집값 폭등 온상지 토론토, 수요 많아 매물 부족현상은 여전해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금 마련 위해 작은 집 옮겨갈 용의" 밀레니엄 세대, "현재 집 팔아도 새 집 옮겨갈 돈 부족해" 모기지 전문가, "생…
04-14
정치
여권 발급, 낚시 면허, 공원 입장료 등 수백종, 내년 4월 1일부 적용 수입보다 서비스 제공 비용 더 들어, 14억 달러 적자 야당, 세금 더 거두려는 의도라며 반발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11일 각종 대민 서비스의 …
04-14
경제
캐나다 포함 AAA 등급 4국가, 주택 시장 '조정' 가능성 높아 저금리 덕분 과열 주택시장, 금리 인상 및 대규모 실직 사태 시 충격 연방 정부, 주정부 및 각 지자체, 머리 맞대고 대비책 세워야 토론토와 밴쿠버를 …
04-14
사회/문화
일자리 17만4천개 증가 불구, 6개월간 실질 임금 겨우 1.1% 올라  3월 말 평균 시간당 임금 22달러 12센트, 1998년 7월 이후 최저  임금 증가율 저조 탓,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못 할 가능성 높아져 국내 경제…
04-14
경제
앨버타 주민 '불경기' vs BC 주민 '호경기' 느껴 국민 43% '불경기' vs 53% '호경기' 체감 만약의 상황 대비한 전국적 '절약' 트렌드, 응답자 1/3 소비 절약 의사 최근 설문조사 결과,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nb…
04-14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경제
월 GDP, 전월 대비 0.6% 및 전년 대비 2.3% 성장 20개 분야 중 15개 성장, 수출 및 제조업 호조 석유산업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시절은 지난듯 기준 금리 내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올해 1월에 국내 GDP가 예상을 뛰어 …
04-08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경제
초저금리 속 주택 대출 늘어…소득 대비 167% 캐나다의 가계 부채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이 기간 가처분 소득 대비 가구당 부채 비율이 1…
03-1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