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1월 GDP 예상치보다 두 배 성장, 올해 경제성장률 미국 추월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08 (토) 05:10 조회 : 4324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0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월 GDP, 전월 대비 0.6% 및 전년 대비 2.3% 성장

20개 분야 중 15개 성장, 수출 및 제조업 호조

석유산업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시절은 지난듯

기준 금리 내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올해 1월에 국내 GDP가 예상을 뛰어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국내 경제가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난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경제가 미국 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0.6퍼센트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조업과 자원산업, 도매와 소매업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경제가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간 기준으로 측정할 경우, 올해 1월의 GDP는 2.3퍼센트가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총 20개 주요 분야 중에서 15곳에서 경제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과 같은 수출 품목들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제조업과 수출이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은 연방 중앙은행 입장에서 가장 반길만한 소식일 것이다.

34c7bb6c003c9186ecfa597caccb5308_1491554

[그래프 1. "경제, 기지개 켜다!": 2011년 1월~2017년 1월, 전월 대비 GDP 성장률 / 단위: % / 자료: 블룸버그 뉴스]

CIBC 월드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는 “국내 경제가 열기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진단하며,“GDP가 일년 전에 비해서 2.3퍼센트가 성장했다는 사실은 단연코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다”고 말했다.

TD 뱅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드프래토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또한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는 지난 몇 년 동안 나타났던 부진을 떨쳐버리는 징조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RBC 이코노믹스의 부수석 이코노미스트 폴 펄리는 “석유 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경제에 큰 타격이 발생했지만, 이제는 어려운 시절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반에 걸쳐 호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4사분기에 기록했던 2.6퍼센트의 실적이 일회성이 아니란 사실이 분명해졌다. 앞으로도 이러한 양호한 실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1월의 0.6퍼센트 성장은 당초에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치의 두 배에 달한다. CIBC와 RBC, 스코샤뱅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만일 올해 1월에 기록했던 경제호조가 앞으로도 유지될 경우, 국내 GDP는 올해 1사분기에 4퍼센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방 중앙은행이 1월에 전망했던 2.5퍼센트 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몬트리얼 뱅크는 올해 1사분기 경제성장 전망치를 당초의 2.7퍼센트에서 3.5퍼센트로 상향 조정했으며, 특히국내 경제성장률이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몬트리얼 뱅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더그 포터는 미국의 연방 준비위원회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미국 경제의 열기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미국을 앞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하지만 이러한 경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모두 현재의 0.5퍼센트인 기준금리가 적어도 내년까지는 변동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러한 분석과 대조적으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지난 해 국내 경제가 연초에 호조를 보여, 이후 분기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졌지만, 결과적으로 실망을 안겨준 과거 때문이다.

CIBC 은행 경제팀은 "올 해에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상황을 스포츠 기록 경기에서의 '부정 출발(False Start)'에 비유했다. 연방 중앙 은행(Bank of Canada) 역시 '연속된 실망(Serial Disappointments)'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올 해 경제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CIBC의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해와 비슷하게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경제 성장이 움추려들 수도 있으나, 그 정도는 지난 해보다는 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4c7bb6c003c9186ecfa597caccb5308_1491555
[그래프 2. 산업 부문별 경제 성장률: 전체, 농림업, 광물, 석유 및 가스 추출업, 공공 사용재 부문, 건설업, 도매업, 소매업, 운송 및 창고업, 금융 및 보험업, 공공부문, 기타 / 단위: % / 자료: 연방 통계청]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
07-29
사회/문화
“밀가루 조리, 확실히 하세요”라고, '연방 식품 검사국(CFIA)'이 지난 27일 밀가루 조리를 확실히 하라고 공공에 권고했다. CFIA는 "대장균(E.coli)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
07-01
사회/문화
국내에서 수술 대기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외국에 나가 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민간싱크탱크 ‘프레이져 연구소’가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6만3…
07-01
사회/문화
2017년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년 내내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7월 1일인 캐나다의 건국 기념일에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다운타…
06-28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