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민간 싱크탱크 'C.D. 하우', "40년 후면 연금 절반 밖에 못 받을 수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08 (토) 05:51 조회 : 4329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2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캐나다 연금제도(CPP)' 개선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40년 후 기금이 충분할지 의문시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4일 민간싱크탱크인 'C.D. 하우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40년에서 75년 후 연금 지급액이 목표의 절반에 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연금 자산이 정부가 세운 목표금액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보다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직장인은 소득의 9.9%를 연금 보험료로 내고 있으나, 40년 후엔 25%를 내야 은퇴 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6월 각 주정부와 합의를 거쳐 확정된 개선안 초안은 “40년간 일을 하며 보험료를 낸 경우, 은퇴 후 이전 소득의 33.33%를 연금으로 지급한다”고 못박고 있다.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개선안에 따라, 65세 정년 은퇴 시 한해 최고 수령액은 1만3천110달러에 달한다.
이와 관련, 연방 재무부측은 “현재 연 소득 5만4천9백 달러의 근로자는 2016년 달러 가치를 기준으로 현재보다 4천3백90달러가 더 많은 1만7천5백 달러의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추산액은 기금을 운영해 매년 지금과 같은 높은 수익을 올렸을 때나 가능한 것”이라며, “향후 75년간 한해 최소 3.55%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나, 투자에선 수익을 보장받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직장인의 불입금과 투자 수익금으로 연금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때는 운영 상의 차질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 고령화로 수령자는 늘고 있는 반면, 연금 보험료를 내는 직장인은 줄고 있다며, 적자가 날 경우를 대비한 대책이 제시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2003년 동안 직장인의 불입금은 소득의 6%에서 9.9%를 유지해, 기금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40년 후 경제 상황을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지금까지의 실적을 근거해 보면, 개선안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ba9b03e733423627826f4f08820fb520_149157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QR CODE

총 게시물 4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경제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
04-08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정치
개정 최종 절차 끝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의회 결의 후, 연방 총독 서명 절차 완료 연방 정부가 국민연금 증액 홍보에 나섰다.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부 장관은…
03-11
정치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 및 내수 시장 확대 위해, 이민 확대 필요 외국자본 투자 유치해,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2천억 달러 투입 권고 연방 자유당 정부, 권고안 검토 vs 보수당, 세금인하 및 규제철폐 요구 연…
02-11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경제
- BC 및 대서양주 부채 비율 최고, 퀘벡 최저  - 나이 들수록, 부채 비율 점차 낮아져  - 부의 분배 편중,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아  연방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가계부채에 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
12-22
정치
- 연금 납입액 및 지급액 동시 인상돼 - 야당 및 자영업자, 불입금 증액 불만 vs 연방 정부, 젊은 층 미래 위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다음달 의회에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정안을 상정해 입법 절차를 시작한다…
09-16
정치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
09-08
이민/교육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