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민간 싱크탱크 'C.D. 하우', "40년 후면 연금 절반 밖에 못 받을 수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08 (토) 05:51 조회 : 3795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2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캐나다 연금제도(CPP)' 개선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40년 후 기금이 충분할지 의문시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4일 민간싱크탱크인 'C.D. 하우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40년에서 75년 후 연금 지급액이 목표의 절반에 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연금 자산이 정부가 세운 목표금액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보다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직장인은 소득의 9.9%를 연금 보험료로 내고 있으나, 40년 후엔 25%를 내야 은퇴 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6월 각 주정부와 합의를 거쳐 확정된 개선안 초안은 “40년간 일을 하며 보험료를 낸 경우, 은퇴 후 이전 소득의 33.33%를 연금으로 지급한다”고 못박고 있다.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개선안에 따라, 65세 정년 은퇴 시 한해 최고 수령액은 1만3천110달러에 달한다.
이와 관련, 연방 재무부측은 “현재 연 소득 5만4천9백 달러의 근로자는 2016년 달러 가치를 기준으로 현재보다 4천3백90달러가 더 많은 1만7천5백 달러의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추산액은 기금을 운영해 매년 지금과 같은 높은 수익을 올렸을 때나 가능한 것”이라며, “향후 75년간 한해 최소 3.55%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나, 투자에선 수익을 보장받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직장인의 불입금과 투자 수익금으로 연금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때는 운영 상의 차질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 고령화로 수령자는 늘고 있는 반면, 연금 보험료를 내는 직장인은 줄고 있다며, 적자가 날 경우를 대비한 대책이 제시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2003년 동안 직장인의 불입금은 소득의 6%에서 9.9%를 유지해, 기금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40년 후 경제 상황을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지금까지의 실적을 근거해 보면, 개선안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ba9b03e733423627826f4f08820fb520_149157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3월 국내 노동자의 소득이나 주 노동 시간은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3월 노동자 평균주급은 966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상승하…
06-03
사회/문화
2월 전국 평균 주급, 1.5% 상승한 968달러 광산, 채굴, 오일 및 가스 추출업 평균 주급, 업종별 최고 1,988달러​ 연방 통계청의 지난 27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전국 평균 주급은 연간 1.5% 상승한 968달러, 주당 …
04-29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정치
현재 순경 초봉은 5만674달러 연방 경찰(RCMP)의 연봉이 소급해서 오른다. 랄프 구데일(Goodale) 공공안전 및 비상대응 장관은 지난 5일 총경 계급 이하 경관 …
04-14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경제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
04-08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사회/문화
지난 한해 캐나다에서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정보·문화 산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보·문화 분야 직종 평균 임금이 주급 기준 1천350.48캐나다달러(약 117만 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
03-04
경제
전국 평균 주급, 전년 대비 1.2% 상승한 971 달러  ​10개 직업군 중, 건설 및 교육 분야 제외]  전부 하락   지난해 12월 월급 명세서 수령자,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  연방 통계청이 지난 2…
02-25
경제
- 앨버타 및 뉴펀들랜드 등, 산유주의 주급 하락 두드러져 -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 57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차이…
08-04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사회/문화
식료품비 등 각종 물가는 계속 오르는 반면, 소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특히 서민들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물가는 1.7% 상승했으나, 임금은 겨우 0.7% …
06-03
사회/문화
마감일 못지킬 경우, 국세청에 '신고 연장' 요청 가능  샐러리맨에 대한 ‘2015년도 소득 신고’ 마감일이 이달말로 다가온 가운데, 조세 전문가들은 늦장 신고를 할 경우 이자가 가산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04-30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와 손잡고 예산 4천만 달러 투입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전국 평균 주급은 959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7% 올랐다.  12월 평균 …
03-04
사회/문화
캐나다 직장인 절반가량이 급여가 한 주일만 밀려도 가계 운영이 곤란해질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직장인협회가 전국 직장 근로자들의 재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급이 한 번 밀릴 경우 가…
09-10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